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벨사살의 죄많은 교만을 질책하고 글자의 메시지가 의미하는 심판이 바로 문 앞에 있다고 말합니다. 왕의 약속대로 다니엘은 승진하고, 벨사살은 다니엘의 예언 대로 그날 밤 살해되고 바벨론은 정복당합니다.
17. Then Daniel answered, and said before the king, “Let your gifts be for yourself, and give your rewards to another; yet I will read the writing to the king, and make known to him the interpretation.
18. O king, the Most High God gave Nebuchadnezzar your father a kingdom and majesty, glory and honor.
19. And because of the majesty that He gave him, all peoples, nations, and languages trembled and feared before him. Whomever he wished, he executed; whomever he wished, he kept alive; whomever he wished, he set up; and whomever he wished, he put down.
20. But when his heart was lifted up, and his spirit was hardened in pride, he was deposed from his kingly throne, and they took his glory from him.
21. Then he was driven from the sons of men, his heart was made like the beasts, and his dwelling was with the wild donkeys. They fed him with grass like oxen, and his body was wet with the dew of heaven, till he knew that the Most High God rules in the kingdom of men, and appoints over it whomever He chooses.
22. But you his son, Belshazzar, have not humbled your heart, although you knew all this.
23. And you have lifted yourself up against the Lord of heaven. They have brought the vessels of His house before you, and you and your lords, your wives and your concubines, have drunk wine from them. And you have praised the gods of silver and gold, bronze and iron, wood and stone, which do not see or hear or know; and the God who holds your breath in His hand and owns all your ways, you have not glorified.”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다니엘 5:17-23. 벨사살의 교만을 질책하는 다니엘
(개인번역)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했다. "왕의 선물은 왕이 거두시고, 왕의 보상은 다른 사람에게 주십시오. 그래도 저는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8. 왕이시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과 명예를 주셨습니다. 19.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권세로 인해 모든 백성과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이 그 앞에서 떨고 두려워했습니다. 부친은 마음대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높이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낮추기도 하셨습니다. 20. 그러나 그의 마음이 높아지고 그의 영이 자만으로 완악해져서, 왕의 보좌에서 쫓겨나서 영광을 빼앗긴 일이 있었습니다. 21. 왕은 사람들에게서 쫓겨났고, 그 마음이 들짐승처럼 되어, 들나귀와 함께 사셨습니다. 소처럼 풀을 먹었고 그 몸은 하늘의 이슬로 젖었습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시고, 그가 선택하는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2. 그러나 느부갓네살의 자손인 벨사살 왕이시여, 왕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지 않았습니다. 23. 오히려 하늘의 주님께 대항하여 스스로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 그릇을 왕 앞에 가져오게 하고, 왕과 손님들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그 잔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왕은 보거나 듣거나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고,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왕의 선물은 왕이 거두시고 (17절): 벨사살은 왕비의 추천으로 다니엘을 부르고 그 앞에 선 다니엘은 왕이 제안하는 선물과 보상을 단번에 사양합니다. 우리는 젊은이 다니엘이 느부겟네살 앞에서 그의 꿈 이야기를 듣고, 나쁜 해몽을 하기 전에 한동안 고민에 빠진 것을 기억합니다(단 4:19). 그러나 여기에서 다니엘의 태도는 단호합니다. 그리고 해석은 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왕은 사람들에게서 쫓겨났고 (21절): 다니엘은 벨사살 왕이 당연히 알고 있을 그의 선조이신 할아버지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를 그에게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명예를 주셨고... 자만으로... 보좌에서 쫓겨났고... 소처럼 풀을 먹었고... 그때서야... 하나님께서... (18-21절) 만물을 다르시고 세우심을 알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의 자손인 벨사살 왕이시여, 왕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지 않았습니다 (22절): 다니엘은 벨사살을 향해 가혹하리만큼 질책합니다. 그리고 그의 죄악을 정의합니다.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23절): 벨사살의 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만물의 창조주 (모든 이의 호흡을 주장하시는)이시고 주관자 (모든 일을 다스리시는)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대신 그는,
- 하늘의 주님께 대항하여 스스로를 높이고
- 하나님의 성전 그릇을 왕 앞에 가져오게 하고,
- 왕과 손님들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그 잔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23절)
벨사살은 선조 느부갓네살의 모든 일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스스로를 높이고, 세상적인 일에 빠져서, 창조주를 조롱하고 불쾌하게 하였습니다.
24. “Then the fingers of the hand were sent from Him, and this writing was written.
25. And this is the inscription that was written:
MENE, MENE, TEKEL, UPHARSIN
26. This is the interpretation of each word. MENE: God has numbered your kingdom, and finished it;
27. TEKEL: You have been weighed in the balances, and found wanting;
28. PERES: Your kingdom has been divided, and given to the Medes and Persians.”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다니엘 5:24-28. 다니엘의 경고: 하나님의 심판이 문 앞에 있다!
