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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s)88:1-18(깊은 탄식의 기도)

by 미류맘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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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편은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시인이 밤낮으로 구원의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시인은 죽음과도 같은 자신의 고통을 하소연하고 산 자들의 땅에서 주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깊은 탄식의 기도를 마칩니다.

 

시편 87편은 깊은 탄식의 기도입니다. enduringword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이 시편은 노래이지만, 매우 슬픈 노래이며, 때로는 전체 시편 중에서 가장 슬픈 시편이라고 여겨진다. 마할랏르안놋은 악기 이름으로 보인다. 시편 53편에서도 마할랏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시편 88편은 '명상(A Contemplation)'이라고 불리는 13편의 시편 중 하나이다. 이 시편의 저자이자 가수인, 에즈라 사람 헤만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헤만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이들이 모두 같은 사람을 지칭한다고 가정하면, 그는 다음으로 특징 지워진다:

  • 위대한 지혜 (왕상 4:31).
  • 고라의 아들 중 고핫의 자손 (대상 6:33).
  • 음악적 재능과 봉사 (대상 6:33 등) 
  • 많고 특별한 아들과 딸들 (대상 25:5-6)
  • 왕에 대한 그의 봉사 (대상 25:6)

이 어두운 노래의 가수의 정체는 우리가 이 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노래는 현명하고, 재능 있고, 뛰어나고, 축복받은 사람으로부터 나왔다.

"불만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슬픈 노래이다. 이 노래는 구약시대에, 다른 속죄의 시편들 중에서, 파문당한 사람들의 공개적인 고백처럼 노래되었다." (John Trapp)

"이 시편에서 헤만은 자기 생애의 지도를 만들고, 그가 여행한 모든 어두운 곳을 기록한다. 그는 자신의 죄, 슬픔, 희망, 두려움, 고통 등을 언급한다. 이것은 주 앞에 드리는 진정한 기도이다."(Charles Spurgeon)


시편 87:1-2. 고난의 기도를 들으소서!

WEB 번역 개인 번역
1 O LORD, God of my salvation,
I have cried out day and night before You.

2 Let my prayer come before You;
Incline Your ear to my cry.
1 오 주님, 나의 구원의 하나님,
내가 주 앞에서 밤낮으로 부르짖었습니다.

2 내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오 주님, 나의 구원의 하나님, 내가 주 앞에서 밤낮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시 88:1,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studytools.com/)

오 주님, 나의 구원의 하나님: 이 어두운 시편은 '구원의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시작하여 시인이 구원의 경험을 했다고 기대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 시작은 과거의 기억에 있는 구원과 구원에 대한 미래의 희망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이 한 줄기 빛에 대해 학자는 설명합니다:

"이 시편을 통해서 빛나는 유일한 한 줄기 편안한 빛. 작가에게는 구원이 있고, 그는 그것을 확신하며, 하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원천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구세주로 볼 수 있을 때 그와 함께라면 한밤중이 아니다." (Spurgeon)

시인의 기도는 오히려 하나님의 향한 부르짖음으로 들리고 그것은 밤낮없이 계속됩니다. 고난에 빠져 있는 시인의 원수가 누구인지도 우리는 모르지만, 복수하려는 욕망도 없고, 자신의 부르짖음에 한결같이 하나님의 응답을 바랍니다.


시편 87:3-5. 내 영혼의 고난

WEB 번역 개인 번역
3 For my soul is full of troubles,
And my life draws near to the grave.

4
I am counted with those who go down to the pit;
I am like a man who has no strength,

5 Adrift among the dead,
Like the slain who lie in the grave,
Whom You remember no more,
And who are cut off from Your hand.
3 내 영혼은 고난으로 가득 차고,
나의 생명은 무덤에 가까이 이르렀습니다.

4 나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다름이 없고,
아무 힘이 없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5 죽은 자들 중에 표류하여,
무덤에 누워있는 죽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주께서 더 이상 기억하지도 않고,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와도 같습니다.

내 영혼은 고난으로 가득 차고: 시인의 고난은 바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혼 깊숙이 내려간 고통으로 인해 육체적인 생명도 위협을 느끼는 시인은 저 깊은 구덩이인 스올로 내려가는 경험을 합니다. 그는 죽은 자들 중에서 표류하고 있고 시인은 마치 죽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를 주검으로 취급합니다.

