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1 Samuel)30:21-31(분배의 원칙)

전투에서 승리한 다윗은 뒤쳐져 싸움에 참여하지 못한 이백 명의 사람들에게 돌아온다. 일부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모든 부하들에게 전리품을 균등하게 분배한다. 그리고 많은 곳에 전리품을 선물로 나누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

 

21. David came to the two hundred men, who were so faint that they could not follow David, whom also they had made to stay at the brook Besor; and they went out to meet David, and to meet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When David came near to the people, he greeted them.
22. Then all the wicked men and worthless fellows of those who went with David answered and said, “Because they didn’t go with us, we will not give them anything of the plunder that we have recovered, except to every man his wife and his children, that he may lead them away and depart.”
23. Then David said, “Do not do so, my brothers, with that which Yahweh has given to us, who has preserved us, and delivered the troop that came against us into our hand.
24. Who will listen to you in this matter? For as his share is who goes down to the battle, so shall his share be who stays with the baggage. They shall share alike.”
25. It was so from that day forward that he made it a statute and an ordinance for Israel to this day.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사무엘상 30:21-25. 똑같이 분배되는 전리품

21. 다윗은 너무 지쳐서 다윗을 따르지 못해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돌아왔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던 군대를 맞으러 나왔다. 다윗이 그들에게 가까이 가서 그들에게 문안했다. 22. 그런데 다윗과 함께 갔던 사람들 중에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말했다. "이 사람들은 우리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도로 찾은 전리품을 하나도 그들에게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의 아내와 자식들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게 해야 합니다." 23. 다윗이 대답했다. "내 형제들이여,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되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셨고, 우리를 치러 온 군대를 우리의 손에 넘기시지 않았소? 24. 이 일에서 누가 여러분의 말을 듣겠소? 싸움터에 내려간 사람들의 몫이나 뒤에 남아 물건을 지킨 사람들의 몫이나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은 똑같이 분배해야 하오." 25. 그날부터 다윗이 이것을 이스라엘의 명령과 규칙으로 삼아,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삼상 30:24)

"다윗은 너무 지쳐서 다윗을 따르지 못해 브솔 시내에 머물게 했던 이백 명의 부하들에게 돌아왔다" (21절).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급히 추격하고 있을 때에, 그의 부하 이백 명이 더 이상 따라갈 수 없었다. 그들은 그들이 있는 곳에 진을 치고, 물건들과 머물면서 계속 진군을 하는 군사들의 보급품을 가볍게 할 수 있였다. 다윗은 진영 곁에 머물러 있던 이백 명에게로 돌아갔다.

"그런데 다윗과 함게 갔던 사람들 중에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말했다" (22절). 다윗이 돌아왔을 때에, 머물었던 이백 명의 사람들이 전리품 가운데서 자신의 소유를 보고 그 소유를 되찾으려고 하였다. (다윗의 부하들 중)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항의를 하면서, 그들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만 돌려받을 수 있을 뿐, 전리품은 하나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내 형제들이여,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되오... 싸움터에 내려간 사람들의 몫이나 뒤에 남아 물건을 지킨 사람들의 몫이나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은 똑같이 분배해야 하오" (23-24절). 다윗은 중요한 원칙을 선포했다: 보급품은 군사들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군사들'와 '지지자들(도우미)'에게 적절히 보상하실 것이다.

이 원칙은 오늘을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무대 위에서 현저하게 보이는 주님의 종과는 달리,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다하며 주님을 섬기며 작은 일들을 불평 없이 하는 주님의 종들을 우리는 종종 봅니다. 일하는 자와 돕는 자 사이에서도 주님은 같은 보상으로 도움을 주시며,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같은 원칙을 적용하여야 합니다.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전리품을 보고 말했다: "우리는 이 전리품을 위해 싸웠고, 그것은 우리의 것이다." 다윗이 그들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보시오." 그런 식으로 봤을 때, 어떻게 공유하지 않을 수 있을까? 주께서 다윗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을 때에, 다윗은 그것을 자기의 승리보다 주님의 승리로 보았다.

