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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9:27-38(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다)

by 미류맘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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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앞 못 보는 두 맹인과 귀신이 들려 말 못 하는 한 사람을 치유하십니다. 그리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제자들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명령하십니다.

 

마태복음 9:27-31. 두 맹인을 치유하시다

27. When Jesus departed from there, two blind men followed Him, crying out and saying,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28. And when He had come into the house, the blind men came to Him. And Jesus said to them, “Do you believe that I am able to do this?” They said to Him, “Yes, Lord.”
29. Then He touched their eyes, saying, “According to your faith let it be to you.”
30. And their eyes were opened. And Jesus sternly warned them, saying, “See that no one knows it.
31. But when they had departed, they spread the news about Him in all that country.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다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개인번역)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실 때, 두 맹인이 예수를 따라오면서 부르짖으며 말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 맹인들이 예수께 나아왔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 그들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주님!' 29.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엄하게 경고하셨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자 마라."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에 대한 소문을 온 땅에 퍼뜨렸다.

두 맹인이 예수를 따라오면서 (27절): 예수의 치유의 사역이 계속됩니다.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둘이 예수를 따라옵니다. 성경에는 맹인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영적이고 육적인 맹인 모두 해당됩니다. 당시 신체적인 맹인이 많았던 이유는 위생과 파리떼의 감염 등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비 외에는 예수께 호소할 것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겪는 고통의 원망도, 미래에 대한 결의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27절)

 

요한은 예수님의 자비로 보게 된 맹인을 이야기를 하면서 유대인(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자는 누구든지 회당에서 내쫓기로 결정했다" (요 9:22)라고 기록합니다. 학자는 이 일이 요한복음의 기록 이후로 보지만, 그들은 각오를 하고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면서 (메시아로 고백하며) 자비를 구합니다. 그들이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자비'가 모두였습니다. 다른 것은 모두 그들의 능력 밖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들어가신 후에, 예수님은 묻습니다. 너희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느냐? (28절)

그리고 그들은 "그렇습니다, 주님!"이라고 자신의 믿음을 선포했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고 그들의 병을 치유하십니다. 믿음이 주는 축복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예수님은 치유를 허락하십니다. 믿음으로 이루어진 일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학자는 인용합니다:

  • 나병환자는 예수께서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믿음을 보여주었다 (마 8:1-4).
  • 큰 믿음을 가졌던 백부장을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보지 못한 큰 믿음이라고 칭찬하셨다 (마 8:5-13)
  •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 속에 있을 때 믿음에 실패했다 (마 8:23-27)
  •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믿음으로 치유되었다 (마 9:18-26).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29절) 학자는 말합니다:

  • "'너희 믿음대로'라는 것은 '너희 믿음에 비례하여'라는 뜻이 아니라 '너희가 믿기 때문에, 너희의 요청이 허락되었다'라는 뜻이다." (Carson)

  •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자비를 측정할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은 받는 능력에 따라 적게 받거나 더 많이 받기도 한다."(Spurgeon)

학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축복을 허락하셨지만, 그 축복을 받을 우리의 능력에 따라  적게 받기도 더 많이 받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우리는 믿음의 부족으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들립니다. 여기에서 맹인들의 믿음은 놀랍습니다. 학자는 주목할 만한 그들의 믿음을 말합니다:

  • 그들은 예수님을 따를 믿음이 있었다. 이것은 다른 길과 다른 방향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는 것을 의미했다.
  •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에 기꺼이 말을 하고 소리칠 수 있는 믿음을 가졌다.
  • 그들은 예수를 다윗의 아들로 인정하고, 그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믿음을 가졌다.
  • 그들은 자신들이 치유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께 자비를 청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믿음을 가졌다.
  • 그들은 "그렇습니다, 주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을 가졌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 일을 알리지 마라"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이루신 기적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9:32-34. 귀신들려 말 못 하는 사람을 치유하시다

32. As they went out, behold, they brought to Him a man, mute and demon-possessed.
33. And when the demon was cast out, the mute spoke. And the multitudes marveled, saying, “It was never seen like this in Israel!”
34. But the Pharisees said, “He casts out demons by the ruler of the demons.”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다

3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개인번역) 32. 그들이 떠나가니 사람들이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한 사람을 예수께 데려왔다. 33. 귀신이 쫓겨나자 말 못 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무리가 놀라서 말하였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 34.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말했다. "그는 귀신의 두목에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귀신 들려 말 못 하는 한 사람 (32절): 예수님은 마귀가 어떤 사람에게 들어가서 벙어리가 된 사람도 아무 문제가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자 귀신이 쫓겨나고 그 사람은 말을 합니다. 이 기적을 본 무리는 매우 놀라고,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하신 일을 사탄의 능력으로 돌리면서 예수의 존재를 완강히 거부합니다.


마태복음 9:35-38.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다

35. Then Jesus went about all the citie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sickness and every disease among the people.
36. But when He saw the multitudes, He was moved with compassion for them, because they were weary and scattered, like sheep having no shepherd.
37.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truly is plentiful, but the laborers are few. Therefore pray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into His harvest.”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다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35. 예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백성 중에서 모든 아픔과 질병을 고치셨다. 36. 예수께서 그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이는 그들은 지치고 흩어져서 마치 목자가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3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들이 적다. 38.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할 밭의 주인에게 간청하여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하여라."

예수께서 그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이는 그들은 지치고 흩어져서 마치 목자가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마 9:36, 이미지 소스: https://wiirocku.tumblr.com/)

예수께서는 모든 성읍과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시며... 그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35-36절): 마태복음 8-9장은 대부분 가버나움에서 있었던 일이나, 예수님은 갈릴리 전역에서 가르침과 치유 사역을 하셨습니다. 무리들이 마치 목자가 없는 양들 같아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실제로 그들을 인도해야 할 사람들은 율법학자,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바리새인들이었으나, 세상이 선택한 그들은 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무리를 측은히 여기시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들이 적다.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할 밭의 주인에게 간청하여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하여라 (마 9:37-38,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sms.com/)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들이 적다! (37절)

 

"이 상황은 예수의 마음에 두 가지 그림을 제시했다. 방치된 양 떼와 일꾼들이 적기 때문에 낭비되는 수확물이다. 두 가지 모두 백성들의 딱한 처지뿐만 아니라 종교 지도자들의 직무 태만을 의미한다." (Bruce)

예수님은 사람을 추수할 대상으로 보십니다. 그리고 추수할 사람들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들이 없음을 슬퍼하십니다. 수확은 좋은 것입니다. 게다가 수확할 물량이 많은 것은 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수확할 일꾼들이 없음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당시 수확하는 척하는 소위 종교 지도자들은 많았지만, 그들은 위선자들이었고 진정으로 수확할 사람들은 매우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할 밭의 주인에게 간청하여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하여라 (38절): 추수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령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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