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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2:13-23(나사렛 사람, 예수)

by 미류맘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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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이 떠난 뒤 하나님의 지시로 요셉은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합니다. 잔인한 헤롯은 베들레헴 주변의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입니다. 헤롯이 죽자, 예수와 그의 가족은 작은 마을 나사렛에 정착합니다.

 

마태복음 2:13-15 이집트로 피하는 요셉, 마리아, 그리고 예수

13. Now when they had departe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in a dream, saying, “Arise, take the young Child and His mother, flee to Egypt, and stay there until I bring you word; for Herod will seek the young Child to destroy Him.”
14. When he arose, he took the young Child and His mother by night and departed for Egypt,
15. and was there until the death of Herod,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the Lord through the prophet, saying, “Out of Egypt I called My Son.”

애굽으로 피하다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개인번역)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천사가 꿈속에서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라. 헤롯이 그 어린아이를 찾아 죽이려 하니, 내가 너에게 말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어린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났다. 15. 그리고 헤롯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 내었다"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일어나서, 어린 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라. (마 2:13 , 이미지 소스: https://www.patheos.com/

일어나서,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라 (13절): 동쪽에서 온 박사들이 떠나자 요셉은 성령이 인도함으로 이집트로 피합니다. 당시 이집트는 헤롯의 관할권 밖에 있었고 약 백만 명의 유대인이 그곳에 살았다고 합니다 (Philo, AD 40년).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어린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났다 (14절): 요셉은 묻지도 않고 믿음으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러므로 호세아에 기록된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내가 사랑하여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 내었다" (호 11:1). 학자는 말합니다:

"요셉이 이집트의 어디로 갔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6, 7년이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3, 4개월이라고 한다." (Poole)


마태복음 2:16-18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이는 헤롯

16. Then Herod, when he saw that he was deceived by the wise men, was exceedingly angry; and he sent forth and put to death all the male children who were in Bethlehem and in all its districts, from two years old and under, according to the time which he had determined from the wise men.
17. Then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by Jeremiah the prophet, saying:

18. “A voice was heard in Ramah,
Lamentation, weeping, and great mourning,
Rachel weeping for her children,
Refusing to be comforted,
Because they are no more.”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개인번역) 16.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화가 났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 사는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였다. 이는 그가 박사들로부터 알아낸 때를 기준으로 한 것이었다. 17. 그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졌다. 18. "라마에서 한 소리가 들려왔다. 탄식하며, 슬피 울며, 애도하는 소리다.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해 슬피 우는데, 자식들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다."

그는...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 사는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였다 (16절): 잔인한 헤롯은 동방박사들에게서 알아낸 정보에 따라 두 살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자신의 아내와 친족들을 살해한 헤롯의 잔인함은 예수를 죽이기 위해 가능한 나이의 모든 사내아이들을 죽이는 것에 망설이지 않습니다.

학자의 의하면 베들레헴의 인구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십여 명의 남아들이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Carson).  

"라마에서 한 소리가 들려왔다. 탄식하며, 슬피 울며, 애도하는 소리다.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해 슬피 우는데, 자식들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다." (렘 31:15)

위의 말씀은 레위기에 기록된 것으로, 라헬은 야곱은 아내이자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인데, 여기서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베들레헴의 어머니로 상징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학자는 이 탄식 소리가 두 번째라고 합니다: 

"이 예언은 유다가 포로가 되었을 때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때에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 중에 죽임을 당하고 포로가 된 그들의 자녀들에 대한 큰 애도가 있었다. 이 사건은 두 번째로 확인된 것이다." (Poole)


마태복음 2:19-21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귀환

19. But when Herod was dea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in a dream to Joseph in Egypt, saying,
20. “Arise, take the young Child and His mother, and go to the land of Israel, for those who sought the young Child’s life are dead.”
21. Then he arose, took the young Child and His mother, and came into the land of Israel.

애굽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개인번역) 19. 그러나 헤롯이 죽은 후, 주의 천사가 이집트에서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서 말하였다. 20. "일어나서 어린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그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1. 그래서 요셉이 일어나서, 어린아이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인지는 모르지만, 헤롯이 죽자 요셉은 '어린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어린 아기'에 대한 언급이 세 번 반복됩니다. 그리고 요셉은 복종합니다.


