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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7:1-11(짐에 따른 공평한 분배)

by 미류맘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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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수레 6대와 황소 12마리를 헌물로 하나님께 바친 후, 레위인들에게 공평하게 수레와 황소를 분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12지파의 지도자 12명이 12일 동안 매일 하나씩 제물을 바치라!' 명령하십니다.

 

민수기 7:1-3. 헌물 I: 6대의 수레와 12마리의 황소  

1. Now it came to pass, when Moses had finished setting up the tabernacle, that he anointed it and consecrated it and all its furnishings, and the altar and all its utensils; so he anointed them and consecrated them.
2. Then the leaders of Israel, the heads of their fathers’ houses, who were the leaders of the tribes and over those who were numbered, made an offering.
3. And they brought their offering before the LORD, six covered carts and twelve oxen, a cart for every two of the leaders, and for each one an ox; and they presented them before the tabernacle.

감독된 자들이 드린 헌물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개인번역) 1. 모세는 성막 세우기를 마치고, 성막에 기름을 부어 성막과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을 거룩하게 하였다. 즉, 그는 성물에 기름을 부어 거룩히 구별하였다. 2.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 곧 각 지파의 지도자들로 백성의 수를 세었던 사람들이 제물을 드렸다. 3.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제물을 가져왔는데,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와 지도자 두 사람에 수레 한 대와 각자 소 한 마리씩이었다. 그들은 제물을 성막 앞에 드렸다.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드린 헌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에 관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 있는 자료는 시간 순서보다는 주제에 따라 더 많이 제시된다. 성막에 지파들의 헌물은 출애굽기 40장 이후, 레위기 8-9장에 기록된 제사장의 임기 중에 이루어졌다. 이 12일은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 시작되었다.

"이 장에서 언급한 일들은 그들이 이집트를 떠난 지 두 번째 해,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에 이루어졌다. 이 의식의 적절한 위치는 레위기 10장 바로 뒤이다." (Clarke)

민수기의 기록이 연대적인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과 이벤트가 계속 왔다 갔다 합니다. "이 수레와 소들을 다 끌고 광야로 출발하는가?" 의문이었는데, 민수가 1-9장은 시내 산에서 (1-4장은 인구조사, 5-9장은 제도정비)에서 준비를 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7장이 이 일은 인구조사 한 달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 (3절): 당시 이런 물건은 매우 귀한 물건이었다고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 그들이 준비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2인 1조의 제사장이 6팀으로 덮개가 있는 수레를 들고 있고, 그들 앞에는 12마리의 소가 보이는데 제사장 한 명이 두 마리의 소를 준비했습니다.


실은 어제 QT하다가 머리도 아프고 진도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번역까지 하고 이런 구절이 어디까지 반복되나 오늘 보니 7장 전체가 지도자들이 드린 헌물에 대한 내용으로, 7장만 89절입니다. 어제 위의 3절까지 공부하고 중단했습니다. 새로 시작할 일도 준비해야 하는데, QT 진도는 나가지 않고... 자퇴한 딸은 이번에는 자취를 주장하고 있고... 솔직히 많이 심란했습니다... 해당 이미지도 검색이 안 되어 짜증이 났는데...

공부를 덮고 산책을 다녀와서, 다시 민수기를 열지 않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맑은 머리로 일어나 오늘 다시 이미지부터 검색하니 다행히 Superior Word에서 관련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그 이미지로 오늘의 말씀을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 곧 각 지파의 지도자들로 백성의 수를 세었던 사람들이 제물을 드렸다. 3.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제물을 가져왔는데,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와 지도자 두 사람에 수레 한 대와 각자 소 한 마리씩이었다 (민 7:2-3, 이미지 소스: https://superiorword.org/)

7장을 어떻게 읽어야 하느 고민 중에, 7장 전체를 슬쩍 스캐닝하니 '지도자들이 드린 헌물'이라는 내용으로 89절까지 반복됩니다. 오늘 다시 본문을 대하니 한 학자(Charlie Garrett)의 논평이 흥미롭습니다: 

대체로 7장은 아마도 모세의 다섯 권의 책 중에서 (실제로 성경 전체에서) 가장 반복적이고 어려운 구절일 것이다.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언제" 그들이 포기하였는가 물었을 때, 레위기나 민수기 책이 목록의 맨 위에 있다. 민수기의 경우, 내 추측으로는 민수기 7장이 아마도 결정적인 요소였을 것이다.