심지어 주님도 그를 기억하지 않고, 주의 손에서도 끊어진 것 같습니다. 그에게는 마치 죽음 너머의 삶이 없어 보입니다. 그가 볼 수 있는 것은 흑암, 주검, 무덤, 구덩이, 무력함, 그리고 단절입니다. 단절은 세상과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특히, 시인은 지상의 죽음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단절을 두려워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생각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일부 시편에서 반짝이는 희망과 놀라운 대조를 이루며(시 16:10 등), 미래 축복에 대한 명확하고 영구적인 보장이 고대 교회에 부여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에야 비로소 확실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시편이 미래의 부활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Maclaren)

시편과 구약성경은 일반적으로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신학을 제시하지 않는다. 시편에서는 죽음의 문턱에 대한 고뇌와 두려움, 불확실성을 표현하고 있다. 시편의 시인들은 종종 그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서는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

위의 학자가 지적한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반짝이는 희망의' 확신은 다윗의 '속죄의 송가'인 믹담(miktam)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시 16:10). 구약시대에 죽음 너머의 삶은 보장이 되지 않았고 예수의 죽음과 부활 이후에 구원에 대한 확신이 가능했습니다. 디모데전서는 기록합니다: "예수는 사망을 없애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과 불멸을 드러내셨다" (딤전 1:10). 

사후세계에 대한 이해는 예수님이 오신 후에 구체적으로 가능했고,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은 저 너머의 세계에 대해 직접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87:6-7. 나를 가장 낮은 곳으로 눕히신 하나님

WEB 번역 개인 번역
6 You have laid me in the lowest pit,
In darkness, in the depths.

7 Your wrath lies heavy upon me,
And You have afflicted 
me with all Your waves. Selah
6 주께서 나를 가장 낮은 구덩이와,
흑암과 깊음 속에 눞히셨습니다.

7 주의 분노가 나를 짓누르고, 
주께서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습니다. 셀라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가장 낮은 구덩이와 흑암과 깊음 속에 눕히셨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의 고난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분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인은 주의 모든 파도 아래에서 자신이 가라앉는 것을 느끼지만, 하나님의 진노가 부당하다고 항변하지 않고 팩트만을 나열합니다. 시인은 스스로의 죄의식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보이스는 흥미로운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욥과] 가장 중요한 유사점은 하나님이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사탄이 욥을 괴롭히도록 허락하여 욥의 고통을 야기시켰다는 것이다 - 욥은 그 이유를 상상할 수 없었다 - 그리고 이것이 이 시인의 주장이기도 하다. 프란츠 델리츠히는 욥기와 이 시편이 같은 작가인 에즈라 사람 헤만의 작품일 수도 있다고 주장할 정도로... 이러한 유사성은 매우 크다." (Boice)


시편 87:8-9. 나를 외톨이로 만드신 하나님

WEB 번역 개인 번역
8 You have put away my acquaintances far from me;
You have made me an abomination to them;
I am shut up, and I cannot get out;

9a My eye wastes away because of affliction.
8 주께서 나의 친구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주께서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9a 고난으로 내 눈이 흐려졌습니다. 

앞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눕히신 하나님'을 말한 시인은 자신을 '외톨이로 만드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의 친구들 조차 그를 꺼려서 멀리 떠났고, 그는 이 세상과도 고립되어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아마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라고 한탄합니다. 자신이 '가증한 것'이 되었다는 말은 당시의 고통의 상징인 나병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학자는 그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친구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상황은 욥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보다도 우리 주님의 이 지상의 고난은 제자들이 그를 버릴 정도로 심했다 (참조: 누 23:49). (VanGemeren)


시편 87:9b-12. 나는 산 자의 땅에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WEB 번역 개인 번역
9b LORD, I have called daily upon You;
I have stretched out my hands to You.

10
Will You work wonders for the dead?
Shall the dead arise and praise You? Selah

11
Shall Your lovingkindness be declared in the grave?
Or Your faithfulness in the place of destruction?

12
Shall Your wonders be known in the dark?
And Your righteousness in the land of forgetfulness?
9b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습니다.


10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적을 보이시겠습니까?
죽은 자들이 일어나 주를 찬양하겠습니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신실하심을 멸망의 장소에서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12 어둠 속에서 주의 기적과,
망각의 땅에서 주의 정의로움을 알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이 겪고 있는 절망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삶 건너편의 세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죽은 자의 땅이 아닌 산 자의 땅에서 하나님의 기적(wonders)과 인자하심(lovingkindness)과 정의로움(righteousness)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의 불확실성은 구약성경의 작가들이 보여준 것과도 흡사하고 그 감정은 시인의 단어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죽은 자, 무덤, 멸망의 장소, 어둠, 망각의 땅".

