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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나(Jonah)4:1-11(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by 미류맘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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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웨가 회개하고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자 요나는 분노합니다. 이 책은 선지자 요나의 이기심과 느니웨 이방인의 겸손과 회개를 대조적으로 묘사함으로, 요나의 구원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모두의 하나님'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1. But it displeased Jonah exceedingly, and he was angry. 

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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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는 요나를 매우 못마땅하고 화나게 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느니웨의 회개를 보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자 몹씨 못마땅하고 화가 났습니다. 당시 요나는 선지자였고 오늘날의 목회자입니다. 그리고 느니웨는 신도들입니다. 보통 목회자가 신도들이 회개할 때 기뻐하는 것이 보통이나 요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목회자가 설교로 의도한 목적에 도달했으면 기뻐해야 하는데, 요나는 반대로 매우 화를 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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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e prayed to Yahweh, and said, “Please, Yahweh, wasn’t this what I said when I was still in my own country? Therefore I hurried to flee to Tarshish, for I knew that you are a gracious God, and merciful, slow to anger, and abundant in loving kindness, and you relent of doing harm.
3. Therefore now, Yahweh, take, I beg you, my life from me; for it is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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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나가 여호와께 기도하며 말했다. "여호와여, 내가 고향에 있을 때 말한 것이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내가 급히 다시스로 도망친 것입니다. 나는 주께서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돌이키셔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3. 그러니 여호와여, 부탁이오니 내 생명을 가져가십시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습니다." 

나는 주께서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돌이키셔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2b절): a.  요나는 '은혜롭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돌이키셔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하나님께서 느니웨 사람들의 회개를 인정하셨기 때문에 화가 났고, 앗수르 사람들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원수들이었다. 요나는 그가 증오하는 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기를 원했다.

조나단 스위프트는 요나의 마음을 표현한 시를 썼다:

우리는 하나님이 선택한 소수의 사람들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저주받을 것이다.
하늘엔 당신들을 위한 곳이 없다.
천국이 꽉 차게 할 수는 없다.

여호와여, 내가 고향에 있을 때 말한 것이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까?"(2c절):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자비가 많으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요나가 느니웨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 중 일부였습니다 - 요나는 그들이 회개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구한 자비가 자신에게 올 때 하나님의 자비를 누렸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확대되면서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의 분노의 이유는 하나님이 선택한 소수의 사람들만 누려야 하는 특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특권이 가져온 이기주의입니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습니다"(3절): 니느베 사람들의 회개와 구원은 요나에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는 그것을 생각하기보다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이 하나님의 부름에서 도망간 이유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태도는 너무나 당당하여 듣는 사람을 당황하게 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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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ahweh said, “Is it right for you to be angry?”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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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화내는 것이 옳으냐?"

하나님이 "네가 화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에게 질문하십니다. 요나의 하나님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는 태도는 놀랍도록 매우 당당합니다. 그리고 솔직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서 하나님게 정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하기를 좋아하신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가 그분께 답할 의무가 있다. 

"내가 하나님께 화를 내는 것이 옳은가?": 하나님의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으로 바꾸어 봅니다. 이 질문은 우리가 하나님께 화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는 질문입니다. 답이 '맞다!'라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대답은 하나입니다: "아니오 주님, 제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주님의 모든 길은 항상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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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n Jonah went out of the city, and sat on the east side of the city, and there made himself a booth, and sat under it in the shade, until he might see what would become of the city.
6. Yahweh God prepared a vine, and made it to come up over Jonah, that it might be a shade over his head, to deliver him from his discomfort. So Jonah was exceedingly glad because of the vine.
7. But God prepared a worm at dawn the next day, and it chewed on the vine, so that it withered.
8. When the sun arose, God prepared a sultry east wind; and the sun beat on Jonah’s head, so that he fainted, and requested for himself that he might die, and said, “It is better for me to die than to live.”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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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나는 성 밖으로 나가 성의 동쪽에 앉았다. 그리고 자기의 초막을 짓고 그늘 아래에 앉아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며 기다렸다.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준비하셔서 요나의 위를 가리게 하셔서, 그의 머리 위로 그늘이 되어 그의 불편함을 면하게 해 주셨다. 그래서 요나가 그 박넝쿨로 인해 크게 기뻐했다. 7.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벌레를 준비하셔서 그것이 넝쿨을 갉아먹어서 넝쿨이 시들었다. 8. 해가 뜨자 하나님께서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셔서, 요나의 머리 위로 햇볕이 내리쬐었다. 요나는 힘이 빠져서, 스스로 죽기를 원하면서 말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

"요나는 성 밖으로 나가...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며 기다렸다" (5절): 요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는 니느웨가 회개하지 않고 결국 도시가 멸망되는 것을 보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성 밖으로 나간 이유는 성이 멸망하면 위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위험해지기를 은근히 바랬을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 하나님의 부름에서 도망갈 때는 배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잠에 들었는데, 니느웨 성이 몰락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그는 성 밖으로 나갑니다. 배 밑바닥까지 간 상황은 자신의 물리적인 몰락의 상황을 보여준 사건이었고, 성 밖으로 나간 것은 원수의 몰락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준비하셔서 요나의 위를 가리게 하셔서 (6a절):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갈 때 요나를 삼킬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듯이, 이제 요나가 성이 몰락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요나를 보호할 특별한 식물을 준비하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요나가 행복해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나가 기뻐한 것은, 다른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마침내 요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기적이고, 심지어 옹졸하기까지 하다!" (Boice).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욘 4:6, 이미지 소스: https://i1.wp.com/)

"요나가 그 박넝쿨로 인해 크게 기뻐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6b절): 하나님이 식물과 그 쾌적한 은신처를 요나에게서 빼앗아 가셨을 때, 그는 죽고 싶을 정도로 그 식물이 그리웠다.

