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제사장의 아들들을 통해 후새의 말을 한 여인의 도움으로 전해 들은 다윗과 그의 일행은 요단 강을 서둘러 건넙니다. 한편 자신의 책략이 선택되지 않은 것을 안 아히도벨은 자살하고, 압살롬은 다윗을 쫓아 요단강을 건넙니다.
15. Then Hushai said to Zadok and Abiathar the priests, “Thus and so Ahithophel advised Absalom and the elders of Israel, and thus and so I have advised.
16. Now therefore, send quickly and tell David, saying, ‘Do not spend this night in the plains of the wilderness, but speedily cross over, lest the king and all the people who are with him be swallowed up.’”
후새의 계략과 아히도벨의 죽음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사무엘하 17:15-16. 다윗에게 빨리 요단강을 건너라는 후새
(개인번역) 15. 후새는 사독과 아비아달에 두 제사장에게 말했다.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조언하였습니다. 16. 그러므로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십시오. `오늘 밤을 광야의 평야에서 보내지 말고, 빨리 건너가서,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죽지 않도록 하십시오.'”
후새는 사독과 아비아달에 두 제사장에게 말했다 (15절): 사건은 다윗이 계획한 대로 진행됩니다. 그는 앞에서 후새에게 성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을 섬기는 척하며 왕궁에서 듣는 모든 말을 두 제사장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통해 이 소식을 다윗에게 전합니다 (삼하 15:35-36).
오늘 밤을 광야의 평야에서 보내지 말고, 빨리 건너가서 (16절): 후새는 다윗에게 광야에서 밤을 보내지 말고 빨리 요단강을 건너 압살롬의 공격을 피하라고 두 제사장의 아들들을 통해 전달합니다. 그런데,
17. Now Jonathan and Ahimaaz stayed at En Rogel, for they dared not be seen coming into the city; so a female servant would come and tell them, and they would go and tell King David.
18. Nevertheless a lad saw them, and told Absalom. But both of them went away quickly and came to a man’s house in Bahurim, who had a well in his court; and they went down into it.
19. Then the woman took and spread a covering over the well’s mouth, and spread ground grain on it; and the thing was not known.
20. And when Absalom’s servants came to the woman at the house, they said, “Where are Ahimaaz and Jonathan?” So the woman said to them, “They have gone over the water brook.” And when they had searched and could not find them, they returned to Jerusalem.
21. Now it came to pass, after they had departed, that they came up out of the well and went and told King David, and said to David, “Arise and cross over the water quickly. For thus has Ahithophel advised against you.”
22. So David and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arose and crossed over the Jordan. By morning light not one of them was left who had not gone over the Jordan.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사무엘하 17:17-22. 한 여인의 도움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다윗 일행
(개인 번역) 17. 한편,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사람들이 볼까 두려워 엔로겔에서 머물러 있었다. 어떤 여종이 와서 그들에게 와서 말하면,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전하였다. 18. 그런데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렸다. 그래서 두 사람은 빨리 그곳을 떠나 바후림에 있는 한 사람의 집에 이르렀다. 그 사람에의 뜰에는 우물 하나가 있었는데, 그들은 그 속으로 내려갔다. 19. 그 여인은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그 위에 찧은 곡식을 펼치니, 아무도 그 일은 알지 못하였다.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여인에게로 와서 물었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은 어디에 있느냐?” 그 여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들은 개울을 건너갔습니다.” 그들이 두 사람을 뒤쫓았지만 찾지 못하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1. 압살롬의 종들이 떠나자 두 사람은 우물에서 올라와 다윗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서둘러 강을 건너십시오.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습니다.” 22. 그래서 다윗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일어나서 요단 강을 건넜다. 날이 샐 무렵,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엔로겔에서 머물러 있었다 (17절): 두 제사장에게 왕궁의 소식을 전해 듣고 다윗에게 말을 전달하였던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한적한 엔로겔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발각되어 압살롬에서 보고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바후림에 있는 한 사람의 집에 (18절): 하나님이 도와주셨을까요? 두 사람은 바후림에 있는 한 사람의 도움으로 온 나라가 압살롬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일어나서 요단 강을 건넜다 (22절): 다윗과 그의 일행은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압살롬의 코 앞에서 위기를 벋어나게 됩니다. 한편,
Now when Ahithophel saw that his advice was not followed, he saddled a donkey, and arose and went home to his house, to his city. Then he put his household in order, and hanged himself, and died; and he was buried in his father’s tomb.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사무엘하 17:23. 아히도벨이 자살하다
(개인 번역) 23. 아히도벨은 자기의 계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의 고향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집을 정리하고 목을 매어서 죽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다.
