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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히브리서(Hebrews)11:13-22(믿음의 선조들 2)

by 미류맘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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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교훈을 알려주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아브라함, 그의 자손들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의 믿음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13. These all died in faith, not having received the promises, but having seen them afar off were assured of them, embraced them and confessed that they were strangers and pilgrims on the earth.
14. For those who say such things declare plainly that they seek a homeland.
15. And truly if they had called to mind that country from which they had come out, they would have had opportunity to return.
16. But now they desire a better, that is, a heavenly country. Therefore God is not ashamed to be called their God, for He has prepared a city for them.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1:13-16.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이 가르치는 것

13. 이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은 받지 못했지만,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고 받아들이고, 스스로 자신들이 이방인이며, 이 땅의 순례자라고 고백했습니다. 14. 이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고향을 찾고 있다고 분명히 선언하는 것입니다. 15. 만일 그들이 그들이 떠나온 고향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이제 그들은 더 나은 고향, 곧 하늘에 있는 고향을 사모합니다. 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마련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약속은 받지 못했지만  모두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13a절). 메시아의 약속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루어졌다. 그들은 그 약속을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의 성취를 받지는 못하고 오직 믿음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 비록 그 약속의 성취가 멀리 있는 것 같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그 약속이 유효하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믿음으로 받아들였다(embrace, 포용하다).
  • "자신들이 이방인이며, 이 땅의 순례자라고 고백했습니다" (13b절). 아브라함과 사라는 항상 이 세상이 그들의 집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그 약속을 지켰다. 그들은 하나님이 천국에 그들을 위해 더 좋고 더 영구적인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만약 이러한 믿음의 예들이 약속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과 낙담을 인내했다면, 약속을 받은 우리는 인내할 더 많은 이유가 있다.
  • 이들은 모두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 그들은 임종할 때 믿음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믿음으로 살다가 죽었다.
    • 그들에게 믿음이 있었지만, 그들은 죽었다. 우리는 죽음을 면할 수 있는 믿음이 아니라, 믿음 속에서 죽을 수 있는 신앙이 있다.

"그들은 더 나은 고향, 곧 하늘에 있는 고향을 사모합니다" (16a절). 우리가 이 세상이 우리의 고향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할 때, 믿음으로 사는 것이 더 쉽다. 우리가 영원의 이편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도 모든 잘못된 것이 바로잡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기억할 때 더 쉽다. 그것이 그들이 더 나은 고향, 곧 하늘에 있는 고향을 찾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16b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실존으로 믿고, 하늘과 영생을 실존으로 믿을 만큼 용기 있는 자들 - 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마련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하나님을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끄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 또한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천국과 영원을 실존으로 여기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신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 By faith Abraham, when he was tested, offered up Isaac, and he who had received the promises offered up his only begotten son,
18.
of whom it was said, “In Isaac your seed shall be called,”
19. concluding that God was able to raise him up, even from the dead, from which he also received him in a figurative sense.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브리서 11:17-19. 아브라함의 큰 믿음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았을 때,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그는 약속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그의 하나뿐인 외아들을 드렸습니다. 18.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네 자손은 이삭에게서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삭을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비유적인 의미에서 이삭을 다시 받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았을 때,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17절). 아브라함에게는 이삭 말고도 다른 아들 이스마엘(여종 하갈 에게서 태어난 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다른 아들은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창 22:1-14). 그래서 그는 그의 하나뿐인 외아들을 드렸습니다.

그가 외아들 이삭을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이삭을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하셨고, 그리고 그 아들을 드리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과 명령은 서로 모순되는 것 같았지만, 아브라함을 하나님을 믿고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죽은 자와 다름없었고, (마치 예수의 부활처럼) 비유적인 의미에서 죽었던 이삭을 다시 받은 것입니다.


20. By faith Isaac blessed Jacob and Esau concerning things to come.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히브리서 11:20. 이삭의 믿음

20. 믿음으로 이삭은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를 축복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를 축복하였습니다 (히 11:20)

"믿음으로 이삭은... 야곱을 축복하였습니다" (20절). 아브라함과 사라가 늦은 나이로 믿음으로 얻은 아들인 이삭('웃음'이란 뜻)도 아버지 아브라함과 거의 같은 인간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60세에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얻은 이삭은 에서가 남자다웠고 이삭이 사냥감으로 가져온 고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는 육욕적인 이유로 에서에게 장자의 축복을 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신 야곱에게 축복을 하게 됩니다. 이삭이 왜 믿음의 사람이었는지 학자는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삭은 에서 대신 야곱에게 축복한 것을 알고 믿음의 자리에 이르렀다. 창세기 27장 33절은 이삭이 크게 떨었다고 말한다. 이삭이 심하게 떨었을 때,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을 물리치려고 하여 하나님이 그를 때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반항하려 할 때 심지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자신이 항상 패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오만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영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삭은 자신이 실수로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축복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야곱을 이미 축복하였기 때문에 '야곱이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을 에서에게 밝힙니다 (창 27:33). 그리고 에서가 아우 야곱을 섬길 것을 선포합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당신의 뜻대로,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고, 에서는 그의 뒤를 이어 자신의 방식으로 복을 받게 하소서." 


21. By faith Jacob, when he was dying, blessed each of the sons of Joseph, and worshiped, leaning on the top of his staff.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히브리서 11:21. 야곱의 믿음

21. 야곱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고,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야곱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고" (21a절). 야곱의 삶은 상당히 세상적이었습니다. 형의 축복을 가로챈 후 하란으로의 도피, 벧엘에서 환상 중에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 큰 부자가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가던 중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이 어긋났기 때문에 야곱은 지팡이 머리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창 32:24-32). 

그러나 그의 믿음은 죽음 너머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아들들을 축복해 주고,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지팡이에 기대면서 그는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것을 기억했고, 하나님께 믿음과 의존을 보이면서 경배를 드렸습니다.


22. By faith Joseph, when he was dying, made mention of the departure of the children of Israel, and gave instructions concerning his bones.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브리서 11:22. 요셉의 믿음

22.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그의 뼈에 대하여 지시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요셉은 창세기 50장 24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찾아오셔서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할 것이다" (창 50:24). 그는 하나님의 약속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의 뼈에 대하여 지시하였습니다: 요셉이 죽었을 때 그는 장례되지 않았다. 그의 관은 가나안 땅으로 다시 옮겨질 때까지 약 400년 동안 땅 위에 있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그 세월 내내 묵묵히 증언하는 것이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hebrews-11/
볼드체의 영문 번역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 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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