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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상(1 Samuel)14:1-23(요나단: 행동하는 믿음)

by 미류맘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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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요나단이 자신의 무기 시종에게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갈 것을 과감하게 제안하고, 그들은 전략적인 위치를 찾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한 요나단은 블레셋을 상대로 승리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울이 전투에서 싸워 대승을 거둡니다.

 

1. Now it fell on a day, that Jonathan the son of Saul said to the young man who bore his armor, “Come, and let us go over to the Philistines’ garrison, that is on the other side.” But he didn’t tell his father.
2. Saul stayed in the uttermost part of Gibeah under the pomegranate tree which is in Migron: and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were about six hundred men;
3. including Ahijah, the son of Ahitub, Ichabod’s brother, the son of Phinehas, the son of Eli, the priest of Yahweh in Shiloh, wearing an ephod. The people didn’t know that Jonathan was gone.

요나단이 블레셋을 습격하다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1. 어느 날 일어난 일이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신의 무기를 든 젊은이에게 말했다. "자, 저 건너편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가자." 그러나 그의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2. 사울은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서 앉아 있었다. 그와 함께 한 사람은 약 육백 명이었다. 3. 그 중에는 에봇을 입고 있는 아히야가 있었는데, 그는 여호와의 사제였던 엘리의 증손, 비느하스의 손자, 이가봇의 조카이며, 아히둡의 아들이었다. 사람들은 요나단이 나간 것을 알지 못했다. 

사무엘상 14:1-3. 요나단의 공격 제안

"어느 날 일어난 일이었다" (1a절). 이 날은 그것이 주목할 만한 것을 아무 것도 없던 날이었다. 그러나 이날 하나님은 요나단의 과감한 믿음을 통해 큰 승리를 거두실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영혼들을 항상 바라보신다. 그 영혼들은 그분의 힘과 은혜를 받고, 그들은 그들이 받은 힘과 은혜를 다른 영혼들에게 전달한다. 하나님은 그 영혼들을 선택하여 그들을 통해 그의 강력한 힘을 전파하신다." (Meyer)

"자신의 무기를 든 젊은이에게 말했다" (1b절). 이스라엘 군대의 모든 "장교"들은 갑옷을 들고 다니는 갑옷 시종으로 알려진 "보조자"가 있었다. 갑옷 시종은 전투와 군대의 행정에서 장교를 도왔다. 그들은 종종 장교의 갑옷과 무기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그들은 갑옷 시종으로 알려져 있었다.

"고대의 갑옷 시종들은 주인의 목숨이 그들에게 달려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유난히 용감하고 충성스러워야 했다. (Youngblood)

"자, 저 건너편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가자" (1c절). 이스라엘은 승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군사적 갈등에 빠져 있었다. 그들은 수적으로 훨씬 열세였고 군사 기술에서도 크게 뒤쳐져 있었다. 그러나 요나단은 대담하게도, 주께서 하실 일을 보기 위해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갔다.

요나단은 아마 사사기의 삼갈을 떠올렸을 것이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삿 3:31). 요나단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삼갈을 통해 그것을 하실 수 있었다면, 나를 통해서도 그것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요나단은 레위기의 약속에서 힘을 얻었을 것이다.: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레 26:8).

"그러나 그의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1d절). 요나단은 왜 아버지 사울에게 이 일을 알리지 않았을까? 허락을 구했다면 가지 못하게 했을 수도 있을 터이고,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요나단이 영웅심으로 이 일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울은...  앉아 있었다" (2절). 이것은 조나단과 큰 대조를 이루는 장면이다. 대담하고 용감한 왕은 그저 석류나무 밑에 앉아 있었고, 대신 그의 아들은 대담하게 블레셋 수비대로 넘어갔다. 

