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히브리서(Hebrews)12:14-29(시온 산에 이르렀다!)

by 미류맘 2022. 7. 23.
728x90

불경한 에서의 예를 들으면서 저자는 화평함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시내 산(옛 언약)과 시온 산(새 언약)을 대비하면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왕국, 시온 산에 이르렀으니 '용기를 내라!' 권면합니다.

 

신학적인 내용이 어려워서 요즈음 거의 enduringword의 설명에 의지해서 매일성경을 공부합니다. 매일 공부해도 점점 어려워지는 성경입니다. 한글성경을 읽어도 이해가 안돼서 영어성경을 직역하면서 공부하면서 올립니다. 성경은 마음으로도 읽지만 지식으로도 읽어야 하는 쉽지 않은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저자는 쉽지만은 않은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14. Pursue peace with all people, and holiness, without which no one will see the Lord:
15. looking carefully lest anyone fall short of the grace of God; lest any root of bitterness springing up cause trouble, and by this many become defiled;
16. lest there be any fornicator or profane person like Esau, who for one morsel of food sold his birthright.
17. For you know that afterward, when he wanted to inherit the blessing, he was rejected, for he found no place for repentance, though he sought it diligently with tears.

하나님의 은혜를 거역한 자들에게 주는 경고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브리서 12:14-17. 화평과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십시오.

14. 모든 사람과 함께 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거룩함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15.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에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쓴 뿌리가 나서 문제가 일어나,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16. 음란한 자나 음식 한 조각을 위하여 장자의 권리를 팔아먹은 에서와 같이 불경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하십시오. 17. 여러분이 알다시피 에서는 후에 축복을 받으려고 했을 때, 울면서 축복을 애타게 구했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는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모든 사람과 함께 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이것은 사람들(모든 사람과 함께 화평을 추구)과 하나님(거룩함)과 함께 바르게 걷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거룩함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 거룩함이 부족하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결정적인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거룩함은 성장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겨자씨 한 알처럼 영혼 속에 있을 수 있지만 아직 발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실현된 어떤 것이라기 보다는 마음 속에 소망과 갈망으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즉, 신음소리, 헐떡임, 갈망, 투쟁..." (Spurgeon)

'거룩함'은 하나님처럼 우리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구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찬송에서도 '거룩, 거룩, 거룩'을 노래하지만 스퍼건의 글을 읽고 '거룩함'이 도체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거룩함을 쫓아야 합니다. 학자의 설명대로, 거룩함은 겨자씨 한 알같은 믿음과도 같이 우리 영혼 속에서 성장해야 하는 – 우리 안 어딘가에 헐떡거림, 갈망, 갈증으로 존재하는 (성장)동력입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에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미치지 못하는 겉모습이나 내면의 태도에서 법치주의로 돌아가지 않도록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 모두를 부지런히 지키라는 뜻이다. 그래야 쓴 뿌리가 나서 문제가 일으키지 않는다.

"쓴 뿌리는 쓴 열매를 맺는 뿌리이다... 그래서 공동체 내에 쓴맛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고,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머지않아 피할 수 없는 결실이 나타날 것이다." (Morris)

법치주의(legalism)는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는 구약시대의 율법이 모든 것을 지배하던 모세율법을 떠올립니다. 이는 또한 시내 산과 시온 산의 차이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모세율법으로 시내 산으로도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음란한 자나... 불경한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옳아야 한다: "마음이 순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오" (마 5:8). 토마스는 '불경한(profane)'이라는 단어를 설명합니다:

"이 단어(불경한, profane)는 라틴어로 pro-fanum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모든 성전 밖에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영역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모였고 울타리 없이 개방된 장소였다. 이것과 대조되는 것은 성전의 신성한 울타리였다. 에서는 그의 삶에 그런 신성한 울타리가 없었고, 그런 의미에서 그는 세속적인 사람이었다."

음식 한 조각을 위하여 장자의 권리를 팔아먹은 에서와 같이: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에서가 그의 장자권을 판 것만큼 싸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출생권을 판다. (창 25:29-34, 27:30-40)

그는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용서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 에서는 하나님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행동을 되돌릴 수 없었다." (Morris)

울면서 축복을 애타게 구했지만: 에서가 축복을 구하려다가 아버지 이삭에게 거절당하여 이삭 앞에서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서는 잃어버린 장자권을 되찾기를 원하기보다는 그것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결코 되찾을 수 없었다.

에서는 자신의 장자권을 '죽 한 그릇'에 동생 야곱에게 팔아치웠습니다. 그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인 출생권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관계는 육과 영의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18. For you have not come to the mountain that may be touched and that burned with fire, and to blackness and darkness and tempest,
19. and the sound of a trumpet and the voice of words, so that those who heard it begged that the word should not be spoken to them anymore.
20. (For they could not endure what was commanded: “And if so much as a beast touches the mountain, it shall be stoned or shot with an arrow.”
21. And so terrifying was the sight that Moses said, “I am exceedingly afraid and trembling.”)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히브리서 12:18-21. 용기를 내라! 너희가 시내 산에 이르지 않았다.

