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이 블레셋과 전투에서 승리하자 블레셋은 이스라엘과 싸울 군대를 준비합니다. 한편 길갈에 있던 사울은 이 소식을 듣고 왕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면 안 되는 번제를 드립니다. 사무엘이 그의 집안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블레셋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됩니다.
1. Saul was thirty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over Israel forty-two years.
2. Saul chose for himself three thousand men of Israel, of which two thousand were with Saul in Michmash and in the Mount of Bethel, and one thousand were with Jonathan in Gibeah of Benjamin. He sent the rest of the people to their own tents.
사울이 블레셋과 싸우다
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2.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라
-----------
1.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 그의 나이는 삼십 살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을 사십이 년 동안 다스렸다. 2. 사울이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뽑아서, 그 중에 이천 명은 자신과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했다. 그리고 나머지 백성은 자신의 장막으로 보냈다.
사무엘상 13:1-2. 사울의 이스라엘 정규군 집결
"사울이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뽑아서" (1절). 이것은 이스라엘의 첫 정규군이었다. 이전에 이스라엘은 국가적 위협이 있을 때 모이는 민병대만 가지고 있었다. 이제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전문적인 군대를 가지게 되었다.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게... 에 있게 했다" (2절). 이것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 대한 첫 언급이다. 사울의 장남 요나단('여호와께서 주셨다'는 뜻)은 다윗과의 깊은 우정으로 유명합니다.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 구절에서 요나단에 대한 첫 언급이 나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의인임에 틀림없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이곳은 이 용감하고 훌륭한 사람이 나타나는 첫 번째 장소이다. 요나단은 성경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인성을 가진 한 사람이다." (Clarke)
-----------
3. Jonathan struck the garrison of the Philistines that was in Geba, and the Philistines heard of it. Saul blew the trumpet throughout all the land, saying, “Let the Hebrews hear!”
4. All Israel heard that Saul had struck the garrison of the Philistines, and also that Israel was considered an abomination to the Philistines. The people were gathered together after Saul to Gilgal.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르니라
-----------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의 수비대를 쳤고,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들었다.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며 말했다.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원한을 사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백성들이 길갈로 사울과 합세하였다.
사무엘상 13:3-4. 요나단과 블레셋의 분쟁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의 수비대를 쳤고" (3절). 요나단은 뛰어난 군사 지도자였다. 그는 성공적인 공격을 이끄는 능력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공격은 단지 블레셋 사람들을 깨웠을 뿐이다. 이스라엘은 지배받는 자들의 "평화"를 누렸다: "너희가 지배받는 자리를 유지만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요나단은 이 공격에서 "우리는 더 이상 블레셋 사람에게 순순히 항복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였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원한을 사게 되었다" (4절). 이스라엘은 강력한 블레셋의 지배 하에서 오히려 평화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이 이끄는 군대가 블레셋을 상대로 대담함과 용기를 보이자, 블레셋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은 혐오(abomination)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 학자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영적 전쟁과 비유합니다(아래):
같은 원리는 영적으로도 우리 삶에서 진실이다. 우리는 블레셋 군대와 싸우지 않는다. 우리의 적은 통치자들... 권세들... 이 세대 어둠의 권력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다 (엡 6:12). 그러나 우리의 영적 원수들은 블레셋 사람과 같은 태도를 취한다. 우리가 약하고 우리의 정신적 적들에게 종속되어 있는 한, 그들은 우리를 전혀 개의치 않는다. 심지어 그들은 우리를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원수들에게 대담함과 용기를 보이자마자, 우리의 영적 원수들은 우리를 혐오스럽게 여긴다. 여러분에게 주님 안에서 거둔 승리보다 악마와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면, 여러분은 자주 패하고, 속박당할 것이다.