"아히야... 이가봇의 형제인 아히둡의 아들" (3a절). 사울과 함께 있는 제사장 아히야의 족보를 읽으면서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대부분의 족보는 뜻이 있지만...) 이 복잡한 족보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사무엘상 4장에서 대제사장 엘리의 불경스러웠던 두 아들 중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으면서 낳은 아들이 이가봇입니다.  한 학자의 재미있는 언평입니다(아래): 

"이가봇에 대한 언급은 거의 불필요해 보인다. 사울과 함께 있는 제사장 아히야가 이가봇의 조카라는 것을 우리가 왜 알아야 하겠는가?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이가봇의 이름의 의미와 사울이 영적으로 있는 곳과 연관시키길 원하실 것이다. 사울의 왕실의 영광은 거의 사라졌는데, 그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가봇)의 친척과 교제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람들은 요나단이 나간 것을 알지 못했다" (3b절). 요나단이 블레셋 수비대로 올라간 것은, 개인적인 영광에 대한 욕망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4. Between the passes, by which Jonathan sought to go over to the Philistines’ garrison, there was a rocky crag on the one side, and a rocky crag on the other side: and the name of the one was Bozez, and the name of the other Seneh.
5. The one crag rose up on the north in front of Michmash, and the other on the south in front of Geba.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가려고 하는 길목 사이에 한쪽은 험한 바위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었는데, 그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고 다른 하나는 세네였다.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으로 일어나 있고, 다른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으로 일어나 있었다.  

사무엘상 14:4-5. 요나단이 전략적 장소를 찾다

"길목 사이에 한쪽은 험한 바위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었는데" (4b절). 요나단의 (어떻게 보면 무모한) 블레셋을 향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보이는 반환점이 보입니다. 요나단은 자신과 무기 보조원 둘이 전부이고 상대방은 (싸울 준비가 안 되어 있지만) 무기를 갖춘 수비병입니다. 블레셋 수비대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요나단은 전략적 장소를 발견합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가려고 하는"  (4a절). '자, 저 건너편 블레셋 수비대로 건너갈 것' (14;1)을 요나단이 결정하지 않았다면, 그는 이 전략적 장소를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담대하게 믿고 나아갔고,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보시면서 행동하십니다.


6. Jonathan said to the young man who bore his armor, “Come, let us go over to the garrison of these uncircumcised. It may be that Yahweh will work for us; for there is no restraint on Yahweh to save by many or by few.”
7. His armor bearer said to him, “Do all that is in your heart. Turn and, behold, I am with you according to your heart.”
8. Then Jonathan said, “Behold, we will pass over to the men, and we will reveal ourselves to them.
9. If they say thus to us, ‘Wait until we come to you!’ then we will stand still in our place, and will not go up to them. 10. But if they say this, ‘Come up to us!’ then we will go up; for Yahweh has delivered them into our hand. This shall be the sign to us.”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젊은이에게 말했다. "자, 저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의 수비대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구원하시는 것은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7. 무기를 든 젊은이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 마음에 있는 대로 행하십시오. 돌아서서 가십시오. 저는 당신의 마음과 함께 할 것입니다." 8. 요나단이 말했다. "자, 그 사람들에게 건너가, 그들 앞에 우리를 나타내자. 9.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 '우리가 너희에게 갈 때까지 기다려라!'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서 기다리고 그들에게 올라가지 말아야 한다. 10.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우리에게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으로 넘기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의 표징이 될 것이다."

 

사무엘상 14:6-10. 요나단의 대담한 제안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실 것이다" (6a절). 이스라엘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열세였고 사기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요나단의 시도는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무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믿었고 그 힘으로 적진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사울 왕은 석류나무 아래에서 앉아 있었고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했고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시도록 허락합니다. 

그는 사울처럼 자리에 앉아 하나님에게 블레셋에게 불을 내려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동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실 것을 믿고 그 힘으로 그는 적진으로 향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구원하시는 것은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6b절). 직역하면 '주님이 구원하시는 일을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다(there is no restraint on Yahweh to save)'입니다. 'restrain'은 '방해하다, 막다, 저지하다'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사용하시는 도구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구원의 일을 방해할 요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신학적 진리로 믿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진리를 믿고 요나단은 행동했습니다. 그는 움직임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마태는 기록합니다: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마 13:58)

 

하나님이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요소는 우리의 불신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결코 구속되지 않지만 우리의 불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구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이 사용하시는 도구의 적고 많음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믿음이었습니다. 요나단은 신약성경을 읽은 적도 없고 사도 바울을 만난 적도 없지만 그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롬 8:31)

한 학자는 요나단의 승리에 대한 믿음을 표현합니다(아래): 

요나단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은 거의 없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대단했다. 그것은 "나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위대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도 위대한 승리를 거두실 수 있다"였다. 

