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18:1-18(압살롬의 패배와 죽음)

by 미류맘 2022. 10. 19.
728x90

에브라임 숲에서 압살롬의 이스라엘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싸웠고, 압살롬의 군대는 패배합니다. 칼로 죽은 병사보다 숲에서 죽은 병사가 더 많았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무시하고 상수리나무에 매달린 압살롬을 죽입니다. 

 

1. And David numbered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and set captains of thousands and captains of hundreds over them.
2. Then David sent out one third of the people under the hand of Joab, one third under the hand of Abishai the son of Zeruiah, Joab’s brother, and one third under the hand of Ittai the Gittite. And the king said to the people, “I also will surely go out with you myself.”
3. But the people answered, “You shall not go out! For if we flee away, they will not care about us; nor if half of us die, will they care about us. But you are worth ten thousand of us now. For you are now more help to us in the city.”
4. Then the king said to them, “Whatever seems best to you I will do.” So the king stood beside the gate, and all the people went out by hundreds and by thousands.

압살롬이 패하다

1.  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
2.  다윗이 그의 백성을 내보낼새 삼분의 일은 요압의 휘하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휘하에 넘기고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기고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
3.  백성들이 이르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사무엘하 18:1-4. 군대를 세 무리로 준비하는 다윗 

(개인번역) 1. 다윗은 자기와 함께 있는 백성의 수를 점검하고, 그들 위에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웠다. 2. 다윗은 또한 백성의 삼분의 일은 요압에게,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에게, 나머지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맡겼다. 그리고 왕이 백성에게 말했다. "나도 그대들과 같이 나갈 것이오." 3. 그러나 백성이 말했다. "왕께서는 나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도망을 쳐도, 그들은 우리에게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중 절반이 죽는다 해도, 그들은 우리에게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우리 만 명만큼 중요하십니다. 그러니 왕께서는 이제 성에 계시는 것이 우리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그러자 왕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에게 좋은 대로 하겠소." 그래서 왕이 문 옆에 섰고,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무리 지어 나아갔다. 

다윗은 자기와 함께 있는 백성의 수를 점검하고 (1절): 다윗은 싸움을 하기 전에 어떻게 군대를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그는 백성의 수를 세고 전체 백성을 삼분의 일씩 나누어 세 명의 대장 (요압, 아비새, 잇대)이 이끌 수 있도록 조직합니다. 그리고,

나도 그대들과 같이 나갈 것이오 (2절): 다윗은 자신의 권력이 정점에 있을 때 부하들을 전쟁에 보내고 자신은 예루살렘에 남았을 때를 기억합니다 (삼하 11:1). 다시는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그는 자신도 전쟁에 참여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나가시면 안 됩니다 (3절): 다윗과 함께 있던 백성은 싸우러 나가지 말고 성에 남을 것을 주장합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말합니다:

  • 그의 목숨이 더 중요했다 (왕께서는 우리 만 명만큼 중요하십니다). 
  • 필요할 때, 그는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성에 계시는 것이 우리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그들은 다윗이 자기 아들 압살롬과 싸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대들에게 좋은 대로 하겠소 (4a절): 다윗은 고집부리지 않고 백성의 말에 순종합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현명한 조언에 귀 기울이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뒤에서 우리는 그의 아들 압살롬이 자신의 권위에 취해서 전쟁을 이끌다가 처참히 죽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자에게는 필요할 때 물러날 줄 아는 지혜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왕이 문 옆에 섰고,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무리지어 나아갔다. (4절)

5. Now the king had commanded Joab, Abishai, and Ittai, saying, “Deal gently for my sake with the young man Absalom.” And all the people heard when the king gave all the captains orders concerning Absalom.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사무엘하 18:5. 압살롬을 생포하라는 다윗

