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 나실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헌신과 분리를 서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보다 더 엄격한 규율을 따라야 했고, 자의든 타의든 서약을 어길 경우 서약은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민수기 6:1-2. 나실인 서약의 목적
1.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and say to them: ‘When either a man or woman consecrates an offering to take the vow of a Nazirite, to separate himself to the LORD,’”
나실인의 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개인번역)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남자나 여자가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를 여호와께 구별하여 헌신하기로 했다면,"
계속 분리(seperation)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세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에서 자신을 분리해야 했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나실인이 되기 위해서 금하는 많은 것들을 이행하고 서약을 했습니다. 6장은 나실인의 서약에 대한 것입니다. 나실인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
- "영어 단어 Nazirite는 '분리하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Nazir를 번역한 것이다." (Wenham)
- "나실인이라는 단어는 예수의 고향에 대하여 예수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나사렛과 혼동될 때가 있다(마 2:23; 막 14:67; 16:6; 행 24:5 참조). 이 단어들은 같은 뿌리(나사르; nazar, '맹세하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독특한 단어들이다." (Allen)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를 여호와께 구별하여 헌신하기로 했다면, (1절): 성경에는 삼손(삿 13:5), 세례 요한(눅 1:15), 바울(행 18:18) 등 주목할 만한 나실인들이 여러 명 있었다. 삼손의 어머니 (마노아의 아내)는 임신 중 나실인의 서약을 했다(삿 13:4).
민수기 6:3-8. 나실인이 되는 요건은?
3. He shall separate himself from wine and similar drink; he shall drink neither vinegar made from wine nor vinegar made from similar drink; neither shall he drink any grape juice, nor eat fresh grapes or raisins.
4. All the days of his separation he shall eat nothing that is produced by the grapevine, from seed to skin.
5. All the days of the vow of his separation no razor shall come upon his head; until the days are fulfilled for which he separated himself to the LORD, he shall be holy. Then he shall let the locks of the hair of his head grow.
6. All the days that he separates himself to the LORD he shall not go near a dead body.
7. He shall not make himself unclean even for his father or his mother, for his brother or his sister, when they die, because his separation to God is on his head. All the days of his separation he shall be holy to the LORD.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개인번역) 3.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삼가야 한다. 포도주로 만든 초나 독주로 만든 초도 마시지 말라.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라. 4.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은 씨에서부터 껍질까지 어떤 것도 먹지 말라. 5. 구별하여 서원한 모든 날 동안,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그가 여호와께 자신을 구별한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해야 한다.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해야 한다. 6. 여호와께 자신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시체에 가까이하지 마라. 7. 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나 누이가 죽었을 때에도 몸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 구별하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해야 한다.
나실인이 되기 위해서는 제사장들에게 금지된 규율 중 일부를, 그리고 더 엄격한 규율을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한 자신과의 분리, 자기부정이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마치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면서 홀로 수도원 생활을 해야 하는 고행으로 보입니다.
- 대상: 제사장은 특정 가정의 특정 나이의 남자들만이 대상이었으나, 나실인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었다.
- 포도주와 독주를 삼가야 한다: 제사장들은 제사장으로 일하는 동안 술을 마실 수 없었고 (레 10:9), 나실인은 절대 술을 마실 수 없었다. 포도주와 포도로 만든 생산물들은 축복으로 생각되었지만 그들은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은 어떤 것도 먹을 수 없었다.
-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서약이 진행되는 동안 머리를 자를 수 없었다. 나실인의 머리는 삼손과 같이 길고 거친 머리털이 연상된다. 서약이 끝나면 머리털을 잘랐다.
- "(나실인이라는) 이 단어는 안식년 동안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도 사용되었다 (레 25:5, 11). 아마도 이 포도나무들은 특별한 서약 기간 동안 나실인이 머리를 다듬지 않았던 것처럼 손질하거나 다듬지 않았기 때문에 나실(nazir)이라고 불렸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실인은 여호와께 특별히 봉헌된 사람이며, 그들의 특이한 머리 모양으로 구별되는 사람이었다." (Cole)
- 고대 유대 문화에서 여성들은 보통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 그들의 나실인 서약은 아마도 그들의 머리카락을 신경 쓰지 않고, 늘어뜨리고, 상대적으로 유지하지 않는 것으로 표현되었을 것이다.
- 삼손의 경우, 그의 힘은 그의 나실인이 하나님께 헌신과 분리를 맹세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드릴라가 그의 머리를 자를 때, 그의 힘은 사라졌다.
- 시체에 가까이하지 마라: 제사장들은 관습에 따라 가장 가까운 친척들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었지만(레 21:1-3), 나실인은 그것도 철저히 금지되었다. 주검 (죄의 가장 명백하고 끔찍한 결과)으로부터의 분리는 서약 기간 동안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사제보다 엄격한 규율이 요구되었지만 결혼으로 성관계를 금하는 도덕적 요건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삼손과 드릴라'의 예에서 그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을 감시하는 공식적인 감시도 없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고 자신의 일을 하였지만, 그들의 머리카락이 그들을 구별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구별하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다 (8절)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스스로를 구별했고, 세상적인 삶을 살면서 거룩해야 했습니다. 수도원 생활보더 훨씬 더 많은 수행이 요구되었을 것입니다.
민수기 6:9-12. 서약을 어긴 결과는?
9. And if anyone dies very suddenly beside him, and he defiles his consecrated head, then he shall shave his head on the day of his cleansing; on the seventh day he shall shave it.
10. Then on the eighth day he shall bring two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to the priest, to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11. and the priest shall offer one as a sin offering and the other as a burnt offering, and make atonement for him, because he sinned in regard to the corpse; and he shall sanctify his head that same day.
12. He shall consecrate to the LORD the days of his separation, and bring a male lamb in its first year as a trespass offering; but the former days shall be lost, because his separation was defiled.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개인번역) 9. 만일 어떤 사람이 그 곁에서 갑자기 죽어, 거룩해진 그의 머리를 더럽히면,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 곧 일곱째 날에 머리를 밀어야 한다. 10. 그리고 팔 일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회막 문으로 가져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11.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서 그를 위하여 속죄를 해야 한다. 시체로 인해 그는 범죄 하였기 때문이다. 바로 그날에 그는 자신의 머리를 거룩하게 하여야 한다. 12. 그는 자신을 구별하여 드릴 날들을 정해서 헌신해야 한다. 일 년 된 숫양을 가져와서 속건제물로 드려야 한다. 구별된 자신의 몸이 더럽게 되었기 때문에 지나간 날들은 무효가 된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 곁에서 갑자기 죽어 (9절): 누군가가 나실인 옆에서 죽는 사고가 일어나면, 자신의 몸이 더럽힘을 받기 때문에, 그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바치고, 그 서약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나실인의 서약은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매우 흥미로운 제도였음에 틀림없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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