요나단에서 목적은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행동 주체자는 하나님이시고 자신을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바닥에는 '겸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자신을 지지하는 신하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는 요나단을 옹호했고 하나님은 그들 둘을 사용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표징이 될 것이다" (10절). 믿음의 발걸음으로, 요나단은 하나님이 정말 인도하고 계신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의 부하에게 진지하게 제안합니다. 그의 제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복종, 그리고 복종이 깔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단에게 어떠한 계시도(계획도) 주시지 않았는데 그의 적진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은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강한 부르짖음이었습니다. 


11. Both of them revealed themselves to the garrison of the Philistines: and the Philistines said, “Behold, the Hebrews are coming out of the holes where they had hidden themselves!”
12. The men of the garrison answered Jonathan and his armor bearer, and said, “Come up to us, and we will show you something!”
Jonathan said to his armor bearer, “Come up after me; for Yahweh has delivered them into the hand of Israel.”
13. Jonathan climbed up on his hands and on his feet, and his armor bearer after him: and they fell before Jonathan; and his armor bearer killed them after him.
14. That first slaughter, which Jonathan and his armor bearer made, was about twenty men, within as it were half a furrow’s length in an acre of land.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1. 그들 두 사람이 블레셋 수비대에 자신을 드러내자, 블레셋 사람들이 말했다. "보라, 히브리 사람들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오고 있다!" 12. 수비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무기를 든 자에게 대답했다.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 요나단이 무기를 든 자에게 말했다. "내 뒤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다." 13. 요나단이 손과 발로 기어서 위로 올라갔다. 무기를 든 자도 그 뒤를 따랐다.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요나단의 뒤에서 무기를 든 자가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다. 14. 그 첫 번째 싸움에서 요나단과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 이랑이 있는 땅에서 약 이십 명을 죽였다.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삼상 14:13, 이미지 소스:https://communityoncolumbia.org/)

사무엘상 14:11-14. 요나단의 승리

"보라, 히브리 사람들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오고 있다" (11절). 이 위기의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숨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숨었습니다 (삼상 13:6). 블레셋 사람들은 그러한 히브리 탈영병들이 구멍에 숨는 것보다 그들에게 항복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요나단이 예상한 그들은 반응은 블레셋이 '기다려라' 하는 것과 '우리에게 올라오라'라고  두 가지였는데(9절), 그들은 후자를 선택합니다.

https://www.fromreformationtoreformation.com/

"내 뒤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다" (12절). 그 긴장되는 순간 하나님은 요나단의 대담한 믿음을 확인하셨고, 요나단은 하나님이 블레셋을 그들의 손에 넘기심을 알았습니다.

"요나단이 손과 발로 기어서 위로 올라갔다. 무기를 든 자도 그 뒤를 따랐다" (13a절). 요나단은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는 가파른 바위를 기어서 올라갔고 그 앞에는 무기로 무장한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보였을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쓰러졌다" (13b절). 요나단은 그 싸움이 주님의 싸움임을 알았고, 그는 주님의 도구로 나갔습니다. 그 싸움에서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 이십 명가량을 죽였습니다. 


15. There was a trembling in the camp, in the field, and among all the people; the garrison, and the raiders, also trembled; and the earth quaked, so there was an exceedingly great trembling.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15. 진영과 들판과 모든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었고, 수비대와 기습대들도 떨었다. 땅이 진동하였으니, 놀랍도록 큰 두려움이 땅을 내리덮쳤다. 

"진영과 들판과 모든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었고" (15a절).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 진영을 치자 큰 혼돈이 땅에 내려서 모두들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블레셋은 그들 중에 잠입한 적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 서로를 적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싸우고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기 때문에 수적 열세와 무기의 열세가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칼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블레셋의 칼을 사용하여 블레셋을 치셨습니다. 그래서 놀랍도록 큰 두려움이 땅을 내리 덮쳤습니다(15b절). 


