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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전도서(Ecclesiastes)5:1-7(하나님을 경외하라!)

by 미류맘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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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에 갈 때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듣고 순종하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인간은 땅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함부로 서원하지 말고 한번 서원한 약속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합니다. 

 

1. Walk prudently when you go to the house of God; and draw near to hear rather than to give the sacrifice of fools, for they do not know that they do evil.

2. Do not be rash with your mouth,
And let not your heart utter anything hastily before God.
For God is in heaven, and you on earth;
Therefore let your words be few.
3. For a dream comes through much activity,
And a fool’s voice is known by his many words.

하나님을 경외하라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전도서 5:1-3. 하나님의 집에 갈 때 마음가짐

(개인번역) 1. 하나님의 집에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라. 어리석은 자들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가까이 가서 듣도록 하여라. 어리석은 자들은 악한 일을 행하면서도 알지 못한다. 2.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급한 마음으로 말을 하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말을 적게 하라. 3. 많은 활동으로 꿈을 꾸게 된다.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자의 소리가 나온다.

하나님의 집에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라 (1절): 해 아래에서의 세상의 일들에 대한 솔로몬의 푸념은 끝났을까요? 하나님의 집에 갈 때 조심할 점을 지적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갈 때, 발걸음을 조심하라 (신중하게 걸어라!) 조언합니다. 의미 전달을 위해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가까이 가서 듣도록 하여라: 어리석은 자들이 드리는 제물다음 줄에서 언급된 성급한 말이다. 솔로몬은 우리에게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듣기 위해 하나님의 집에 오라고 조언한다.

  • 듣다(to hear): "히브리어로 영어에서도 발견되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즉 '주의를 기울이고 순종한다'. 그래서 이 말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사무엘의 명언에 가깝다." (Kidner)

  • 제물(sacrifice): "zebah는 제사를 위해 죽임을 당한 다음 식사에 사용된 희생제물이었는데, 제물로 완전히 태워 바친 번제(ola)와는 달랐다. Delitzsch가 지적한 것처럼, zebah는 생각 없는 잔치로 전락할 수도 있고, 더 나쁠 수도 있었다." (Eaton)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말을 적게 하라 (2절): 영문을 직역하면, '입으로 서두르지 마라. 네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조급하게 무엇인가 말하지 못하도록 하라!'입니다. 해 아래에서 사람 간의 대화에서도 진리인 이 태도는 특히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중요하다고 솔로몬은 지적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상대방의 말을 자르는 등, 자신도 모르게 급한 마음에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급한 마음으로 말을 하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말을 적게 하라 (전 5:2,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마찬가지로,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생각 없이 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많이 말하면 적게 듣게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리석지 않으려면, 사람의 입으로 많은 말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기 때문이다" (2절)

세상의 직장에서 상사와의 대화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우리와의 대화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학자들은 조언합니다:

  • J. 에드윈 오르는 특히 기도회에서 짧고 간절한 기도를 조언하곤 했다. 그는 모임에서 기도할 때 처음 3분 동안은 모두가 그와 함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가 3분을 더 계속하면 모두가 그를 위해 기도한다. 만약 그가 3분을 세 번 계속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를 반대하는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

  • "지혜롭고 총명한 청취자를 움직이는 것은 설교자의 큰 목소리가 아니라, 기도 내용의 무게와 거룩함 그리고 설교자의 영혼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것은 입술의 수고가 아니라 마음의 고난이다." (Trapp)
  • 바알의 제사장들은 가멜 산에서 열심히 오래 기도했다. 엘리야는 짧고 명백하게 살아계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가득 차서 기도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를 듣고 아름답게 응답하셨다 (왕상 18장).

학자가 언급한 열왕기상 18장을 보았습니다. 배경은 모르겠는데 복잡한 듯 합니다. 내용은 이스라엘 아합 왕 3년에 하나님이 내리신 가뭄이 들어 제사를 지내려고 제단을 준비하고 하늘에게 불로 응답하는 이가 하나님이라고 서로의 신을 불러 불을 부르는 일종의 시합(?)을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 일인과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들이 대결합니다. 바알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하루 종일 바알을 불러도 응답이 없어 난장판을 만들고 미친 듯이 떠들며 부산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기도는 매우 짧고 간단명료했습니다. "알게 하옵소서. 알게 하옵소서!" 단 두 마디의 기도였습니다. 즉,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은 바로 응답하셔서 불이 내리시어 번제물을 태웁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그는 (길게)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매우 짧게) 하나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많은 활동으로 꿈을 꾸게 된다.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자의 소리가 나온다 (3절): 이 구절의 의미가 애매모호합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개인적이고 사업적인 근심이 실체가 없는 꿈으로 이어지듯, 너무나 많은 말들은 어리석고 공허한 기도로 이어진다." (Wright)

생각해 보니... "세상 걱정이 많으면 꿈(악몽)도 많이 꾸게 되고, 어리석은 자처럼 말만 많은 공허한 기도로 이어진다"의 뜻이 아닐까요? 꿈은 실체가 아니고 여러 가지 걱정이 밤에 꿈을 통해 비현실적으로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우매한 사람처럼 말만 가득한 공허한 기도를 하지 말라는 경고로 들립니다. 


4. When you make a vow to God, do not delay to pay it;
For He has no pleasure in fools.
5. Pay what you have vowed—
Better not to vow than to vow and not pay.

6. Do not let your mouth cause your flesh to sin, nor say before the messenger of God that it was an error. Why should God be angry at your excuse and destroy the work of your hands?
7. For in the multitude of dreams and many words there is also vanity. But fear God.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전도서 5:4-7. 맹세를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개인번역) 4. 하나님께 맹세를 하였다면, 미루지 말고 갚아라. 하나님은 어리석을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네가 맹세한 것을 갚아라. 5. 맹세하고 갚지 않는 것보다 맹세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6.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 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내가 한 서원은 실수였다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너의 변명에 노하시어 네 손의 수고를 멸하셔야 하겠느냐? 7. 꿈이 많고 말이 많은 것 또한 헛된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께 맹세를 하였다면, 미루지 말고 갚아라 (4절): 해 아래에서 하나님께 한 맹세(서원, 약속)은 미루지 말고 갚으라(이행하라)고 말합니다. 마치 빚을 갚든 갚으라고 합니다. "맹세하고 갚지 않는 것보다 맹세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합니다. 돈으로 바꾸면, '갚겠다고 맹세하고 돈을 꾸고 갚지 않는 것보다 갚겠다고 맹세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라는 설명입니다.

우리는 이 서약을 죄가 아니라고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자는 그것은 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 급히 하나님께 맹세하지 않는다.
  • 한번 한 서약을 이행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 서약을 어기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며 회개한다.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전 5:6, 이미지 소스: https://twitter.com/TodayintheWord)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실수였다라고 말하지 말라 (6절): 입을 경박하게 열어서 자신의 육체를 범죄 하지 말라 합니다. 그리고 서약을 가볍게 생각해서 실수였다라고 말하지 말라 합니다. 서약을 어기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합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라  (7절)

학자는 또 말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다른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성실한 한 영혼이 사탄에게 말한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나는 주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Clarke)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cclesiastes-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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