우리는 저 너머의 세계가 그런 것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구약 당시 시인은 아직 그런 계시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사후의 세계가 두렵습니다. 시인은 "죽은 자, 무덤, 멸망의 장소, 어둠, 망각의 땅에서 어떻게 주의 기적, 인자하심, 신실하심과 정의로움을 전파하고 알릴 수 있겠습니까?"라는 부정의 부정으로 강한 긍정의 언어로 기도의 응답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시편 87:13-15. 어찌하여 저를 외면하십니까? 

WEB 번역 개인 번역
13 But to You I have cried out, O LORD,
And in the morning my prayer comes before You.

14 LORD, why do You cast off my soul?
Why do You hide Your face from me?

15
I 
have been afflicted and ready to die from my youth;
I suffer Your terrors;
I am distraught.
13 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었습니다.
아침에 나의 기도를 주의 앞에 드립니다.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십니까?

15 나는 어려서부터 고난을 받아 죽게 되었고,
나는 주님이 두려워

괴로움에 휩싸였습니다.

시인은 아마도 밤새 무덤의 공포와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아마도 아침마다) 눈을 뜨고 시인은 다시 하나님을 찾습니다. 아직 대답이 없으신 하나님을 향해 그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대답을 소망합니다.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십니까?: 시인의 가장 큰 고통은 하나님이 자신의 영혼을 버리시고, 자신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이 시편의 처음에 '구원의 하나님'을 부르짖는 시인은 아직 주님이 두려워 괴로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시편 87:16-18. 당신의 진노에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WEB 번역 개인 번역
16 Your fierce wrath has gone over me;
Your terrors have cut me off.

17 They came around me all day long like water;
They engulfed me altogether.

18 Loved one and friend You have put far from me,
And my acquaintances into darkness.
16 주의 맹렬한 진노가 나를 덮쳤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

17 주의 진노가 물 같이 온종일 나를 에워쌌으며,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 

18 주님은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나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셨고, 
내가 아는 자들을 어둠 안에 두셨습니다.

시인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자신의 고난의 근원임을 알고, 주의 맹렬한 진노와 주의 두려움이 자신을 덮치고 파멸시켰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공포를 겪는다면, 그는 '나의 두려움'이라고 하지 '주의 두려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시인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의 진노가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 고난 받고 홀로 된 (주님은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나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셨고) 시인은 자기의 불행에 빠져 죽을 것 같이 압도당하는 것을 느꼈다. 이 시편은 이런 괴로움과 절망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신 하나님을 향한 지속적인 외침으로 대답 없이 끝난다.

내가 아는 자들을 어둠 안에 두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구절을 NIV 번역과 같이 다른 의미로 받아들인다: "어둠은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노나 비통함이 없이 이 시편의 고통스러운 부르짖음은 시인이 어둠이 친구였던 진정한 감정을 보여준다.

폴 사이먼이 "안녕, 내 오랜 친구인 어둠아(Hello darkness, my old friend)"라는 문구와 함께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라는 노래를 시작했을 때, 그는 그 생각을 처음으로 표현한 사람이 아니었다. 이것은 헤만의 감각인 것 같다. `어둠에 있는 나의 친구들(And mine acquaintance into darkness), 또는 '나의 오랜 친구는 어둠이다(My acquaintance is darkness)'. 나는 슬픔에만 익숙하고, 다른 것은 모두 사라졌다. 나는 어둠 속에서 홀로 울고 있는 아이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아이를 거기에 두고 떠나실까?" (Spurgeon)

위에서 스펄전이 폴 사이먼의 오래된 노래를 인용하는데, 그의 설명에 동감이 갑니다. 오랜만에 듣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지 너무 좋습니다. 그 노래의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바보들, 당신들은
암처럼 퍼져 나가는 침묵이 뭔지 몰라요.
내 말을 들어봐요. 내가 알려줄께요.
내 손을 잡아 봐요. 내가 다가갈께요'

'Fools!' said 'You do now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아래 노래도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AEppFUWLfc

여러모로 축복된 삶을 살았던 헤만이 이 시편을 썼다는 것을 기억할 때 하나님께서 이 고통스러운 계절마저 선함을 위해 사용하셨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시인은 '어둠이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임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하나님과의 더 가까운 신뢰와 관계로 이끕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이 이해가 됩니다. '죽고 싶다'는 말은 '너무도 살고 싶다'는 강한 하소연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부르짖으면서 시작된 시편은 주님의 진노에서 자신을 구해달라는 간구로 그의 애절한 기도를 마감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journey.thesanctuarycentre.org/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8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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