성경은 마귀와 대적하는 싸움(영적인 전쟁)을 묘사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피와 육체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권력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다" (엡 6:12)
우리 안의 영적인 블레셋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탐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탐하는 욕심, 천상의 것이 아닌 세상의 것을 구하는 이기심, 악마와의 평화를 갈구하는 미련함... 그런 것들과 타협하고 평화롭게 사탄과 같이 안주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사탄은 우리에게 미소를 보내며 기뻐합니다. 대신 우리는 백성을 이끌고 (주님의 원수) 블레셋을 공격하여 혐오의 대상이 된 요나단의 마음을 우리 안에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사탄에게 기쁨의 대상이 아닌 —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수비대를 친 것과" (4절). 요나단이 블레셋 수비대를 공격한 것에 대해, 사울이 분명히 공을 세웠다. 그러나 이것은 사울의 마음과 성격에 나쁜 징조가 되었다. 그 자신의 불안감은 그의 동료들(심지어 그의 아들)이 신임을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찬미하며 마실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
5. The Philistines assembled themselves together to fight with Israel, thirty thousand chariots, and six thousand horsemen, and people as the sand which is on the seashore in multitude. They came up and encamped in Michmash, eastward of Beth Aven.
6. When the men of Israel saw that they were in trouble (for the people were distressed), then the people hid themselves in caves, in thickets, in rocks, in tombs, and in pits.
7. Now some of the Hebrews had gone over the Jordan to the land of Gad and Gilead; but as for Saul, he was yet in Gilgal, and all the people followed him trembling.
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
5. 블레셋 사람들도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모였는데, 전차가 삼만 대와 마병이 육천 명이었다.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그 수가 많았다. 그들이 올라와서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을 쳤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들이 곤경에 빠진 것을 알고 (사람들이 용기를 잃었기 때문에), 그들은 동굴과 덤불과, 바위와 무덤과 구덩이 속에 숨었다.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 강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을 떨고 있었다.
사무엘상 13:5-7. 블레셋의 전쟁 준비와 공포에 떠는 이스라엘
"전차가 삼만 대와 마병이 육천 명이었다.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그 수가 많았다" (5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가 난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거대한 군대를 모았다. 삼만 대의 전차는 엄청난 숫자이고, 어떤 사람들은 이 숫자의 정확성을 의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성경에서) 그 숫자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들이 곤경에 빠진 것을 알고" (6절). 요나단은 블레셋 사람을 공격하려고 할 만큼 용감했지만, 이스라엘군은 그들의 적에게 대항할 정도로 용감하지 못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가능한 모든 곳(동굴, 덤불, 바위, 무덤, 구덩이 등)에 숨거나, 요단 강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도망쳤다.
아마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왕이다. 왕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왕이 있고 그들에게 문제는 여전히 있었다. 우리는 종종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을 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모든 육적 자신감의 헛됨을 가르치려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왕이 없을 때처럼 지금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조금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Poole)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을 떨고 있었다" (7절). 길갈에서 사울의 왕이 된 것이 확인되었다(삼상 11:15). 그 후에도 그는 여러 달 동안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삼상 13:1). 사울이 온 민족 앞에서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고 확인한 그 영광스러운 날을 계속 살아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제 그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에게 더 큰 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불안에 떨고 있었다.
-----------
8. He stayed seven days, according to the time set by Samuel; but Samuel didn’t come to Gilgal, and the people were scattering from him.
9. Saul said, “Bring the burnt offering to me here, and the peace offerings.” He offered the burnt offering.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간에 따라 칠일 동안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않았다. 그러자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졌다. 9. 사울이 말했다. "나에게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그리고 그는 번제를 드렸다.
사무엘상 13:8-9. 사울이 번제를 드린다
"사무엘이 정한 기간에 따라 칠 일 동안 기다렸으나" (8a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길갈에서 기다리라고 하였다. 사무엘이 제사를 주재하고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사울은 여러 달 동안 길갈에 있었다. 현재의 위기가 닥쳤을 때, 지금은 하루하루가 훨씬 더 중요해 보였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에게 대항하는 거대한 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일단 그들이 조직되면, 그들은 더 이상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사울은 빠른 대응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준다고 느꼈을 것이다.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않았다. 그러자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졌다" (8b절). 이것이 사울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우선 사무엘에게 기다림이란 시간이 그의 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둘째, 사람들은 전투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고 계획이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느끼며 그로부터 흩어졌다.
