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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상(1 Samuel)1:19-28(서원과 이행)

by 미류맘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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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아들을 허락하시고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한나는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키우고 때가 되자 그들은 아이를 데리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서 서원한 맹세를 지킵니다.

 

19. They rose up in the morning early, and worshiped before Yahweh, and returned, and came to their house to Ramah. Then Elkanah knew Hannah his wife; and Yahweh remembered her.
20. When the time had come, Hannah conceived, and bore a son; and she named him Samuel, saying, “Because I have asked him of Yahweh.”

사무엘의 출생과 봉헌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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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튿날 아침 일찍, 그들이 일어나서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그리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렀다.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니, 여호와께서 한나를 기억하셨다. 20. 때가 되어 한나가 임신하고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다.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라는 뜻이었다. 

이튿날 아침 일찍, 그들이 일어나서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19a절). 앞에서 슬픔에 잠긴 한나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돌아간 뒤 그녀는 더 이상 슬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날이 되었는데, 아마도 그 전날 있던 것들—여호와 앞에서 한나의 심정을 토로한 기도, 엘리의 오해와 축복 등—을 남편에게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한나와 엘가나는 여호와께 경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렀다" (19b절). 1절에서는 엘가나가 라마다임에서 온 에브라임 사람이었다고 했고, 엘가나와 한나가 실로에서 라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래 그림은 '라마와 라헬의 무덤'이란 작품입니다 (1836 by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Ramah and Rachel's Tomb 1836 by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이미지 소스: https://lannononsamuel.files.wordpress.com/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니, 여호와께서 한나를 기억하셨다" (19c절). 한나는 여호와께 기도했고(11절), 여호와께서는 그녀를 기억하셨습니다. 학자는 way·yiz·kere·ha(기억)는 분명히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 이상을 의미하고, 기억은 행동 동사임을 강조합니다. 성경에 '기억하다'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행동 동사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행동 동사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고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기억한다'는 말은 한나가 깊이 느낀 필요성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 한나가 임신하고 아들을 낳아" (20a절). 앞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그녀의 자궁을 닫으셨다" (5-6절)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 주님은 그녀가 임신을 할 수 있도록 그녀의 자궁을 열어 주시고, 한나는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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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e man Elkanah, and all his house, went up to offer to Yahweh the yearly sacrifice, and his vow.
22. But Hannah didn’t go up; for she said to her husband, “Not until the child is weaned; then I will bring him, that he may appear before Yahweh, and stay there forever.”
23. Elkanah her husband said to her, “Do what seems good to you. Wait until you have weaned him; only may Yahweh establish his word.” So the woman waited and nursed her son, until she weaned him.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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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여호와께 올라갔다. 그러나 한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한나가 남편에게 말했다. "이 아이가 젖을 떼면, 아이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서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겠습니다." 23. 한나의 남편 엘가나가 말했다. "당신에게 좋은 대로 하시오. 아기가 젖을 뗄 때까지 기다리시오.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바라오." 그래서 한나는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아들을 양육하며 기다렸다. 

당시의 문화에서 아기들은 보통 2-3살까지 젖을 떼지 않았고,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기 위해 서두르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나는 사무엘을 두고 하나님께 서원한 맹세를 기억해서 젖을 뗄 때까지 기다릴 것을 남편에게 말하고 남편 엘가나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바라오" 허락한다. "그래서 한나는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아들을 양육하며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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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When she had weaned him, she took him up with her, with three bulls, and one ephah of meal, and a bottle of wine, and brought him to Yahweh’s house in Shiloh. The child was young.
25. They killed the bull, and brought the child to Eli.
26. She said, “Oh, my lord, as your soul lives, my lord, I am the woman who stood by you here, praying to Yahweh.
27. I prayed for this child; and Yahweh has given me my petition which I asked of him.
28. Therefore I have also given him to Yahweh. As long as he lives he is given to Yahweh.” He worshiped Yahweh there.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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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무엘이 젖을 뗀 후 한나는 그를 데리고 올라갔다.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아이가 어렸다.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갔다. 26. 한나가 말했다. "내 주여, 당신이 살아계심에 두고 맹세합니다. 나는 여기서 당신 옆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입니다. 27. 네가 이 아이를 위해서 기도했고, 여호와께서 내가 그에 대해 구한 것을 주셨습니다. 28. 그러므로 나도 여호와께 그를 드립니다.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립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했다. 

"한나는 그를 데리고 올라갔다" (24a절): 한나는 여호와 앞에서 사무엘을 두고 서원을 했고 그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사무엘을 데리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갑니다. 24절에서는 수소 세 마리를 언급하는데 25절에서는 한 마리를 제물로 바쳤다고 언급하는 것은 그 황소 한 마리가 특별히 어린 사무엘의 깨끗함과 거룩함을 위한 번제물로 바쳐졌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설명입니다. 

제사장 엘리도 그 자리에 있었고, 한나는 제사장에게 이 자리에서 여호와께 기도했던 그 여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당시 사무엘을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주셨고, 그를 다시 바치기로 서원했고, 지금 사무엘을 돌려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음을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1/
https://sermonwriter.com/biblical-commentary-old/1-samuel-14-2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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