18. 여러분은 만질 수 있고 불에 탈 수 있는 산과 어둠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소리와 말소리가 있는 곳에 도착한 것이 아닙니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더 이상 그들에게 그 말을 하지 말라고 간청하였습니다. 20. "짐승이라도 이 산에 닿기만 하면 돌로 쳐서 죽임을 당하거나 화살을 맞을 것이다"라고 하신 명령을 그들은 견디지 못했습니다. 21. 그 광경이 너무나 무서워 모세도 "내가 너무나 무서워서 떨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만질 수 있고 불에 탈 수 있는 산... 에 도착한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19장 10-25절은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 왔을 때 어땠는지를 설명한다:

  • 그 산에는 경계가 정해 있었다. 산을 건드리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다.
  • 그들은 옷을 빨고 성관계를 삼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 우뢰, 번개, 그리고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었다.
  • 백성을 하나님과 만나게 하는 나팔 소리가 있었다.
  • 연기가 자욱하고 온 산이 크게 진동했다.
  • 그때에 나팔이 길게 울렸다. 모세가 말하고 하나님이 직접 응답하셨다.
  •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멀리하라고 경고하셨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더 이상 그들에게 그 말을 하지 말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반응은 이해할 만했다: 그들은 공포에 떨었다 (출 20:18-21). 그들은 그 경험이 계속되지 않고 멈추기를 원했다.

심지어 모세도 두려워했다. 모세는 "내가 너무 무서워서 떨린다" (신 9:19)라고 말했다.

이 모든 두려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함을 높이지 못했고, 이스라엘의 마음을 바꾸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40일 후 그들은 금송아지를 숭배했고 그것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신이라고 말했다.

이 구절은 공포스러운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백성의 만남을 묘사합니다. 구약에서 우리가 보는 하나님은 거룩함의 존재이나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22. But you have come to Mount Zion and to the city of the living God, the heavenly Jerusalem, to an innumerable company of angels,
23. to the general assembly and church of the firstborn who are registered in heaven, to God the Judge of all, to the spirits of just men made perfect,
24. to Jesus the Mediator of the new covenant, and to the blood of sprinkling that speaks better things than that of Abel.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히브리서 12:22-24. 용기를 내라! 너희가 시온 산에 이르렀다.

22. 그러나 여러분은 시온 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 곧 하늘의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천사들의 무리와, 23. 하늘에 기록된 맏아들의 모임과 교회와, 모든 사람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고 아벨의 피보다 더 좋은 것을 전하는 속죄의 피에 이른 것입니다.

저자는 시내 산에 있던 우리가 드디어 은혜의 시온 산에 도착했다고 '기뻐하라!' 말합니다. 그리고 시온 산에 볼 수 있는 것들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성경학자의 설명과 시내 산과 시온 산의 차이를 비교합니다. 그 차이는 옛 언약과 새 언약, 율법과 자비, 아벨의 피와 예수의 피, 그리고 땅(지상)과 하늘(천상) 등입니다. 그 차이는 중재자이신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시온 산... 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른 곳에 있다.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의 경험을 본뜬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또 다른 산인 시온에 이르렀다. 시온은 예루살렘이 있는 산이다. 율법이 시내 산에 이르렀다. 십자가는 시온 산에 있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 시내 산에는 성읍이 없고 황량한 광야에 있었다.

하늘의 예루살렘: 시내는 이집트와 관련이 있고, 시온은 하늘과 관련이 있다.

수많은 천사들의 무리: 시내 산에서 몇명의 천사들이 모세에게 율법을 전달했다. 그러나 시온 산에는 수많은 천사들의 무리가 있었다.

하늘에 기록된 맏아들의 모임과 교회: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주로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다. 시온 산에서 주신 것은 모든 사람들과 모든 구원받은 자의 모임과 교회를 위한 것이다.

모든 사람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 시온 산은 모든 사람의 심판자로서 하나님을 폐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수님이 시온산에서 하신 일은 하나님의 정의를 만족시켜,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을 이끌어 내셨다.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 시내 산은 옛 언약에 관한 모든 것이었다. 시온 산은 믿고 받는 것을 바탕으로 중재자이신 예수와 새 언약을 맺는 것이다.

아벨의 피보다 더 좋은 것을 전하는 속죄의 피: 아벨의 피가 순교 중에 흘린 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성경에서 인간이 하나님에게 드린 처음으로 기록된 희생의 피였다. 예수의 피는 동물 희생 제물의 피, 아벨의 피보다 더 좋은 것을 전한다.