(개인번역) 24.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손을 보내셔서 이 글을 기록하셨습니다. 25. 그리고 기록된 글자는 바로 이것입니다: 메네, 메네, 데겔, 바르신. 26. 각 글자의 해석은 이러합니다.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계산하셔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는 뜻입니다. 28. '바르신'은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메네, 메네, 데겔, 바르신 - 각 글자의 해석은 이러합니다 (25절): "각 단어는 짧은 문장을 의미한다: '메네'는 숫자, '데겔'은 무게, '바르신'은 분리."(Clarke)
- 하나님은 벨사살의 숫자를 세었는데, 그것이 끝났다.
- 하나님은 벨사살의 무게를 달았는데, 그는 가벼웠다.
- 그래서 하나님은 벨사살의 나라를 메대와 바사(페르시아)로 나누셨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몇몇 학자들의 논평을 참고하여 정리해 봅니다 (아래):
메네(Mene, Mene):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계산하셔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26절): 이 단어는 두 번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나라의 년수와 날수를 계산하셨다. 그리고 왕의 임기는 끝났다. 이제 왕의 나라는 끝이다." 두 번 반복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데겔(Tekel):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27절): "하나님께서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너무 가벼웠다." 왕과 그의 행동을 하나님의 공정의 저울로 달아서 평가했더니 가볍고, 허영심 많고, 공허하고, 영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되었다.
바르신(Peres, Upharsin):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28절): 다양한 단어로 표기되는데 Parsin은 히브리어로 '페르시아인'을 뜻하고 갈대아어로 '분단'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다니엘은 두 단어를 합쳐서 설명합니다. "왕의 나라는 나뉘어서 메대와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래서 '메네, 데겔, 바르신'은 벨사살에게 죽음과 심판과 지옥을 의미할 수 있다. 죽을 때, 죄인의 날은 계산되고 끝난다. 죽은 후 심판 때, 그는 저울에 달아지고 부족함이 보인다. 심판 후, 죄인은 산산조각 나서 악마나 천사들에게 먹이로 주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게 했던 것처럼 회개하기 위한 조언이나 격려를 벨사살에게 주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판결이 이미 확실하게 내려졌기 때문에 회개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성경에 근거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링크합니다.
Then Belshazzar gave the command, and they clothed Daniel with purple and put a chain of gold around his neck, and made a proclamation concerning him that he should be the third ruler in the kingdom.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다니엘 5:29. 승진하는 다니엘
(개인번역) 29. 이에 벨사살이 그 명령을 내려서, 다니엘에게 보라색 옷을 입히고 그의 목에 금 목걸이를을 걸어 주고 그를 나라의 세 번째 통치자로 세웠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벨사살이 바보인가? 사형선고를 통지한 사람에게 보상을 해 주다니?"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상식적으로 다니엘의 최후통첩을 듣고 벨사살은 다니엘에게 분노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세운 신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에 "왕께 답할 필요가 없다" (단 3:16)라고 대답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바로 용광로에 던진 것 (단 3:19-23)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양심에 따라 유죄판결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그는 약속한 대로 다니엘에게 보상을 합니다. 벽에 씌여진 글자의 해석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은 다니엘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다니엘은 벨사살의 선물과 보상을 거절했지만(17절), 벨사살은 죽음을 코 앞에 두고 다니엘에게 한 약속을 지킵니다. 다니엘은 요구하지고 않았고, 벨사살의 마지막 선물을 거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다니엘의 그 자리는 몇 시간만 지속됩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일이 얼마나 일시적인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30. That very night Belshazzar, king of the Chaldeans, was slain.
31. And Darius the Mede received the kingdom, being about sixty-two years old.
30.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다니엘 5:30-31. 벨사살의 죽음과 다리오의 등장
(개인번역) 30. 바로 그날 밤 바빌론의 왕 벨사살이 살해되었다. 31. 그리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그 나라를 받았는데, 그의 나이는 육십이 세였다.
바로 그날 밤 (30절): 하나님이 벽 위에 쓰신 말은 바로 이루어집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가 얼마나 위대하든 아니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바빌론을 다스립니다. 다리오는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은 왕으로, 페르시아인 고레스 아래에 있던 부왕이었고, 세계사에서 구바루(Gubaru)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성경은 벨사살을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합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utus)는 BC 539년 10월 10일 벨사살이 연회를 베풀던 날 밤에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 군대가 유프라테스 강의 흐름을 근처 늪으로 돌려 벨사살을 살해하고 바벨론을 정복했다고 전합니다.
페르시아 군대는 강의 흐름을 돌려 강의 수위가 낮아져 그의 군대는 물 속을 지나 수문 아래로 행진했다. 하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였다 (사 44:28-45; 렘 51-57-58). 하나님께서는 고레스에게 바빌로니아 성문을 열어 주셨고, 그 일이 일어나기 200년 전에 그것을 글로 옮겨 놓으셨다.
"BC 539년 10월, 고레스는 메소포타미아 저지대로 진격하여 바빌론을 마지막으로 떠나 주변 영토를 정복하고 점령했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보고 바빌론의 나보니두스는 그의 성을 떠나 아들 벨사살에게 맡겼다... 바빌론을 빼앗는 것은 다니엘 5장이 암시하는 것처럼 피흘림도 없었고 노력도 필요없었다." (Motyer, 이사야에 대한 그의 논평에서)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daniel-5/
https://www.blueletterbible.org/Comm/mhc/Dan/Dan_005.cfm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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