"사랑하는 친구들, 요나와 같이 불평하고 싶다면, 곧 불평할 것이 있을 것이다. 안달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대개 스스로 안달의 원인을 만든다." (스퍼전)

"얼마나 자주 우리의 박이 썩도록 내버려 두었는가? - 우리에게 이러한 깊은 교훈을 가르쳐 준다. 우리가 박을 푸르게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잎은 점점 더 시들고 누렇게 변하고, 결국 축 늘어져 죽게된다" (마이어)

"요나의 머리 위로 햇볕이 내리쬐었다. 요나는 힘이 빠져서..."(8b절):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 백성을 회개하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화가 났다(욘 4:1). 고대 히브리어로 '화난'를 뜻하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뜨겁다(to be hot)'이다.

'화가 났다'(hot)는 표현이 요나라는 캐릭터를 대상으로 소위 '열 받았다'로 들립니다. 요나를 묘사한 이미지를 검색하면 하나같이 '열 받은' 표정으로 묘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요나와 같이 하나님게서 자신의 안위를 고려해 주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박넝쿨에 하나님은 다시 벌레와 동풍을 보내십니다. 결국 넝쿨잎은 말라서 결국 죽게 되어, 자신의 은신처도 없어집니다. 상생(上生)이란 단어가 생각납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자'가 아닌,
힘들어도 '같이 살아 나가자'라는 공생(共生) 

하나님은 요나에게 많은 것을 준비하시면서(prepared) 선지자 요나의 '구원'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고, '박넝쿨'을 준비하셨고, 그리고 '벌레'와 '동풍'을 준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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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od said to Jonah, “Is it right for you to be angry about the vine?”
He said, “I am right to be angry, even to death.”
10. Yahweh said, “You have been concerned for the vine, for which you have not labored, neither made it grow; which came up in a night, and perished in a night.
11. Shouldn’t I be concerned for Nineveh, that great city, in which are more than one hundred twenty thousand persons who can’t discern between their right hand and their left hand; and also much livestock?”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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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넝쿨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가 대답했다. "내가 죽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것이 맛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자라게 하지도 않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는데,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오른손과 왼손을 분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십이만명이고 많은 가축도 있는데, 내가 어찌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가 이 넝쿨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9b절): 요나는 하나님의 물음에 응답하여, 그 은신처의 식물이 파괴된 것에 대한 분노가 완전히 정당하다고 느꼈다. 이는 식물이 단지 식물일 뿐이며, 요나는 현재 그 식물이 그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는 그 식물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나 투자의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한 학자는 요나에서 발견되는 화가 난 사람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말합니다. 우선 요나는 사람들이 있는 장소를 '떠났고',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었고', 그리고 스스로 '방관자'가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요나를 더 좋은 곳이 아닌 더 나쁜 곳으로 몰아넣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보내진 이유는 같이 살기 위함(上生과 共生) 입니다. 혼자 떨어져서 방관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내가 죽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것이 맛습니다.": 이것이 요나가 이 책에서 기록한 마지막 말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그것이 이 책의 마지막 말은 아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이 아직 요나와 함께 작용하여, 요나를 가르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인도하였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내가 어찌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그들이 앗수르인이라 할지라도 그분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인간들의 멸망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으실 수 없다. 요나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선지자에게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하나님을 정말로 잘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른손과 왼손을 분별할 수 없는 사람들은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교훈은 분명하다: 요나의 교훈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심을 일깨워준다.

요나의 교훈은 큰 물고기에게서 풀려나기 전에 선포되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지(욘 2:9), 어떤 민족이나 종족이나 계급에 속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분명히 하신 말씀이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행 10:34-35)

하나님은 많은 준비를 하셔서 요나에게 자비를 베푸셨다:

  • 여호와께서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다(욘 1:17)
  • 여호와께서 식물을 준비하셨더라(욘 4:6)
  • 여호와께서 벌레를 준비하셨다(욘 4:7)
  • 여호와께서 바람을 준비하셨다(욘 4:8)

요나서는 선지자 요나의 '이기심'과 느니웨 이방인의 '겸손과 회개'가 대조적으로 묘사됩니다. 요나의 설교처럼 니느웨가 '전복되듯(overthrown, turned over, overtuned)' 등장하는 인물들과 상황이 우리의 예상과는 뒤집혀서 나옵니다. 1장에서 요나는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도망갑니다. 도망가던 요나가 선원들에 의해 물에 던져지고,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켜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아이러니입니다. 그리고 요나가 회개하자 하나님은 물고기가 요나를 토하게 하십니다. 

다시 느니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요나는 순종하고 '40일 후에 느니웨는 전복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 메시지에 단번에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시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자 요나는 뒤집어집니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넝쿨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가 대답했다. "내가 죽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것이 맛습니다." (욘 4:9, 이미지 소스: https://irregularideation.blog/)

뒤집어진 요나는 느니웨가 멸망하는 것을 보려고 성 밖으로 나가자(위 이미지) 하나님이 박넝쿨로 그림자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에 그는 매우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뒤따르는 벌레와 동풍으로 자신의 소중한 그늘을 잃게 되자 요나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죽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것이 맛다'라는 대답이 요나의 마지막 말입니다.

그러나 10절에서 요나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수고하지도 키우지도 않은 사소한 박넝쿨 하나를 그렇게 아꼈는데, 이 큰 이방 성읍에 옳고 그름을 모르는 그 많은 사람들과 가축들을 어떻게 어떻게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요나은 추가 답변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시다'라는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나라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서 말이지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nah-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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