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Numbers)5:1-10(죄로부터 분리)

하나님은 모세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부정한 사람은 진영에서 분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진영 가운데서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값을 치를 것과 제물에 대한 권리를 설명하십니다.

 

민수기 5:1-4. 부정한 자를 분리하라!

1. And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 “Command the children of Israel that they put out of the camp every leper, everyone who has a discharge, and whoever becomes defiled by a corpse.
3. You shall put out both male and female; you shall put them outside the camp, that they may not defile their camps in the midst of which I dwell.”
4. And the children of Israel did so, and put them outside the camp; as the LORD spoke to Moses, so the children of Israel did.

부정한 사람의 처리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개인번역)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모든 나병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모두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 3. 남자와 여자든 모두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지 않도록 하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한다." 4. 이스라엘 자손은 그렇게 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통해 명하십니다. 5장에서 우리는 세 가지의 명령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명령으로 '부정한 사람을 분리하라'는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 (2절):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갈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은 부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분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레위기에서 그 대상을 명령하셨습니다:

• 나병환자: 실제로는 광범위한 피부병을 말합니다 (레위기 13장)
• 유출증이 있는 자 (레위기 15장)
•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 가까운 친척을 제외하고 주검을 만진 제사장들 (레 21:1). 

현대에서는 고칠 수 있는 병이나 당시에는 전염이 되는 질환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고립되었습니다. 이 조례가 오늘날의 병원에 대한 첫 번째 아이디어를 주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왜 이러한 질병을 가진 자를 '죄인'으로 분리했을까요? 학자의 논평입니다:

• 우리는 이 세 가지 부정의 근원을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인류의 죄의 본질에 대한 비유로 생각할 수 있다. 문둥병자는 나병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물려받기 때문에 우리의 죄질은 선택되지 않고 아담으로부터 물려받는다. 우리는 개별적인 죄의 행위를 선택하지만, 우리의 죄의 본성은 유전되었다.
  
  
•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이 단계에서,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조직되고 명령받았다. 이제 그들은 순수함을 중요시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도전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백성"으로 만들기를 원하셨고, 그것은 깨끗함을 받은, 거룩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학자의 설명 대로, 피부병이나 유출병 등의 유전병이며 전염병인 질환은 우리가 원해서(선택해서)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의 본성을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았듯이, 유전병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죄인으로 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난 존재들이라는 비유라는 생각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R. Cooper.  (1885-1957), 그림 소스: https://www.thetorah.com/

위의 그림을 보면 나병환자가 종을 울리며 걸어가고 있고 사람들은 환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갓난아기를 길가에 두고 허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든 모두 내보내어 (3a절): 분리의 대상은 차별이 없습니다. 남여의 차별도, 동정심도 우월감도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모든 죄의 뿌리와 씨는 남겨서는 안 되었습니다. 질환자를 공동체에서 분리했다는 말은 비유로 이해하면, 죄인과 선인이 섞이지 못하도록 분리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명령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한다 (3b절): 하나님이 그들의 진영 한 가운데에 임재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가 머물고 계시는 곳에 부정, 죄악, 질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약속의 땅"에 적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죄에 젖어 있는 옛 사람을 벋고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가운데 주님이 임재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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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5-8. 죄에 대한 값을 치루라! 

5.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6.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When a man or woman commits any sin that men commit in unfaithfulness against the LORD,
7. and that person is guilty, then he shall confess the sin which he has committed. He shall make restitution for his trespass in full, plus one-fifth of it, and give it to the one he has wronged.
8. But if the man has no relative to whom restitution may be made for the wrong, the restitution for the wrong must go to the LORD for the priest, in addition to the ram of the atonement with which atonement is made for him.

죄에 대한 값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개인번역)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주님께 배반하였을 때, 7. 그 사람은 죄를 지었으므로, 그는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해야 한다. 그는 그의 죄 값을 온전히 갚고, 거기에 오분의 일을 더해서 그가 죄를 지은 사람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8. 만일 피해자가 잘못에 대해 보상을 받을 친척이 없으면, 그 잘못에 대한 보상은 속죄의 숫양과 함께, 주께서 돌아가 제사장의 몫이 된다.

두 번째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죄에 대한 값을 치를 것을 명령하십니다. 6-7절은 자명한 말씀입니다. 1. 죄를 범하는 것은 피해자뿐 아니라 주님께도 죄를 짓는 것이다. 2. 그 사람은 죄를 지었다. 4.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해야 한다. 5. 그리고 죄값을 전액 보상하되, 1/5을 더해서 갚아야 한다.

1/5이면 20%입니다. 이자로 따지면 2부 이자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으로 죄를 진 자는 감옥에 감으로 죄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 빚을 갚되 그 이상을 갚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를 대신하여 죄값을 보상받을 (배상금=가져간 금액+20%) 친척이 없으면, 그 몫은 주님께 돌아갑니다. 그리고 지불은 대리인인 제사장이 대신하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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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9-10. 제물에 대한 권리

9. Every offering of all the holy things of the children of Israel, which they bring to the priest, shall be his. And every man’s holy things shall be his; whatever any man gives the priest shall be his.’”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개인번역) 9.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거룩한 제물은 제사장의 것이다. 10. 각자가 바친 거룩한 제물은 가져온 그 사람의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일단 그것을 제사장에게 주었으면, 그것은 제사장의 것이다."

레위기에서 각종 제물에 대한 명령은 다양합니다. 화목제물과 같은 경우, 제물의 일부는 바친 사람의 몫이고, 그 사람과 그 가족은 주 앞에서 화목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레위기 3장). 아래는 QT 했던 내용입니다.

 

레위기(Leviticus)3:1-17(화목제의 규례)

9-10절은 제물에 대한 권리를 설명합니다. 제물은 그것을 가져온 사람의 소유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화목한 음식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것을 제사장에게 주었으면 그것은 제사장의 소유입니다. 죄로부터의 분리에 대한 이 장에 대한 학자의 논평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 분리의 목적인 '하나님과의 친목'을 상기시킨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깨끗함을 추구하는 이유이다: "마음이 순수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마 5:8).

죄로부터 분리되지 않고는 우리는 하나님과 친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의 본성을 타고났기 때문에 죄로부터 분리하는 노력은 늘 해야 하는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