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은 언약궤를 빼앗아 의기양양하게 아스돗에 있는 그들의 신 다곤 곁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궤는 다곤을 모욕하고 아스돗은 온갖 종기로 고통을 받습니다. 궤가 머무는 모든 성읍을 언약궤는 불태우고 있었고, 블레셋은 궤를 돌려주기로 결정합니다.
1. Now the Philistines had taken God’s ark, and they brought it from Ebenezer to Ashdod.
2. The Philistines took God’s ark, and brought it into the house of Dagon, and set it by Dagon.
3. When the people of Ashdod arose early on the next day, behold, Dagon had fallen on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Yahweh’s ark. They took Dagon, and set him in his place again.
4. When they arose early on the following morning, behold, Dagon had fallen on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Yahweh’s ark; and the head of Dagon and both the palms of his hands were cut off on the threshold. Only Dagon’s torso was intact.
5. Therefore neither the priests of Dagon, nor any who come into Dagon’s house, step on the threshold of Dagon in Ashdod, to this day.
블레셋 사람에게 빼앗긴 언약궤
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5. 그러므로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자는 오늘까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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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그것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지고 갔다. 2.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다곤의 신전에 가지고 들어가서 다곤 옆에 두었다. 3. 다음날 아침, 아스돗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제자리에 다시 세웠다. 4. 그 다음날도 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다. 다곤의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서 문지방 위에 있고, 다곤의 몸통만 남아 있었다. 5.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않았다.
사무엘상 5:1-5. 하나님의 언약궤와 다곤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그것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지고 갔다" (1절). 블레셋 사람이 기뻐하며 자기 신을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우월하다고 믿었음이 틀림없다. 그들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의 신 다곤과 맞서 싸웠고, 그들의 신 다곤이 그들을 구하여 이스라엘을 물리쳤다고 믿었다.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의 언약궤는 그들의 신 다곤의 성전에 전리품으로 서 있었다. 승리는 완전한 것처럼 보였다.
다곤은 머리와 손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나머지 하반신은 물고기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바알의 아버지라고 한다. "이 신은 자연의 생성적이고 활기찬 [생명을 주는] 원리를 의인화한 것인데, 그 자연의 무수한 증식을 가진 물고기는 특히 세상의 모든 선함을 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적용되었다." (Keil and Delitszch)
(이미지 소스: https://www.danieldraym.com/)
"다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다 " (3a절). 하나님은 이제 일하지 않으시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떠났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블레셋 사람들과 그들의 이교도 신들 가운데에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조각상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힐 때 하나님의 영광은 떠났는가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스스로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다곤의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서 문지방 위에 있고, 다곤의 몸통만 남아 있었다" (4절). 블레셋 제사장들이 다음날 아침 다곤의 성전에 들어갔을 때 그들이 본 것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들이 직접 부어 수고하여 만들어 믿고 숭배했던 그들의 신 다곤이 하나님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형상을 이미지한 것을 보면 현대의 시각으로 이해되기 어려운 장면이나 당시에서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이스라엘 하나님의 우월함을 목격한 블레셋 제사장들은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 그들은 나약하고 열등한 그들의 신 다곤을 떠나서, 강하고 우월한 이스라엘의 주님을 섬기기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종교적 전통을 선택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이나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문지방을 밟지 않았다" (5절)
이 블레셋 제사장들은 오늘날 진리에 맞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증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지,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 아이다. 그들은 그것이 사고였다고 믿고 싶었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을 믿을 수 있었을까? 다곤 대신 주님을 경배하는 것은 생각과 삶의 큰 변화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블레셋 제사장들은 그러한 변화를 원하지 않고 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서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제자리에 다시 세웠다" (3b절).
다곤을 일으켜 세우고 부서진 것을 붙이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더 쉽다.
위의 학자의 설명이 맞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안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방식과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의 우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쉽습니다. 부서지고 망가졌으면 다시 일으켜 세워서 붙이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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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ut Yahweh’s hand was heavy on the people of Ashdod, and he destroyed them, and struck them with tumors, even Ashdod and its borders.
7. When the men of Ashdod saw that it was so, they said,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shall not stay with us; for his hand is severe on us, and on Dagon our god.”
8. They sent therefore and gathered together all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and said, “What shall we do with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They answered, “Let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be carried over to Gath.” They carried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there.