(개인번역)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다. "나를 봐서라도 젊은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시오." 왕이 압살롬에 대하여 모든 지휘관들에게 명령을 내렸을 때 온 백성이 모두 들었다.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다 (5절): 다윗은 지금 원수가 된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걱정됩니다. 그와의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그를 생포하고 죽이지는 말라고(나를 봐서라도 젊은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시오) 부하들에게 명령(부탁)합니다. 이 말을 요압을 포함한 온 백성이 다 들었습니다. 한편,


6. So the people went out into the field of battle against Israel. And the battle was in the woods of Ephraim.
7. The people of Israel were overthrown there before the servants of David, and a great slaughter of twenty thousand took place there that day.
8. For the battle there was scattered over the face of the whole countryside, and the woods devoured more people that day than the sword devoured.

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사무엘하 18:6-8. 패배한 압살롬의 군대

(개인번역) 6. 백성은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기 위해 싸움터로 나갔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다. 7.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의 부하들 앞에서 패했다. 그날, 이만 명의 많은 사람이 죽었다. 8. 싸움이 나라 전체에 퍼졌고, 그날 칼에 죽은 사람들보다 숲에서 죽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백성은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기 위해 싸움터로 나갔다 (6절): 이스라엘은 압살롬의 카리스마와 유혹에 이끌려 다윗의 적이 되었습니다. 다윗에게 충성하는 군대와 압살롬이 이끄는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의 부하들 앞에서 패했다 (7절): 더 이상의 기록도 없고 전쟁은 다윗 군대의 승리로 끝납니다. 전쟁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노련한 다윗과 그의 대장들이 이끄는 군대는 그 병사들의 숫자는 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 전쟁의 결과를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날 칼에 죽은 사람들보다 숲에서 죽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8절): 한글로'죽은'으로 번역한 영어본은 'devour(삼키다)'로 번역합니다. '그날 칼이 삼킨 사람들보다 숲이 삼킨 사람들이 더 많았다'. 압살롬에게 충성한 이스라엘 군대를 하나님은 분노하시어 '숲이 그들을 삼키도록' 하셨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칼로 죽임을 당할뿐 아니라, 패배가 시작되었을 때 공포스러운 절벽들과 커다란 동굴들을 가린 숲의 울창한 상수리나무와 엉킨 가시밭 사이에서, 반란군은 자신의 야생의 공포에 빠져 죽었다." (Spurgeon)

"일반적으로 군대가 붕괴되었을 때, 그들은 숲으로 도망쳐서 구덩이와 늪 등에 빠져 얽혀서 다윗의 부하들에 의해 멸망되었다고 생각되지만, 갈데아, 시리아, 아랍 사람들은 그들이 숲 속의 야생 짐승들에게 잡아 먹혔다고 말한다." (Clarke)

사진 소스: https://www.kfuo.org/

압살롬이 이끈 이스라엘 군대가 어떻게 패배했는지 우리는 모르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분노에 '삼켜진' 것이 사실입니다. 


9. Then Absalom met the servants of David. Absalom rode on a mule. The mule went under the thick boughs of a great terebinth tree, and his head caught in the terebinth; so he was left hanging between heaven and earth. And the mule which was under him went on.
10. Now a certain man saw it and told Joab, and said, “I just saw Absalom hanging in a terebinth tree!”
11. So Joab said to the man who told him, “You just saw him! And why did you not strike him there to the ground? I would have given you ten shekels of silver and a belt.”
12. But the man said to Joab, “Though I were to receive a thousand shekels of silver in my hand, I would not raise my hand against the king’s son. For in our hearing the king commanded you and Abishai and Ittai, saying, ‘Beware lest anyone touch the young man Absalom!’
13. Otherwise I would have dealt falsely against my own life. For there is nothing hidden from the king, and you yourself would have set yourself against me.
14. Then Joab said, “I cannot linger with you.” And he took three spears in his hand and thrust them through Absalom’s heart, while he was still alive in the midst of the terebinth tree.
15. And ten young men who bore Joab’s armor surrounded Absalom, and struck and killed him.
16. So Joab blew the trumpet, and the people returned from pursuing Israel. For Joab held back the people.
17. And they took Absalom and cast him into a large pit in the woods, and laid a very large heap of stones over him. Then all Israel fled, everyone to his tent.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사무엘하 18:9-17. 요압이 압살롬을 죽인다