메시아이신 예수의 피가 순교자 아벨의 피보다 더 좋은 것을 전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벨의 피는 부르짖었다: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 복수를 불러와야 한다. 예수님의 피가 부르짖었다: 정의가 이루어져서 자비를 가져왔다.

그러나 여러분은 시온 산... 에 이르렀습니다: 교훈은 간단하다. 우리는 시내 산에 오듯 시온 산에 오면 안 됩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 시내 산과 시온 산의 대비를 생각해 보세요:
    • 시내 산은 두려움와 공포로 가득하다 – 시온 산은 사랑과 용서의 장소이다.
    • 시내 산은 사막에 있다 – 시온 산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성읍이다.
    • 시내 산은 지상의 것을 말했다 시온 산은 천상의 것을 말한다.
    • 시내 산에서는 오직 모세만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 시온 산은 수많은 무리와 모임이 가까이 가도록 초청된다.
    • 시내 산은 두려워하는 죄인들이 특징이었다 시온 산은 온전하게 된 의인이 특징이다.
    • 시내 산에서는 모세가 중재자였다 시온 산에서는 예수가 중재자이다.
    • 시내 산은 동물의 피로 비준된 옛 언약을 가져왔다   시온 산은 하나님의 소중한 아들의 피로 비준된 새 언약을 가져왔다.
    • 시내 산은 사람들을 산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출입금지에 관한 것이었다  시온 산은 초청에 관한 것이다.
    • 시내 산은 율법의 모든 것이다 – 시온 산은 은혜와 자비에 대한 모든 것이다.

물론 새 언약의 우월성에 대한 생각 또한 반복된다. 이 유대 기독교인들이 돌아가서 시온 산의 관계보다 시내 산의 종교를 더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5. See that you do not refuse Him who speaks. For if they did not escape who refused Him who spoke on earth, much more shall we not escape if we turn away from Him who speaks from heaven,
26. whose voice then shook the earth; but now He has promised, saying, “Yet once more I shake not only the earth, but also heaven.”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2:25-26. 조심하라! 큰 특권에는 큰 경고와 위험이 있다.

25.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마십시오. 땅 위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이 형벌을 면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우리가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분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26. 그 때에는 그분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지만, 이번에는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나는 땅뿐만 아니라 하늘도 뒤흔들겠다."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마십시오: 앞 구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하나님은 시온 산의 선함과 영광을 우리 앞에 두셨다. 그것은 예수님의 완전하고 완성된 작품이며, 하나님을 통한 새 언약이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것을 거역하기로 선택한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무시할 수 없다.

(그들이) 형벌을 면하지 못했는데: 시내 산에서 거역한 것에 대한 결과가 있었다. 시온 산에서 하나님의 더 위대한 일을 거역하는 것은 더 큰 결과가 있고, 더 큰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 때에는 그분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지만... "나는 땅뿐만 아니라 하늘도 뒤흔들겠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은 음성으로 땅을 뒤흔들었다. 새 언약은 사물들을 더욱 뒤흔든다 (나는 땅뿐만 아니라 하늘도 뒤흔들겠다).

  • 구약성서에서 하나님이 엄격하고 비열했으며, 신약성서에서 어쩐지 착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쉽고 위험한 일이다. 이것은 너무 단순해서 속이는 것이다 – 구약성서에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자비가 있고, 신약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심판이 있다.
  • 모든 것이 흔들릴 때 유일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서 있습니까? 그곳은 안전하고 확실한가요?

27. Now this, “Yet once more,” indicates the removal of those things that are being shaken, as of things that are made, that the things which cannot be shaken may remain.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히브리서 12:27. 하나님이 왜 기존 질서를 뒤흔드시는가?

27. 이 "다시 한번"이라는 말은 흔들리는 것들을, 곧 만드신 것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는 것을 뜻하며,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아 있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흔들리는 것들을, 곧 만드신 것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는 것을 뜻하며: 하나님은 물질에 대한 의존, 즉 물질주의를 없애기 위해 모든 것들을 다시 흔드실 것을 약속한다.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아 있게 하겠다: 하나님은 사물을 시험하기 위해, 그리고 시험을 할 수 없는 것들을 없애 버리기 위해 사물을 흔드신다.