자신의 계략이 압살롬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아히도벨은 최후의 선택인 자살을 택합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아히도벨은 자기의 계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23a절): 아히도벨은 자신의 충고가 거절당했기 때문에 마음이 상처받아 자살한 것이 아니다. 그는 후새의 계획으로 압살롬이 실패하고 자신이 음모에 연루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집을 정리하고 목을 매어서 죽었다 (23b절): 결국 아히도벨이 자살한다. 우리는 자살이 죄임을 알고 있다. 자살은 스스로를 죽이는 것이고 하나님은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출 20:13). 자살하는 것은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인 사탄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굴복하는 것이다 (요 10:10).
“자살은 언제나 비겁함의 궁극적인 행동이다. 사울과 그와 비슷한 많은 경우,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결코 영웅적인 것으로 미화되어서는 안 된다. 자살은 감히 삶에 맞설 수 없는 사람의 최후의 수단이다.” (Morgan)
"나는 그 텍스트의 매우 주목할 만한 특성 때문에 여러분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 '그는 집을 정리하고 목을 매어서 죽었다.' 자신의 집을 정리하는 것은 그가 신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목을 매는 것은 그가 바보라는 것을 증명했다. 여기에는 신중함과 절망, 그리고 마음과 광기가 묘하게 뒤섞여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세상일을 주의해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지혜가 있고, 그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불행할 수 있을까?" (Spurgeon)
아히도벨은 결국 자살합니다. 자살이란 범죄이고, 학자가 설명한 대로 신중함, 절망, 광기가 묘하게 뒤섞인 상태로 최후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히도벨은 지혜로운 사람이었고, 압살롬이 옳기 때문에 그의 편에 선 것은 아닙니다. 그의 편에 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임을 그도 알았습니다. 다윗을 향한 복수, 압살롬의 부도덕, 자신의 양심의 자책 - 모든 것이 믹스되어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가 선택한 것은 정리하고 자살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지혜로운 사람의 씁쓸한 최후입니다.
24. Then David went to Mahanaim. And Absalom crossed over the Jordan, he and all the men of Israel with him.
25. And Absalom made Amasa captain of the army instead of Joab. This Amasa was the son of a man whose name was Jithra, an Israelite, who had gone in to Abigail the daughter of Nahash, sister of Zeruiah, Joab’s mother.
26. So Israel and Absalom encamped in the land of Gilead.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사무엘하 17:24-26. 요단 강을 건너는 압살롬
(개인 번역) 24.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그리고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넜다. 25. 압살롬은 요압을 대신하여 아마사를 군지휘관으로 세웠다.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인 이드라라는 사람의 아들이다. 이드라는 나하스의 딸인 아비갈과 동침하여 아마사를 낳았다.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인 스루야의 동생이다. 26. 그래서 이스라엘과 압살롬은 길르앗 땅에 진을 쳤다.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넜다 (24절): 압살롬의 허영심을 부추겨서 후새는 그가 온 이스라엘과 요단 강을 건너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스라엘 무리를 이끌고 선두에 서서 지휘하면서 어떤 미래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 압살롬은 자신이 자랑스럽고 의기양양했을 것입니다. 결국,
압살롬의 허영심이 그의 파멸을 보장했다. (Morgan)
압살롬은 요압을 대신하여 아마사를 군지휘관으로 세웠다 (25절): 아마사는 다윗의 조카이자 요압의 사촌이고,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이 되었으나 (삼하 19:13) 결국 아마사는 요압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삼하 20장).
27. Now it happened, when David had come to Mahanaim, that Shobi the son of Nahash from Rabbah of the people of Ammon, Machir the son of Ammiel from Lo Debar, and Barzillai the Gileadite from Rogelim,
28. brought beds and basins, earthen vessels and wheat, barley and flour, parched grain and beans, lentils and parched seeds,
29. honey and curds, sheep and cheese of the herd, for David and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to eat. For they said, “The people are hungry and weary and thirsty in the wilderness.”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사무엘하 17:27-29. 이방인 암몬의 도움을 받는 다윗
(개인번역)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암몬 족속의 도성 랍바에서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대와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씨도 가지고 왔다. 29. 또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도 가져와서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먹도록 했다. 그들을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이 광야에서 굶주리고 지치고 목마를 것이다."
소비... 마길... 바르실래가... 침대와... (27-28절): 이스라엘은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을 지지했지만, 이방인이 암몬 족속은 다윗을 돕습니다. 이들의 이름이 특별히 언급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에 다윗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물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마치 광야에서 만나를 주시듯 이름 모를 사람들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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