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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전도서(Ecclesiastes)3:1-15(정한 때는 하나님의 선물)

by 미류맘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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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각 목적을 위한 때'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익한 인간의 수고를 다시 돌아보고, 이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드신 하나님이 사람에게 영원을 주셨음을,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그는 알게 됩니다.

 

전도서 3:1-8. 각 목적을 위한 때

개역개정

모든 일에 때가 있다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NKJV 영어 버전 개인 번역
1. To everything there is a season,
A time for every purpose under heaven:

2.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pluck what is planted;

3. A time to kill,

And a time to heal;
A time to break down,
And a time to build up;

4. A time to weep,

And a time to laugh;
A time to mourn,
And a time to dance;

5. A time to cast away stones,
And a time to gather stones;
A time to embrace,
And a time to refrain from embracing;

6. A time to gain,

And a time to lose;
A time to keep,
And a time to throw away;

7. A time to tear,

And a time to sew;
A time to keep silence,
And a time to speak;

8. A time to love,

And a time to hate;
A time of war,
And a time of peace.
1.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 모든 목적을 위한 때가 있다.

2. 날 때가 있고,
그리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고, 치유할 때가 있다.
무너뜨릴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다. 
안아야 할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다. 

6.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다.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의 때가 있다.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 모든 목적을 위한 때가 있다 (전 3:1, 이미지 소스: https://ymi.today/)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 모든 목적을 위한 때가 있다 (1절): 이 단순하고 하늘 아래의 삶에서 양극의 상황을 묘사하는 시는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해 아래에서' 여기에서는 '하늘 아래'로 바뀝니다. 그는 하나님을 생각한 것일까요? 학자는 말합니다:

  • 이 시는 인생에서 고난과 악의 필연성과 끊임없는 단조로움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 "그가 '...할 때 ...할 때'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은 그 다양성보다는 만물의 단조로움에 대한 그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Morgan)

이미지 소스: https://willowdalechurch.ca/

자연에도 계절의 규칙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도 계절이 있어서 '...할 때 ...할 때'의 패턴을 반복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희망과 절망의 무한의 사이클로 돌아가는 채바퀴에 우리는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그 시작을 탄생과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다 (5절): 고대에서는 원수의 농사를 방해하기 위해 그들의 땅에 돌을 던지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합니다. 

하늘 아래에서 (또는 땅 위에서) 해당 이벤트의 해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는 그 때를 알고 있을까요?


9. What profit has the worker from that in which he labors?
10. I have seen the God-given task with which the sons of men are to be occupied.
11. He has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Also He has put eternity in their hearts, except that no one can find out the work that God does from beginning to end.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9-11. 때를 주신 분은 하나님!

(개인번역) 9. 일하는 사람이 그의 수고에서 무슨 이익을 얻는가? 10.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들에게 일을 주셔서 그들을 수고하는 것을 보았다. 11.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만드셨다. 그는 또 그들의 마음에  영원을 담으셨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낼 수 없게 하셨다.

일하는 사람이 그의 수고에서 무슨 이익을 얻는가? 나는 하나님께서... (9-10절): 전도서를 시작하면서 전도자는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사람의 수고가 무슨 유익이 있을까?" (전 1:3) 그리고 답은 '헛되고 헛되다!'였습니다. 이번에 그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일을 주신 사실에서 답을 찾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만드셨다 (11절): 1-9절에서 전도자가 전제로 제시한 그때들을 제때에 아름답게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솔로몬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 그는 또 그들의 마음에  영원을 담으셨다: 여기에서 '해 아래에서 사람의 육신'에 대한 말만 하던 전도자는 "사람의 마음"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담으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에는 "영원(eternity)"이 있습니다. 

  •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낼 수 없게 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에 '영원'을 심으셨으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알 수 없도록 하셨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기가 막힌 유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원을 주시고 영원에 대한 갈망과 인식도 주셨지만, 우리가 알 수 없도록 담으셨다. 왜일까요? 신비로움은 그 실체를 알고나면 신비함이 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영원에 대한 갈망을 살아 숨 쉬게 남겨 두셨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그러한 영혼의 능력들이 우리 기원의 위대함을 확실하게 증명한다. 그 영혼으로 인해 우리는 무한하고, 불멸하고, 성스러운 것을 갈망하고,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Meyer)

솔로몬은 유한(영원의 반대)한 이 세상의 영역에서 인간의 마음을 지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론 내렸습니다 - "해 아래의 모든 것이 헛되다!" 그러나 그의 눈을 하나님의 영역으로 돌리자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영원함"이 있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작품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끝없는 사모함을 가지고 질문하고, 찾고, 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리가 모르게 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이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 9-11절은 기가막힌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만드셨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에 '영혼'을 담으셨고,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르게 하셨다.

12. I know that nothing is better for them than to rejoice, and to do good in their lives,
13. and also that every man should eat and drink and enjoy the good of all his labor – it is the gift of God.

14. I know that whatever God does,
It shall be forever.
Nothing can be added to it,
And nothing taken from it.
God does it, that men should fear before Him.
15. That which is has already been,
And what is to be has already been;
And God requires an account of what is past.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전도서 3:12-15. 이제 나는 알았다!

(개인번역) 12. 이제 나는 알았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그들에게  더 좋은 것이 없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고 그의 모든 수고의 선으로 기뻐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도 나는 알았다. 14. 나는 알았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하다. 그 위에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것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두려워하게 하심이다. 15. 지금 있는 것은 예전에 있던 것이고, 앞으로 있을 것도 예전에 있던 것이다. 하나님은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신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그들에게  더 좋은 것이 없고... 모든 수고의 선으로 기뻐하는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도 나는 알았다 (12-13절): 해 아래에서 다람쥐가 채바퀴에 돌아가듯 의미 없던 솔로몬의 삶이,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깨닫고 완전히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헛된 수고에서 노동의 선(善)으로, 무의미함에서 선물로 삶의 가치가 변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아름답게 만드셨고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담으신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은 인간의 특권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선언합니다.

이제 나는 알았다 (12, 13절) 

이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즐거운 삶에 대한 희망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그러한 삶을 인간의 특권으로 본다." (Eaton)

이튼은 14절에서 강조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세 가지 점을 본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영원하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하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효과적이고 완전하다 (그 위에 더할 수도).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완전히 안전하다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것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두려워하게 하심이다 (14절):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영원하고, 완전하고, 안전한'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두려움(경외, 존경심)'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신다 (15절): 뜻이 이해가 안되어 여러 영문 번역본을 보았습니다: "지난 것을 찾으신다(ESV), 이미 지난 것을 요구하신다(KJV), 같은 일들을 반복하게 하신다(NLT)"라고 번역합니다. 땅 위에서 사람들의 일은 계속 반복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하나님은 이미 지난 일들을 반복하게 하십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사건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고, 그 원리를 지배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즉, 솔로몬은 본질적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함께 묶여 있다'라고 말합니다. 

 아래에서 인생의 무의미와 허무함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은 솔로몬은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릴까요? 그의 마음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cclesiastes-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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