사람들은 창세기를 사랑하고, 출애굽기의 많이 즐기고, 창세기와 같은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며 레위기에서 씨름하고... 그리고 모든 희망을 잃는다. 그들은 흥미로운 것을 찾기 위해 몇 페이지를 넘기고, 이 89절의 7장에 눈을 붙이고, 조심스럽고 조용히 책을 덮고, 나중에 더 읽겠다고 약속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유감이네요, 7장 이후로 다시 한번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자료: https://superiorword.org/numbers-7-1-9-an-offering-for-the-levites/ 글: Charlie Garrett)

학자의 논평을 읽고 스스로 좌절하고, 8장을 슬쩍 보니 다른 내용입니다. 믿음의 인내력 테스트를 한다고 생각하고 7장을 공부하겠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민수기 7:4-9. 수레와 황소의 분배

4.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5. “Accept these from them, that they may be used in doing the work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and you shall give them to the Levites, to every man according to his service.”
6. So Moses took the carts and the oxen, and gave them to the Levites.
7. Two carts and four oxen he gave to the sons of Gershon, according to their service;
8. and four carts and eight oxen he gave to the sons of Merari, according to their service, under the authority of Ithamar the son of Aaron the priest.
9. But to the sons of Kohath he gave none, because theirs was the service of the holy things, which they carried on their shoulders.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개인번역)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5. "그들에게서 예물을 받아 회막 일을 할 때 쓰게 하라. 그것을 레위인들에게 주되 각자 일에 따라 각 사람에게 주어라. 6. 그래서 모세는 수레와 황소를 받아서, 그것들을 레위인들에게 주었다. 7.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일에 따라 수레 두 대와 황소 네 마리를 주었다.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일에 따라, 수레 네 대와 황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그들을 감독했다. 9. 그러나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 그들의 일이 어깨로 메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상황에 대한 학자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하기 전에는 실제로 할 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들은 거의 일 년을 광야에서 보냈고, 시내 산에서 약 330일을 보냈다. 앞으로 20일 이내에, 그들은 떠날 예정이고...그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요르단 강둑 위에 서 있을 것이다. 

곧 험한 땅을 통과하여 고된 여정에 오를 레위인들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은 준비를 했고, 그것들은 레위인들에게 제물로 주어질 것이다. 이것이 오늘 구절의 주제이다. 그 이후에 더 많은 제물들이 준비되고 그들은 길을 떠날 것이다.  (글: Charlie Garrett)

 

4-9절의 내용입니다: 

  •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는 지도자들이 드린 예물(수레와 황소)을 받아서 그것을 레위인들에게 분배합니다.
    • 게르손 자손: 수레 2대, 황소 4마리 (그들은 성막의 각종 덮개와 휘장을 운반라는 일을 했다. 참고: 민 4:25-26)
    • 므라리 자손: 수레 4대, 황소 8마리 (그들은 성막의 널빤지와 기둥을 운반하는 일을 했다. 참고: 민 4:31-32)
    • 고핫 자손: 아무 것도 분배되지 않음 (그들의 일은 어깨로 운반하는 일이었다. 참고: 민 4:15)

매우 합리적으로 각자가 지는 짐에 따라 물자를 분배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므라리 자손이 운반할 짐이 게르손의 두 배가 되기 때문에, 짐의 무게에 따라 두 배의 물자를 공평하게 제공하십니다. 고핫 자손은 그들 자신의 어깨가 수레와 황소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 또한 공평하십니다. 


민수기 7:10-11. 헌물2: 12지파의 지도자 12명이 12일 동안 매일 하나씩 제물을 바치라!

10. Now the leaders offered the dedication offering for the altar when it was anointed; so the leaders offered their offering before the altar.
11. For the LORD said to Moses, “They shall offer their offering, one leader each day, for the dedication of the altar.”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개인번역) 10. 제단에 기름을 붓는 날에 지도자들은 봉헌 제물을 드렸다. 즉, 그들은 그들의 제물을 제단 앞에 드렸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제사장들은 날마다 지도자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려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각 부족이 성막을 사용하기 위해 특정한 물품을 드리는 동일한 설명이다. 그들은 각각 은쟁반과 은접시(각각 곡식제물을 담는 그릇)과 향을 담는 금잔을 드렸다. 그리고 또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어린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치고,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어린양 한 마리를 바쳤다.

개인번역) 12.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사람은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었다. 13. 그가 드린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13세겔 무게의 은쟁반 하나와, 70세겔  무게의 은접시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을 섞은 고운 가루를 가득 담았다. 14. 10세겔 무게의 금잔에 향을 가득 담았다. 15.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 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 17. 화목제물로 황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를 드렸다. 이것이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바친 제물이었다.

속죄제물이 더 많은 이유는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백성의 일부가 그것으로 주님 앞에서 잔치를 베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물이 12일 동안 12지파의 지도자 12명이 반복하여 드립니다. 그리고 민수기의 가장 긴 장인 7장에서 이러한 의식이 반복됩니다. 그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반복이라는 것이 학자의 설명입니다.

우리도 졸업식 등에서 교장이 졸업생에게 상장을 줄 때, 한 명만 상장의 내용을 읽고 그 나머지는 '이하동문'이라고 할 때, 그 상을 받은 학생의 느낌을 다를 것입니다. '이하동문'의 상장을 받은 친구는 스스로 물을 것입니다. "그럼, 나의 존재는 기타등등인가?"

하나님께는 모든 지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모든 반복이 필요하셨습니다. 그 문제의 12-88절이 이어집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7/
https://superiorword.org/numbers-7-1-9-an-offering-for-the-levites/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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