마태복음 2:22-23 나사렛에 정착하는 예수의 가족

22. But when he heard that Archelaus was reigning over Judea instead of his father Herod, he was afraid to go there. And being warned by God in a dream, he turned aside into the region of Galilee.
23. And he came and dwelt in a city called Nazareth,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the prophets, “He shall be called a Nazarene.”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개인번역) 22. 그러나 요셉은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의 이어 유대를 다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그곳에 가는 것이 두려웠다. 그는 꿈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갈릴리 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23. 그는 나사렛이라는 성읍에 가서 살았다. 이는 선지자들을 통해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요셉은 아켈라오가... 유대를 다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2a절): 헤롯이 죽고 그의 아들이 유대를 다스린다는 소식이 왜 요셉은 두려웠을까요? 학자는 설명합니다: 

요셉은 아켈라오에 대해 신중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헤롯의 아들은 매우 무능하고 폭력적인 통치자였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탄원으로 로마인들은 그를 몰아내고 AD 6년에 로마에 의해 임명된 총독으로 교체했다. 아켈라오는 그의 아버지 헤롯 대왕만큼 잔인했지만, 그런 위대함은 없었다.

그는 꿈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갈릴리 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22b절): 당시 갈릴리는 유대나 예루살렘보다 종교적인 지역이 아니었고 이방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하지 않았던 지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멸시받는 이방인의 마을인 갈릴리로 보낸 것은 그들을 교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학자는 또 말합니다:

나사렛이라는 성읍에 가서 살았다 (23절): 요셉이 마리아의 고향이자 요셉의 고향으로도 추정되는 나사렛으로 돌아온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눅 1:26-27). 나사렛은 작은 마을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마리아와 요셉을 알고 있었고, 그들의 아들의 출생을 둘러싼 이상한 상황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성경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다.

그는 나사렛이라는 성읍에 가서 살았다. 이는 선지자들을 통해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마 2:23),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fr/fisiimoli/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구약성경에서 이러한 구체적인 구절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사렛 사람'을 '나실인'으로 생각하는 학자도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심지어 경멸받았던 작은 마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아닐까요? 작게 시작한 위대한 왕의 이야기가 시작된 곳 - 나사렛! 또 흥미로운 학설이 있습니다: 

"마태의 마음에 구체적인 구절이 있다면, 그것은 이사야 11장 1절일 가능성이 높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가지가 자랄 것이다." 여기에서 '가지'를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는 "나실인(Nazir - neser)"처럼 들린다. "당대의 유대인 학자들을 따라 제롬은 이사야 11장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었다고 믿었는데, 여기서 '이새의 뿌리에서 나올 가지'에 대한 언급이 있다... 따라서 나사렛이라는 별칭은 '나사렛 출신의 사람, 작은 싹의 마을'을 의미할 것이다." (Bruce)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오고, 그 뿌리에서 가지가 자랄 것이다 (사 11:1, 이미지 소스: https://battalogeo.wordpress.com/)

"그 말은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사람들이 멸시하고 배척할 존재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분의 두 번째 임재를 묘사할 때 그를 위대한 왕자이자 정복자라고 말했지만, 그분의 첫 번째 오심을 묘사할 때는 형태도 없고 보잘것없는 메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라고 말했다. 선지자들은 그가 가증스러운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고, 그의 마을 사람들은 그를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렀다."  (Spurgeon)

이사야에서 말하는 이새는 다윗 왕의 아버지입니다. 예수님 족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예수의 나심을 보잘것없는 싹 하나로 예언했습니다. 그 시작은 아름답지도 않고, 사람들이 바라볼 가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학자는 또 말합니다:

예수님이 다마섹으로 가는 길에서 바울에게 자신을 드러내셨을 때 (분명히 부활과 승천 후 영광의 아버지 하나님 오른쪽에 앉으셨을 때), 바울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의 예수라" (행 22:8) 말씀하셨다. 

당시 '나사렛'이란 작은 마을은 경멸의 대상이었고, '나사렛 사람'이란 호칭은 경멸을 받을 만한 사람이란 뜻이었습니다. 우리의 왕 예수님은 스스로 낮고 비천하게 시작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새의 작은 싹 하나가 작은 마을 나사렛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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