얼마 전에 사울이 군대에게 격려 연설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러분,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갑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병사, 더 많은 병거, 더 많은 말, 그리고 더 좋은 칼과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조직화되기 전에 하나님을 믿고 빠른 공격을 해야 합니다. 곧 사무엘이 와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제물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 것입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간이 오래 흘렀고 사무엘은 오지 않았다. 군대는 지도자로서 사울에 대한 신뢰를 잃고 흩어지기 시작했다. 사울은 매우 곤란함에 처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번제를 드렸다" (9절). 이것은 명백한 죄악이다. 첫째, 사울은 사무엘에게 명백히 불복종했다. 둘째, 사울은 제사장이 아닌 왕이었고, 제사장들만 제사를 드려야 했다. 사울은 제사장만이 해야 할 일을 할 권리가 없었다.
종교적 권위와 시민적 권위를 결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역사는 보여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제사장이 되고, 제사장이 왕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웃시야 왕은 제사장의 일을 하려고 했고 하나님은 그를 나병으로 치셨다 (대하 26장).
10. It came to pass that as soon as he had finished offering the burnt offering, behold, Samuel came; and Saul went out to meet him, that he might greet him.
11. Samuel said, “What have you done?”
Saul said, “Because I saw that the people were scattered from me, and that you didn’t come within the days appointed, and that the Philistines assembled themselves together at Michmash;
12. therefore I said, ‘Now the Philistines will come down on me to Gilgal, and I haven’t entreated the favor of Yahweh.’ I forced myself therefore, and offered the burnt offering.”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
10. 사울이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왔다. 사울이 나가서 그를 맞으며 인사했다. 11. 사무엘이 물었다. "무슨 일을 하였소?" 사울이 대답했다. "백성이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이 믹마스에 모인 것을 내가 보았습니다. 12.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길갈로 내려와서 나를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득이하여, 스스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사무엘상 13:10-12. 사무엘을 향한 사울의 변명
"사울이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10a절). 사무엘이 도착하기 한 시간도 되기 전에, 사울은 제사를 지내기로 결정했다. 만약 그가 하나님을 믿고 한 시간을 더 기다렸다면,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기다림의 마지막 순간은 대개 가장 힘들고, 그런 상황은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하게 유혹한다.
"사울이 나가서 그를 맞으며 인사했다" (10b절). 이제 사울은 정말로 그의 한계를 넘었다. 말 그대로, 히브리어는 "사울이 사무엘을 축복하기를 원했다" - 마치 제사장이 백성을 축복하듯 - 라고 기록한다. 사울은 먼저 제사를 드리고 나서, 복을 드림으로 자신을 제사장으로 여겼다.
사무엘을 축복하기를 원하는 사울은 자신이 얼마나 영적인지 보여주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는 마치 과자 바구니에 손을 넣고 엄마에게 "기도하자!"라고 말하는 아이와도 같다.
"사무엘이 물었다. "무슨 일을 하였소?" (11a절). 사무엘은 사울이 뭔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아마도 공기에서 희생제물의 냄새를 맡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무엘은 타당한 이유나 변명이 없었기 때문에 이유나 변명을 찾지 않았다. 사무엘이 듣고 싶었던 것은 고백과 회개뿐이었다.
"사울이 대답했다" (11b절). 사울은 계속되는 변명으로 자신의 죄를 더 악화시킵니다. 백성이 사울로부터 흩어지고, 사무엘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않고... 흩어지는 백성을 보면서 사울은 그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지지를 되찾기 위한 소위 이벤트성 행사가 필요했을까요? 그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서 정한 날 오기로 한 사무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울의 행동력 있는 모습에 백성들은 존경을 표시할 수도 있었습니다. 현대의 정치판에서 그의 행동은 투표시 표몰이가 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사울이 한 가장 큰 실수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흩어지는 백성을 뒤돌아보고 '이러다다는 큰 일 나겠다!'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 왕으로는 하면 안 되는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스스로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 대신에 백성을 기쁘게 하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백성들은 흩어지고, 사무엘은 돌아오지 않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블레셋 사람들이 길갈로 내려와서 나를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울이 급히 결정한 것이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스스로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겸손한 마음으로 온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면 주님께서 도와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해서는 안 될 왕으로서 제물을 바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부득이하여, 스스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합니다. 적들은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그리고 그것이 그의 백성을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고) 변명합니다. 당시 그것이 그에게는 옳은 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감정에 지배당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무슨 일을 하였소?" 물었을 때 그는 되묻지 않았습니다: "(도대제) 제가 무슨 잘못을 하였습니까?" 그의 답변은 변명의 나열이었습니다.
