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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히브리서(Hebrews)11:23-31(믿음의 선조들 3)

by 미류맘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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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들에 대한 소개가 계속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으로 저자는 모세 부모의 믿음, 모세의 믿음, 홍해를 건널 때와 여리고 성에서 이스라엘의 믿음, 그리고 창녀 라합의 믿음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23. By faith Moses, when he was born, was hidden three months by his parents, because they saw he was a beautiful child; and they were not afraid of the king’s command.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히브리서 11:23. 모세 부모의 믿음

23.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그의 부모는 믿음으로 그를 석 달 동안 숨겼다. 그가 아름다운 아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집트의 바로 왕이 히브리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모세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음을 알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그를 3달 동안이나 숨겨서 키웠습니다. 믿음은 모세의 부모에게 사람 대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24. By faith Moses, when he became of age, refused to be called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25. choosing rather to suffer affliction with the people of God than to enjoy the passing pleasures of sin,
26. esteeming the reproach of Christ greater riches than the treasures in Egypt; for he looked to the reward.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브리서 11:24-26. 바로의 궁정에서 모세의 믿음

24. 믿음으로 모세가 어른이 되었을 때, 바로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25. 그는 일시적인 죄악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차라리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택했습니다. 26. 그리스도를 위해 책망받는 것이 이집트의 보물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는 받을 상만 바라보았습니다.

"바로의 딸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24절). 생후 3개월 때 갈대상자에 담겨 버려진 모세는 이집트 공주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바로의 궁정에서 성장했지만, 바로의 영광을 거절하고 하나님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택했습니다" (25절). 모세는 스쳐 지나가는 죄악을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택했습니다. 궁정 생활을 하면서 죄악에 즐거움이 있음을 알았지만 그것들이 그저 지나가는 것뿐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책망받는 것" (26절). 모세가 선택한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섬기는 결과로 겪은 박해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고통받았던 예수님의 고통과 닮아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고통을 이집트의 보물보다 더 소중한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당장 겪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받을 상만 바라보면서 나아갔습니다.


27. By faith he forsook Egypt, not fearing the wrath of the king; for he endured as seeing Him who is invisible.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히브리서 11:27. 이집트를 떠날 때 모세의 믿음

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버렸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보는 것 같이 인내했습니다.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버렸습니다" (27절). 모세는 바로 왕의 위험을 볼 수 있었고, 그는 이집트 근처 어디에 있어도 그 위험이 존재함을 알았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눈은 보이지 않는 주님을 볼 수 있었고, 분노한 바로보다 그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더 중요함을 이해했다.


28. By faith he kept the Passover and the sprinkling of blood, lest he who destroyed the firstborn should touch them.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히브리서 11:28. 이스라엘을 인도할 때 모세의 믿음

28.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과 피를 뿌리는 예식을 정해서, 맏아들을 죽이는 자가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과... 을 정해서" (28a절). 문설주에 바른 어린 양의 피가 한 집을 죽음의 사자의 공포에서 구해낸다는 믿음이 필요했다. 그러나 모세는 그 믿음을 가졌고, 유월절을 지키면서 민족을 이끌었다.

맏아들을 죽이는 자가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28b절). 모세와 순종하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의 맏아들이 첫 유월절에 죽임을 당한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29. By faith they passed through the Red Sea as by dry land, whereas the Egyptians, attempting to do so, were drowned.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히브리서 11:29. 홍해를 건널 때 이스라엘의 믿음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지만, 이집트인들은 그렇게 하려고 시도하다가 빠져 죽었다.

홍해를 건너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그들을 뒤따르는 이집트인들의 차이는 용기가 아니라 믿음이었다.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지만, 이집트인들은 그렇게 하려고 시도하다가 빠져 죽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용기 믿음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인들보다 더 많은 용기를 가졌지만, 이스라엘과 같은 믿음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뒤에는 바로와 병거와 마병을 앞세운 막강한 적이 뒤쫓고 있고, 앞에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건널 수 없는 홍해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만난 이스라엘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넜지만, '용기'로 그들을 따라한 이집트는 모두 익사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무리 큰 용기도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이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 By faith the walls of Jericho fell down after they were encircled for seven days.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히브리서 11:30. 여리고 주변을 돌 때 이스라엘의 믿음

30.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의 성 주위를 칠 일 동안 돌자,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 여리고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대담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홍수 단계에서 요르단 강을 건넜기 때문에 퇴각할 길이 없었다.
  • 여리고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실제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종했다.
  • 여리고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성벽은 처음 육일 동안 무너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계속 행진했다.
  • 여리고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기대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이 소리질러 외친 일곱째 날에 하나님이 행동하실 것을 알았다.

31. By faith the harlot Rahab did not perish with those who did not believe, when she had received the spies with peace.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히브리서 11:31. 라합의 믿음

31.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평안히 영접하였을 때,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았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흔치 않은 본보기가 될 수도 있는 라합을 이야기한다. 가나안 신들의 반역자가 되고, 여호와와 그의 백성을 동일시하려는 그녀의 의지는 칭찬받을 만하다 (여호수아 2장).

"그녀는 창녀였고, 죄인이었으며, 그런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여자였다. '창녀(harlot)'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른 의미를 찾으려는 필사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전혀 성과가 없었다."(Spurgeon)

히브리 정탐꾼들이 라합에게 왔을 때, 그녀는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을 다스리는 분"이라고 선포했다 (수 2:11). 이것은 그녀의 신앙의 증거였다. 그것은 강한 믿음도 아니었고 완전한 믿음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믿음은 칭찬받을 만했다.

이미지, 동영상 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Dgi9cgPpFjo

'믿음의 영웅들'이란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저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히브리서 저자는 이 영웅들의 서열에 일부의 영웅들을 올렸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들도 하는 일은 다 달라도 공통점 하나가 있습니다.

결국 '믿음의 영웅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고, '믿음' 외에
인간의 단점과 한계점을 가졌다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동영상 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72BoOVz3jvI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hebrews-11/
볼드체의 영문 번역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 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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