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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복음(John)14:22-31(성령과 그의 평화를 주심)

by 미류맘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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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남은 제자들에게 성령이신 보혜사와 그의 평화의 선물을 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떠나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순종을 세상에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시고 '여기를 떠나자' 말씀하십니다.

 

22. Judas (not Iscariot) said to him, “Lord, what has happened that you are about to reveal yourself to us, and not to the world?” 
23. Jesus answered him, “If a man loves me, he will keep my word.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home with him.
24. He who doesn’t love me doesn’t keep my words. The word which you hear isn’t mine, but the Father’s who sent me.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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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다(가룟 사람이 아닌)가 예수께 말했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는 자신을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나타내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3.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할 것이다. 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유다(가룟 유다 아님)는 가장 큰 환난 후 인자가 올 때 '세상이 메시아가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요 24:30) 그런데 '세상에는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신 예수는 유다에게 대답하면서 이전 구절의 주제를 반복하십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할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명령을 지키는) 그 사람의 집에 아버지와 같이 가서 거처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사랑과 복종이 보여지는 곳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임재가 실현된다. 아버지와 아들은 자녀들과 함께 그들의 집을 만든다." (Bruce)

주님을 사랑하고 복종하는 자녀들의 집이 바로 주님이 거하는 집이 됩니다. 성부이신 하나님, 성자이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성령이 임한 자녀의 집에서 같이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이 지금 듣는 말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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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I have said these things to you, while still living with you.
26. But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h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all that I said to you.
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give I to you. Don’t let your heart be troubled, neither let it be fearful.

보혜사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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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러한 것들을 너희에게 말했다. 26. 그러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신 조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24. 내가 너희에게 평화를 남긴다. 나의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라.

예수님은 떠나시면서 두 개의 큰 유산, 즉 성령과 평화를 주십니다.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신 협조자...": 예수님은 16절에서 조언자(보혜사)를 처음으로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떠날 때 아버지께 성령, 즉 조언자를 보내 제자들을 돕게 해달라고 부탁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성령은 예수를 대신하여 일하는 예수님의 공식적인 대리인이 될 것이다." (Tenny)

우리는 우리의 이름으로 성령을 구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의 놀랍도록 짧은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 성부(God the Father)는 예수님 성자(God the Son)의 요청에 따라 성령(God the Holy Spirit)을 보냅니다"

삼위일체의 짧고도 놀라운 진리:
"하나님 '성부'는 '성자'의 요청에 따라 '성령'을 보낸다"



성령: "신약성서 전체에서 볼 수 있는 이 특별한 명칭은 성령의 힘이나 위대함 등에 관심을 끌지 않는다.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가 거룩하다는 것이었다." (Morris)

예수님은 떠나면서 지상의 사역 중 하나인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을 마치셨으나, 그들의 훈련은 성령 도우미에 의해 계속됩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성령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칠 것이고, 또한 그들의 이익과 복음서의 집필을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초자연적으로 기억하게 할 것이다."

신약의 복음서를 읽으면서 '어떻게 그리도 멍청했던 제자들이 저렇게 현인이 되었을까? 정말로 같은 사람이 맞아?' 늘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예수님이 보내신 그들의 영원한 도우미인 성령이 한 일이었습니다. 지상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끝났지만, 성령의 힘으로 그들은 놀라운 이적을 행하고 복음서를 써 내려갔습니다. 성령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미 가르친 것들을 상기시키고 이어갔습니다. 

이 약속은 일세대 제자들과 선지자들에 의해 이루어졌고, 예수님은 그들을 집터로 사용하시고 초기 교회를 세우시고 그 자신은 스스로 모퉁이돌이 되십니다. 후에 사도 바울은 기록합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엡 2:20)

"내가 너희에게 평화를 남긴다. 나의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고대 문화에서 "'평안히 가라(Go in peace)', '평강이 있을지어다(God be with you;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는 유대인이 친구를 만나고 헤어질 때 흔히 하는 인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평화라는 단어에 동사를 두 개 사용하십니다: "평화를 남긴다, 그리고 평화를 준다."

내가 너희에게 평화를 남긴다. 나의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요 14:27)

내가 너희에게 평화를 남긴다. 나의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라 (요 14:27, 이미지 소스:https://www.bible.com/)

간략한 이 이별의 인사에서 매우 강한 힘과 의미가 전달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예수님은 마지막 유언과 증언에서 그의 추종자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나 재산이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어떤 재산보다 더 큰 두 가지를 주었다. 그것은 성령의 임재와 능력, 그리고 예수 자신의 평화이다. 그것은 하나님 아들이신 인자의 평화이며,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랑이다.

예수님은 지상을 떠나시면서 두 가지의 유산을 주십니다: 그것은 성령과 예수님의 평화입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평화를 '나의 평화'라고 표현했다. 그의 평화는 그의 앞에 놓인 모든 고통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이 없는 마음이었다." (Morgan)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4)

예수님은 마지막 안부 인사를 하시면서 14절의 첫 구절로 돌아옵니다. 예수님이 떠나시면서 '남기고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믿고 그의 성령과 평화를 우리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근심이 많은 우리의 삶에서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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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You heard how I told you, ‘I go away, and I come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have rejoiced, because I said ‘I am going to my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29. Now I have told you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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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너희는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라는 내 말을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했다면 '내가 나의 아버지께 갈 것이다'라고 말로 기뻐했을 것이다. 이는 아버지가 나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다. 29. 이제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기 위함이다. 

제자들은 예수가 떠나신다는 소식에 마음의 동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돌아오실 것을 약속하면서 오히려 그들은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믿음으로 그들은 예수를 위해서, 그들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세상을 위해서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성령을 통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이 지상의 사역 기간 동안 하신 일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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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I will no more speak much with you, for the prince of the world comes, and he has nothing in me.
31. But that the world may know that I love the Father, and as the Father commanded me, even so I do. Arise, let us go from here.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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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 세상의 통치자가 올 것이기 때문에 내가 너희와 더 말을 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나와 관계할 것이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기 위함이다. 일어나서 이곳을 떠나자.

"이 세상의 통치자가 올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 세상의 통치자, 즉 사탄이 오고 있음을 아셨다. 그때 유다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의 체포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고려하는 고요함은 놀라울 따름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통치자, 즉 사탄이 오고 있음을 아셨지만 그 운명을 받아들이시고 사탄으로 인해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나아가십니다. 그리고 사탄인 유다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할 수도 없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큰 사랑으로 이 일을 이루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예수는 사탄의 계략으로 이끌려 죽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기 위하여' 죽음으로 향하신다." (Dods)

일어나서 이곳을 떠나자 (요 14:31)

이때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식탁을 떠나 겟세마네 동산으로 향합니다. 그날 밤 예수님은 혼자 계시는 것을 간절히 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깊이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만이 있으면 하나님을 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들과 마지막 밤을 함께 하셨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hn-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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