-----------
13. Samuel said to Saul, “You have done foolishly. You have not kept the commandment of Yahweh your God, which he commanded you; for now Yahweh would have established your kingdom on Israel forever.
14. But now your kingdom will not continue. Yahweh has sought for himself a man after his own heart, and Yahweh has appointed him to be prince over his people, because you have not kept that which Yahweh commanded you.”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은 어리석은 짓을 하였소. 당신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린 명령을 지키지 않았소. 지켰다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오. 14. 그러나 당신의 왕국은 이어지지 않을 것이요. 여호와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를 당신의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임명하셨소.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것을 당신이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오."
사무엘상 13:13-14.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당신은 어리석은 짓을 하였소" (13a절).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한 문구이다. 사무엘은 사울이 멍청하거나 어리석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성경은 어리석은 사람을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부족한 사람을 말한다.
"당신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린 명령을 지키지 않았소" (13b절). 모든 변명, 모든 이유, 다른 사람의 모든 비난에도 불구하고, 넘지 말아야 하는 기본적인 선은 있었다. 사무엘은 분명히 말하였다. 하나님이 그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명령하셨고, 그는 그 반대로 행동했다.
"지켰다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오" (13c절). 왕이 되는 것의 모든 목적은 한 왕조를 세우는 것이었고, 그 후에 자신의 아들들이 왕위에 앉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그의 자손들이 그를 이어 다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당신의 왕국은 이어지지 않을 것이요" (14a절). 이 말씀으로 보아, 우리는 사울이 바로 그 자리에서 "탄핵"을 당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은 실제로 20년을 더 통치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왕으로서 왕좌에 있을 것이지만, 그의 왕국의 종말이 확실하기 때문에 결코 같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를 당신의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임명하셨소" (14c절). 하나님은 사울을 거부하셨지만 이스라엘을 거부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마음에 맞는 왕(다윗)을 세우실 것이다.
사울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사울이 왕국을 빼앗긴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다윗도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서 왕국을 빼앗지 않으셨다. 그 문제는 죄의 사건보다 더 큰 것이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한 사람을 찾으시고" (14b절). 저는 처음에 이 구절을 보았을 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신) 한 사람이 사울을 뜻하는 것인가?" 그러나 그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사울을 거두시고, 주님의 마음에 맞는 (어린) 다윗을 찾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한 학자는 주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사울)과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을 비교함으로써 왜 하나님이 왕을 바꾸시기로 결정하셨는지 설명합니다(아래):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은 주님을 존경한다. 사울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에 더 관심을 가졌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았을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죄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지만, 다윗은 나약함에서, 그리고 사울은 하나님을 부인함으로 더 많은 죄를 지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다. 사울에게는 사울이 왕이었다. 다윗에게는 주 하나님이 왕이었다. 다윗과 사울 둘 다 전쟁 전에 희생제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다윗은 제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광스럽게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울은 그것이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울은 하나님이 그의 목표를 성취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목표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은 부드럽고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사울은 자신의 죄에 직면하자 그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다윗은 자신의 죄에 직면하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였다 (삼하 12:13).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사울은 점점 더 백성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고 홀로 살았지만, 다윗은 백성들을 사랑하였다. 다윗이 위기에 있을 때에도 그는 더 환난 당한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을 사랑하고 섬겼다(삼상 22:1-2).
-----------
15. Samuel arose, and went from Gilgal to Gibeah of Benjamin. Saul counted the people who were present with him, about six hundred men.
16. Saul, and Jonathan his son, and the people who were present with them, stayed in Geba of Benjamin; but the Philistines encamped in Michmash.