16. The watchmen of Saul in Gibeah of Benjamin looked; and behold, the multitude melted away and scattered.
17. Then Saul said to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Count now, and see who is missing from us.” When they had counted, behold, Jonathan and his armor bearer were not there.
18. Saul said to Ahijah, “Bring God’s ark here.” For God’s ark was with the children of Israel at that time.
19. While Saul talked to the priest, the tumult that was in the camp of the Philistines went on and increased; and Saul said to the priest, “Withdraw your hand!”

블레셋 군인들이 칼로 서로를 치다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보았는데,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치고 흩어지고 있었다. 17. 사울이 자신과 함께 있던 백성에게 말했다. "인원을 점호하여 우리에게서 누가 빠져나갔는지 알아보아라." 그들이 점호를 하였고, 요나단과 무기를 든 자가 그곳에 없었다.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그 때 하나님의 궤는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었다.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하고 있는 동안, 블레셋 진영에서 소동이 점점 더 심해졌다.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했다. "손을 거두십시오!" 

사무엘상 14:16-19. 사울이 전투에 대해 알게 되다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치고 흩어지고 있었다" (16절). 사울의 파수꾼이 도망치고 흩어지고 있는 블레셋 군을 목격하자 사울이 점호를 명령합니다. 칼을 들고나가서 싸워야 하는 순간에 사울은 누가 이 전투를 주도했고 누가 공을 차지할지 걱정했을 것입니다. 점호를 하고 자신의 아들과 그의 부하가 없는 것을 알았을 때 사울의 감정이 어땠을까요?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17절). 사울은 왜 하나님의 궤를 찾았을까? 자신이 영적으로 보이길 원했기 때문일까?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사울이 여기서 영적으로 보이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이 순간 하나님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하나님께 가서 기도할 때가 있고, 칼을 뽑아 싸울 때가 있다. 사울은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몰랐다.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하고 있는 동안, 블레셋 진영에서 소동이 점점 더 심해졌다.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했다. "손을 거두십시오!" (19절). 블레셋 진영에서 싸움이 더 심해져서 사울도 그와 함께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궤를 찾던 그는 제사장에게 손을 거두십시오!(withdraw your hand)라고 말한다. 이는 제사장의 가슴판에 있는 주머니에 든 '우림과 둠밈(Urim and Thummim)'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지 마라'는 의미였다.


20. Saul and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were gathered together, and came to the battle; and behold, they were all striking each other with their swords in very great confusion.
21. Now the Hebrews who were with the Philistines before, and who went up with them into the camp, from all around, even they also turned to be with the Israelites who were with Saul and Jonathan.
22. Likewise all the men of Israel who had hidden themselves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when they heard that the Philistines fled, even they also followed hard after them in the battle.
23. So Yahweh saved Israel that day; and the battle passed over by Beth Aven.

20.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20. 사울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싸움터에 이르렀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자신의 칼로 서로에게 찌르고 있었다.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그들과 함께 진영으로 들어왔던 히브리 사람들이 사방에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있던 이스라엘 군에 가담했다.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어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친다는 말을 듣고 그들 또한 싸움터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았다. 23. 이렇게 그 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싸움은 벳호론 을 지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사무엘상 14:20-23. 사울이 블레셋을 크게 승리하다

"사울과... 싸움터에 이르렀다" (20절). 사울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지만 싸움을 지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 그는 하나님과 요나단을 따라 전투를 시작한다.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있었던 히브리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에 가담했다" (21절). 이스라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사울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었다. 블레셋 사람의 히브리 종들은 그들의 주인을 미워하였으나, 여호와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승리가 확실할 때만 이스라엘을 위해 나왔다. 

당시 히브리 사람들은 종으로서 자유가 없는 삶을 살았으나 종속 안에서의 구속의 자유를 즐겼고, 주님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소위 '속박 속의 자유'를 사랑했습니다. 

"그 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23절). 이 승리는 요나단의 승리도, 사울의 승리도 아닌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이 강한 요나단을 사용하셨으나 이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사울은 어땠을까요? 자신의 승리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승리의 도구로 사용된 아들 요나단을 질투했을 수도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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