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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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러나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무겁게 내리셔서 그들을 멸망시키셨다. 주께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인근 지역까지 그들을 치셨다. 7. 아스돗 사람들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치신다." 8.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방백들이 대답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겨라."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그곳으로 옮겼다.
사무엘상 5:6-8. 하나님의 엄중한 손
"그러나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무겁게 내리셔서 그들을 멸망시키셨다" (6a절).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다곤 상을 내리실 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다시 세워 놓았다. 우리가 하나님께 귀를 닫을 때, 그분은 종종 우리에게 말할 다른 길을 찾으신다. 우리는 두 번째 길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주께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인근 지역까지 그들을 치셨다" (6b절). 여기에서 말하는 종양(tumors)에 대하여 이전의 해설자들은 종종 치질이라고 묘사하고, 현대 해설자들은 종종 그것들을 뱃속 페스트의 징후라고 묘사한다. "아폴림(aphal이 어근인 apholim)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혈치(血痔)로 불리는 질병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이질, 혈류, 궤양 항문을 동반했다." (Clarke)
70인역(譯) 성서는 6절에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리고 그 모든 지역의 성읍과 들판이 폭발하여 쥐들이 생기고, 성읍에 큰 죽음의 혼란이 있었다." 일부는 이것이 원래 히브리어 본문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왜 언약궤를 돌려보낼 때 블레셋 통치자의 수대로 금으로 금종기 다섯 개와 금쥐 다섯 개가 포함되었는지 설명한다 (삼상 6:5).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겨라" (8절).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상징하는 언약궤를 제거하기로(아니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올리는 궤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제인가 그분 앞에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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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t was so, that after they had carried it there, Yahweh’s hand was against the city with a very great confusion; and he struck the men of the city, both small and great so that tumors broke out on them.
10. So they sent God’s ark to Ekron. As God’s ark came to Ekron, the Ekronites cried out, saying, “They have brought about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to us, to kill us and our people.”
11. They sent therefore and gathered together all the lords of the Philistines, and they said, “Send the ark of the God of Israel away, and let it go again to its own place, that it not kill us and our people.” For there was a deadly confusion throughout all the city. The hand of God was very heavy there.
12. The men who didn’t die were struck with the tumors; and the cry of the city went up to heaven.
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 당함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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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긴 후, 여호와의 손이 매우 큰 환난으로 성읍에 임했다. 작으나 크거나 모든 성읍 사람들을 치셔서 그들에게 종기가 나게 되었다. 10.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다.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르니 에그론 사람들이 부르짖어 말했다. "그들이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 가져와서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고 한다." 11.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어 그 자리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지 않게 하자." 온 성읍에 사망의 혼란이 왔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손이 무섭게 내리치셨기 때문이다. 12. 죽지 않은 사람들은 종기로 치셔서,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까지 닿았다.
사무엘상 5:9-12. 언약궤를 다시 가드와 에그론으로...
"여호와의 손이 매우 큰 환난으로 성읍에 임했다" (9절). 가드 성읍은 아스돗 성읍보다 더 나은 것이 없었다. 작으나 크거나 모든 성읍 사람들을 치셔서 그들에게 종기가 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다" (10절). 언약의 궤는 마치 뜨거운 감자(hot potato)'를 연상시킵니다. 갓 구워낸 감자는 겉과 속이 달라 속은 뜨거운 기운이 남아 있어 한 입 덥석 베어 물면 입안을 데이게 됩니다. (맛은 무척이나 있어 보이는데) 너무 뜨거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고) 공중으로 들고 뱅뱅 돌리기만 하는 모습이 이 상황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궤가 머무는 모든 성읍을 언약궤는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없으셨으나 언약궤를 통해 행동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받아들이지도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우측의 이미지를 보면 그들이 언약궤를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로에서 궤를 빼앗아 기뻐했던 그들은 언약궤는 아스돗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다시 가드로, 에그론으로 이동한 후에, 많은 재앙이 있었고, 슬픔에 빠진 그들은 결국 궤는 원래 있던 벳세메쉬로 반환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ermons.dpc.org.au/)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어 그 자리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지 않게 하자" (11절). 블레셋 사람이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왔다, 그들은 궤로 인에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부인했고, 이는 그들에게 저주가 되고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임재는 어떤 이에게는 삶의 향기로, 또 어떤 이에게는 죽음의 향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멸망당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이지만, 구원 받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향기입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고후 2:15-16)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어 그 자리로 돌아가게 하고... (삼상 5:11)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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