17. The raiders came out of the camp of the Philistines in three companies: one company turned to the way that leads to Ophrah, to the land of Shual;
18. another company turned the way to Beth Horon; and another company turned the way of the border that looks down on the valley of Zeboim toward the wilderness.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베냐민 기브아로 갔다. 사울이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세어 보니 약 육백 명이었다. 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베냐민 게바에 있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을 쳤다. 17. 기습군들이 세 무리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무리는 오브라 길을 따라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 다른 무리는 벧호론 길로 향했고, 또 다른 무리는 광야 방향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경계로 향했다.
사무엘상 13:15-18. 블레셋의 공격
"사무엘이 일어나" (15a절). 사무엘은 사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을 하였으나 사울이 회개하지 않을 것을 알고 길을 떠납니다.
"약 육백 명" (15b절). 앞에서 사울의 정규군 병력은 약 삼천 명이었다 (삼상 13:2).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는 동안 많은 병사들이 흩어졌기 때문에(삼상 13:8) 지금 육백 명으로 줄었다. 사울이 사무엘 없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도 그 많은 사람을 잃은 이유였을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불신과 불복종의 마음을 드러낸 것이었다.
블레셋은 이미 거대한 군대가 있었고 (삼상 13:5), 사울은 이전 병력의 1/5 (3,000명에서 600명)로 로 줄어든 것을 보았다. 하나님은 사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이것을 허락하셨고, 사울이 그렇게 적은 군사로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지 보려고 하셨다.
"기습군들이 세 무리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17절). 그렇게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블레셋 사람들은 마음대로 습격할 수 있었다. 그들은 사울과 이스라엘에 맞서 용감하고 두려운 군대였다.
-----------
19. Now there was no blacksmith found throughout all the land of Israel; for the Philistines said, “Lest the Hebrews make themselves swords or spears”;
20. but all the Israelites went down to the Philistines, each man to sharpen his own plowshare, mattock, ax, and sickle.
21. The price was one payim each to sharpen mattocks, plowshares, pitchforks, axes, and goads.
22. So it came to pass in the day of battle, that neither sword nor spear was found in the hand of any of the people who were with Saul and Jonathan; but Saul and Jonathan his son had them.
23. The garrison of the Philistines went out to the pass of Michmash.
19.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
19. 그 당시 이스라엘 온 땅에 대장장이가 하나도 없었다.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히브리 사람들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라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20.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쟁기나, 곡괭이나 도끼나 낫을 갈려고 하면 블레셋 사람들에게 내려갔었다. 21.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막대를 가는 데 삼분의 이 세겔을 받았고, 도끼나 낫을 가는 데 십 분의 일 세겔을 받았다. 22. 그래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도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있었던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었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다. 23. 블레셋의 기습군들이 믹마스 길목까지 나왔다.
사무엘상 13:19-23. 월등히 우월한 블레셋의 군대
그 당시 이스라엘 온 땅에 대장장이가 하나도 없었다" (19절). 블레셋 사람들은 뛰어난 군사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유지하기를 원했다. 그들은 해양국가였기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은 특히 기술적으로 발달한 그리스인들과 교역했다. 그들은 그 먼 나라에서 무기와 기술력을 수입했다.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쟁기나, 곡괭이나 도끼나 낫을 갈려고 하면 블레셋 사람들에게 내려갔었다" (20절). 그들의 군사 기술을 잘 지켜서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종속국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블레셋 대장장이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연장을 갈아도 날카롭게 갈아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리는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무기는 농기구였는데 농기구를 날카롭게 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었다(22절). 철제 무기가 너무 귀해서 왕족만이 제대로 장비를 갖출 수 있었고,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싸웠습니다.
병력으로나 기술력으로나 (인간의 힘으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승리의 여신이 블레셋에게 미소를 짓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지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상(1 Samuel)14:24-35(어리석은 명령과 죄악) (0) | 2022.05.23 |
---|---|
사무엘상(1 Samuel)14:1-23(요나단: 행동하는 믿음) (0) | 2022.05.22 |
사무엘상(1 Samuel)12:16-25(이제 가만히 서서...) (0) | 2022.05.19 |
사무엘상(1 Samuel)12:1-15(사무엘의 마지막 연설) (0) | 2022.05.18 |
사무엘상(1 Samuel)11:1-15(사울의 승리와 대관식) (0) | 2022.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