"이스라엘의 명령과 규칙으로 삼아,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25절). 그것은 이스라엘의 기본적인 원칙이 되었다. 이 원칙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선언되고 믿어져야 합니다. 어제 QT를 하다가 머리가 아퍼서 그만두고 오늘 다시 일어나서 읽은데 스퍼전의 지친 사람들의 위한 격려의 말에 마음에 스며듭니다(아래):

"이 작은 믿음아, 허탈한 믿음아, 겁이 많은 자, 허약한 마음아, 노래보다 한숨이 더 많은 자여, 그러나 할 수 있지만 할 수 없는 자여, 거룩함을 향한 큰 마음을 가졌지만 고난 속에서 패배감을 느끼는 자여, 주께서는 그분의 이름으로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들에게 그의 사랑과 은혜와 호의를 너에게 베풀 것이다." (Spurgeon)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작은 자, 약한 자, 패배자, 불가능한 자, 겁쟁이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할 수 있지만 (앞에 나열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할 수 없는 결단력이 없는 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스스로 힘을 얻은 것처럼 주님께 의지하고 그의 사랑과 은혜와 호의를 달라고 요구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무조건 베푸시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에게 베푸십니다.

할 수 있지만 할 수 없는 자여!
주님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자에게 주님은 사랑과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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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When David came to Ziklag, he sent some of the plunder to the elders of Judah, even to his friends, saying, “Behold, a present for you from the plunder of Yahweh’s enemies.”
27. He sent it to those who were in Bethel, to those who were in Ramoth of the South, to those who were in Jattir,
28. to those who were in Aroer, to those who were in Siphmoth, to those who were in Eshtemoa,
29. to those who were in Racal, to those who were in the cities of the Jerahmeelites, to those who were in the cities of the Kenites,
30. to those who were in Hormah, to those who were in Borashan, to those who were in Athach,
31. to those who were in Hebron, and to all the places where David himself and his men used to stay.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사무엘상 30:26-31. 전리품을 선물로 보내다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의 일부를 그의 친구인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면서 말했다. "여호와의 원수들의 전리품에서 여러분을 위한 선물로 보냅니다."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쪽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오,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들의 성읍에 있는 자와, 겐 사람들의 성읍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오, 보라산에 있는 자오,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도 선물을 보냈다. 그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머물렀던 모든 곳에도 선물을 보냈다.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의 일부를 그의 친구인 유다 장로들에게 보냈다" (26절).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 중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백성과의 교제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런 일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유다 장로들에게 그 전리품의 일부를 보냈다.

이것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 중에서 미끄러진 시간 바로 직후에 전리품을 얻는 마지막 단계이다.

•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안에서 힘을 얻었다.
• 다윗은 주님께 물어 보았다. 
• 다윗은 주님의 약속을 믿었다.
• 다윗은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했다. 
• 다윗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배려와 친절을 베풀었다.
• 다윗은 그것을 주님의 승리로 보았다.
• 다윗은 그 보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다.
• 다윗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여호와의 원수들의 전리품에서 여러분을 위한 선물로 보냅니다" (26절). 다윗은 그 싸움으로 얻은 전리품을 열세 성읍이 넘는 곳에 보냈다. 이러한 다윗에서 그의 위대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가장 큰 전투에서 승리하셨고 선물을 나누셨다: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우리 각자에게 은혜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성경은 기록한다. "그가 높은 곳에 올라가셨을 때 사로잡혔던 자들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엡 4:7-8) 예수님은 그의 승리에서 얻으신 선물을 여러분께 주신다! 

위에 학자는 예수님이 'spoil to share(전리품을 나누셨다)'하셨다고 설명합니다. 다윗이 싸움터에서 얻은 '전리품(spoil)'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모습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가장 큰 전투에서 승리하심으로 그 자체가 '선물(gift)=전리품(spoil)'으로 해석하면서 예수님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승천함으로 각자의 몫대로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리고 다윗과 예수님을 동일시하면서 말합니다(아래):

다윗은 이 장에서 예수님의 놀라운 그림이다. 다음 다섯 가지 연관점에 주목하기 바란다: 

• 우리는 다윗의 부하와 같고, 다윗은 예수님과 같다.
• 우리는 남겨진 지친 자들과 같고, 다윗은 예수님과 같다.
• 우리는 이집트의 노예와 같고, 다윗은 예수님과 같다.
• 우리는 다윗이 되찾은 전리품과 같고, 다윗은 예수님과 같다.
• 우리는 유다의 장로들과 같고, 다윗은 예수님과 같다. 

위의 학자가 다윗과 예수님의 모습을 동일시하면서 말하는 우리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자화상이 맞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모인 '환난 중에 있는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인 다윗의 부하들, 지쳐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해 남겨진 이백 명의 인정받고 싶으나 인정받지 못하는 부하들, 주인에게 버려진 이집트의 노예, 다윗이 되찾은 전리품들, 그리고 수고하여 얻은 전리품들을 나누었던 유다의 장로들... 다윗의 넘어지고 일어나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우리의 모습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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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3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