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평안으로 안부합니다. 그들이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을 기뻐하며,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짧은 편지를 마칩니다.
요한이서는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이며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3절뿐입니다. 이 책에 대한 학자의 생각입니다:
"이 편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그것이 숨쉬는 기독교적 사랑의 정신에 더 주목할 만하다. 그것은 앞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을 거의 포함하지 않는다; 그리고 13개의 구절 중에서, 너무 많은 단어나 감정에서, 첫 번째 편지의 그것들과 정확히 동일하게 발견되는 적어도 8개의 구절이 있다." (Adam Clarke)
요한이서 1:1-3. 독자들에게 안부
1. THE ELDER, To the elect lady and her children, whom I love in truth, and not only I, but also all those who have known the truth,
2. because of the truth which abides in us and will be with us forever.
3. Grace, mercy, and peace will be with you from God the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the Son of the Father, in truth and love.
인사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개인번역)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2. 우리 안에 있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그 진리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자비와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장로인 나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을 장로로 소개하는데, 사도요한으로 알고 있는 저자인 당시 나이가 90세 정도로 추정되고, 사도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고 유일하게 자연사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택하심을 받은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 편지의 수신자가 택하심을 받은 자매와 그 자녀들임을 말합니다. 학자들은 요한이 개인적으로 기독교 여성들을 택하였을 수 있고, 장로의 관할권이 인정된 일부 지역 교회 중 그들의 자녀들이 구성원인 교회일 가능성 또한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이 서신이 박해의 시기에 쓰인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며, 나뿐 아니라 (1a절): 서론에는 요한은 그의 다른 글에서 처럼, 진리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서론인 1-3절에서만 네 번 언급되는 것을 보아 그가 진리에 대한 생각에 많이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그는 신약성경에서 진리라는 단어를 37번 정도 사용했다. 이는 기독교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사회적, 정치적, 또는 계급적 합의가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것은 공통된 진리이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에게 진리가 중요한 이유이다.
은혜와 자비와 평안 (3절): 그리고 요한이 가장 선호하는 주제인 '은혜와 자비' 그리고 '평안'의 이름으로 하나님(성부)과 예수님(성자)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하면서 짧은 서신을 시작합니다.
요한이서 1:4. 진리 안에서 사는 자녀들
4. I rejoiced greatly that I have found some of your children walking in truth, as we received commandment from the Father.
진리와 사랑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개인번역) 4. 여러분의 자녀들 중에 일부가 우리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4절): 요한은 진리를 걷는 사람들을 칭찬합니다. 이 구절은 이 편지의 주제가 됩니다. 영문성경은 'some of your children(여러분 자녀들 중 일부)'로 번역합니다. 번역하다가 '일부'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직역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자녀들 중에 일부가... 진리 안에서 살고 있다"라고 언급합니다. 이 뜻은 일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을까요?
나는 진리 안에서 걷고(살고) 있을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고 진리 안에 사는 것은 고통이 뒤따릅니다. 결승점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옆 사람을 밀치거나 반칙도 하지 않고, 가는 길 장애물도 넘으면서, 한 방향으로 우로도 좌로도 치우치지 않고 꾸준히 우리는 가고 있는가? 학자는 요한의 말을 인용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안에 머물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이 여러분 안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머무를 것입니다." (요일 2:24)
기독교인으로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 안에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것입니다.
요한이서 1:5-6. 하나님의 계명: '서로 사랑하라'
5. And now I plead with you, lady, not as though I wrote a new commandment to you, but that which we have had from the beginning: that we love one another.
6. This is love, that we walk according to His commandments. This is the commandment, that as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you should walk in it.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개인번역) 5.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새 계명을 쓰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계명입니다. 6.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계명이니,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5절): 요한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그가 간청하는 이유는 독자들의 서로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상기시키는 목적일까요? 그리고 사랑을 정의합니다.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6절): 앞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게 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다 보면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에 대한 복종과 진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john-1/
https://www.bibleref.com/2-John/1/2-John-chapter-1.html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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