제 이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흔들리는 것'은 눈에 보이는 육적인 것-세상적인 것(물질), '흔들리지 않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그리고 예수님의 새 나라)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물질에 대한 의존인 물질주의를 흔들어서 없애시고 하나님과 우리의 약속인 변하지 않는 영적인 것은 남기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존 질서를 뒤흔드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28. Therefore, since we are receiving a kingdom which cannot be shaken, let us have grace, by which we may serve God acceptably with reverence and godly fear.
29.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브리서 12:28-29. 흔들리지 않는 나라

28.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고 있으니, 은혜를 받읍시다. 이로 인해 우리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 것입니다. 29. 우리 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특히 시제가 중요해서 직역을 했습니다. 한글성경은 이 나라를 우리가 '받았다'라고 과거로 번역합니다. 영문은 현재진행형인 '받고 있다'로 번역합니다. 그리고 '은혜를 받읍시다'로 청유형으로 번역합니다. 그 후의 '섬기다'와 하나님의 존재는 영원한 사실인 현재형입니다. 나라를 받고 있으니 서로 은혜를 받고, 소멸하는 불이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고 있으니: 우리 주변의 세상이 불안정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의 나라는 흔들리지 않고, 우리는 그 나라를 받고 있다.

  • 이것은 불안정한 세상에서의 우리의 안정이다. 우리는 아직 이 나라를 갖지 못했다. 그 나라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받고 있다. 그리피스 토마스는 고대 문법과 표현은 "우리는 흔들릴 수 없는 나라를 끊임없이 그리고 영원히 (그리스어) 받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 우리가 이미 그 나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 우리는 그 나라를 약속으로 받았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의 약속은 그것 자체를 갖는 것만큼이나 확실하다.
    • 우리는 원칙으로 그 나라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원칙들이 작동하는 것을 본다.
    • 우리는 그 나라를 권능으로 받았고, 오늘날 이 세상에서 생명을 변화시키고 기적적인 하나님의 힘을 볼 수 있다.
    • 우리의 왕이 우리를 위해 제공하고 우리를 보호하기 때문에, 우리는 왕국의 일부 공급과 보호를 받았다
    • 우리는 그 나라를 공동체 안에서 받았다. 우리의 회중 모임이 왕국의 공동체들이기 때문이다.

은혜를 받읍시다: 그 나라 자체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넘치는 인정을 붙잡고 하나님을 기쁘게 섬겨야 한다.

  • "하나님께 영광이 있기를, 우리의 왕국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다이너마이트도 우리의 지배권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어떤 힘도, 지옥에 있는 어떤 힘도, 주께서 그의 성도들에게 주신 왕국을 흔들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군주로 계시니 그 어떠한 혁명도 무정부도 두렵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왕국을 반석 위에 세우셨으니, 이 왕국을 옮기거나 제거할 수 없습니다." (Spurgeon)

  •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 것입니다: 이 구절은 어떻게 우리가 기쁘게 섬길 것인지를 설명한다:
    • 우리의 기쁜 섬김은 우리가 받는 이(receiver)가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왕국을 받고 있기 때문에).
    •  우리의 기쁜 섬김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의 일로 제공된다 (은혜를 받읍시다).
    • 우리의 기쁜 섬김은 경건함으로 특징지어진다 (경건함으로).
    • 우리의 기쁜 섬김은 행복한 경건한 마음으로 특징지어진다 (경건한 두려움으로).
    • 우리의 기쁜 섬김은 신성한 거룩함에 대한 깊은 감각으로 특징지어진다 (우리 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다).
  • 어떤 사람들은 "지나친" 은혜는 면허증을 주고(허락하고) 하나님에 대한 불경심을 낳는다고 잘못 주장한다. 사실, 은혜는 우리에게 경건함과 경건한 두려움을 준다. 아마도 은혜가 그들에게 죄를 허락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혀 은혜 안에서 걷고 있지 않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 12:29,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우리 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실 태워버리는 불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조건에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은 예수 안에서 넘치는 조건이다. 그는 그 영역 밖의 모든 것을 태우실 것이다.

  • 엘리야는 하나님이 태워버리는 불이라는 것을 알고, 갈멜 산에 있는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불태웠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태워버리는 불이라는 것을 알고, 성전 봉헌식의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불태웠다.
  • 하나님은 태워버리는 불이라는 진리는 믿는 자에게 위안이 된다. 그들은 아버지가 우리 대신 아들에게 심판의 태워버리는 불을 쏟아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분이 그렇게 했을 때, 그것은 믿는 모든 사람의 죄의식을 완전히 태워버렸다. 죄의 형벌은 십자가에서 예수 안에서 태워졌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히 12:29)

이미지 소스: https://westpalmbeachchurchofchrist.com/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comsuming fire)'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무엇을 소멸하실까요? 학자는 말합니다: "교만, 정욕, 물질주의 및 다른 죄를 소멸하십니다" (레너드 레이븐힐)

하나님은 광야에서 모세에게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악, 더러운 것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불이십니다. 모세도 불로 임재하신 하나님을 보고 무서워 떨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피흘리심으로 한번에 모두를 위해 우리를 죄악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소멸하시는 불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중재자'로서 보내셨습니다. 그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hebrews-12/
볼드체의 영문 번역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 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