(개인번역) 9. 그때, 압살롬은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있었다. 그 노새는 큰 상수리나무의 울창한 가지 밑으로 지나갔는데, 그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렸다. 그래서 그는 공중에 매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계속 달렸다. 10.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고, 요압에게 말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1. 요압이 자기에게 알린 사람에게 말했다. "네가 그를 보았느냐? 그런데 왜 그를 죽여서 땅에 쓰러뜨리지 않았느냐? 그렇게 했다면, 내가 너에게 은 열 세겔과 띠 하나를 주었을 것이다." 12. 그런데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했다. "제 손에 은 천 세겔을 쥐어 주신다고 해도, 저는 감히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듣도록, 왕께서 장군님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13. 제가 왕을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쳤다면, 왕에게 아무것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장군님도 저를 보호해 주지 않을 것입니다." 14. 그러자 요압이 말했다. "너하고 이럴 시간이 없다." 그리고 그는 창 세 개를 손에 들고, 그것들을 압살롬의 가슴을 꿰뚫었다. 그때까지 압살롬은 아직 산 채로 상수리나무 한가운데 매달려 있었다. 15.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젊은이 열 명이 압살롬을 둘러쌌다. 그리고 그를 쳐서 죽였다. 16. 그리고 요압이 나팔을 불었고, 백성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뒤쫓다가 돌아왔다. 요압이 백성에게 싸움을 그치게 했기 때문이다. 17. 그리고 그들은 압살롬을 가져다가 숲 속의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았다. 온 이스라엘이 도망쳐서 저마다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있었다 (9a절): 아히도벨의 지혜로운 조언을 마다하고 압살롬은 자만과 허영으로 가득 차서 노새를 타고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그런데,

이미지 소스: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그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렸다. 그래서 그는 공중에 매달리고... (9b절): 앞에서 성경은 그의 잘생긴 외모와 무거운 머리털을 언급했습니다 (삼하 14:25-26). 그의 영광은 이제 그의 저주가 되어 돌아옵니다. 스스로 영웅이기를 원했던 그의 모습은 비극적입니다. 말 그대로 그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려서 그는 공중에 매달립니다. 영문으로는 '그래서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걸렸다'로 번역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도 없습니다. 성경은 '머리카락'이라고 기록하지 않고 '그의 머리'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살롬이 자신의 머리카락에 걸렸다고 추측하고, 그런 이미지를 떠올립니다(위의 그림). 학자는 말합니다: 

아담 클라크는 본문이 압살롬이 그의 머리카락에 걸렸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조심한다... 아마도 그의 목에 걸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이 나무에 매달린 이미지는 남아 있다: "그래서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렸고, 하늘과 땅 모두로부터 거부당했다." (Trapp)

"압살롬의 최후는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그가 상수리나무 가지에 걸렸을 때, 그는 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했지만, 갑자기 그는 자신의 아래에서 하품하는 지옥을 보았다. 그는 살아서 심연에 몸을 던지는 것보다 나무에 매달리는 것이 더 좋았다. 압살롬의 죄는 정말로 최고의 고문을 받을 만한 성격의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압살롬은 미래의 세상에서 아무 몫도 없는 몇 안 되는 유대인들 중 하나이다." (Ginzberg, 유대인 전설)

죽어서 하늘 천국으로 올라갈 수도 없었고, 땅의 지옥의 심연으로 떨어질 수도 없었던 (하늘과 땅에서 다 거부당한) 압살롬의 최후를 학자들과 전설을 말합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절): 한 부하가 자신이 목격한 장면을 요압에게 보고합니다. 요압은 압살롬을 쳐서 죽이지 않은 그를 의아해하고, 그렇게 하여 자신에게 충성하였다면, '열 세겔과 띠 하나를 주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띠'일까요? 학자의 설명입니다:

"군용 벨트는 군인의 주요 장식품이었고 모든 고대 국가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그것은 또한 한 족장이 다른 족장에게 보내는 큰 선물이었다." (Clarke)

그는 창 세 개를 손에 들고, 그것들을 압살롬의 가슴을 꿰뚫었다 (14절): 요압은 주저 없이 아직 살아서 나무에 매달려 있는 압살롬을 바로 죽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을 죽이지 말 것을 명령했고 요압도 그것을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압살롬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았습니다. 그는 살인자, 배신자, 그리고 강간범이었습니다. 다윗이 아들들에게 너무 관대한 것을 안 요압은 다윗 대신 압살롬에게 자비가 아닌 정의를 보여준 것일까요? 

요압은 특이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옳고, 또 옳지 않습니다. 요압은 압살롬을 죽이는 것이 다윗과 이스라엘을 위해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의 생각은 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의 명령에 불복종한 것은 옳지 않았습니다. 다윗도 사울의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알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어도 그를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압은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정의를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했습니다. 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오래전에 그는 정의의 손에 죽었어야 했고, 이제 그의 모든 범죄는 그의 마지막 반란 행위에서 그에게 찾아왔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요압의 행동은 비열하고, 불충실하고, 비겁한 살인이었다." (Clarke)

압살롬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았고, 요압은 압살롬에게 한 일에 대해 하나님과 다윗에게 책임을 져야 했다 (왕상 2:5-6).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젊은이 열 명이 압살롬을 둘러쌌다 (15절): 요압이 창으로 그를 찔렀지만 압살롬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압이 거느리는 열 명의 무기병들이 그를 쳐서 죽입니다. 열 명의 젊은이를 압살롬이 범한 아버지의 후궁 열 명에 대한 처벌로 한 학자는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압살롬을 가져다가 숲 속의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았다 (17절): 그들은 압살롬의 시신을 기념하지 못하도록 그 시신 위에 큰 돌무더기를 올립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은 도망칩니다. 

 


18. Now Absalom in his lifetime had taken and set up a pillar for himself, which is in the King’s Valley. For he said, “I have no son to keep my name in remembrance.” He called the pillar after his own name. And to this day it is called Absalom’s Monument.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사무엘하 18:18. 압살롬의 기둥

(개인번역) 18. 압살롬이 살아 있을 때 기둥 하나를 준비하여 세운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왕의 골짜기'에 있다. 압살롬은 "내 이름을 기념할 아들이 내게는 없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이름을 따서 그 기둥을 불렀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것은 '압살롬의 기념비'라고 부른다. 

압살롬이 살아 있을 때 기둥 하나를 준비하여 세운 적이 있었는데 (18a절): 앞에서 압살롬을 죽인 요압은 그를 기념하지 못하게 그의 시신을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그는 스스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내 이름을 기념할 아들이 내게는 없다 (18b절): 사실 압살롬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 (삼하 14:27). 이 진술로 볼 때, 우리는 그들이 아버지보다 먼저 죽었다고 추측한다.

사진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압살롬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무덤이 아직까지 현존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자료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자료 출처: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압살롬의 기둥'으로도 알려진 압살롬의 무덤은 예루살렘의 기드론 계곡에 위치한 원뿔 모양의 지붕을 가진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이다. 수세기 동안 이 무덤은 다윗 왕의 반항적인 아들의 실제 무덤으로 여겨졌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무례함의 표시로 이 무덤에 돌을 던졌다. 현대의 학자들은 그 무덤의 연대를 로마 시대로 추정한다. 

 

압살롬의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는 다윗, 그의 부하 요압의 행동,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을까요?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런 슬픈 일은 일어났습니다. 다윗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그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1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