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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12:9-21(네 손을 내밀어라!)

by 미류맘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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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안식일 손 마른 사람을 치유하시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그 일을 아시고 그곳을 떠나시자 무리는 예수를 따르며 치유사역은 계속됩니다. 이는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2:9-14. 안식일 치유에 대한 논란

9. Now when He had departed from there, He went into their synagogue.
10. And behold, there was a man who had a withered hand. And they asked Him, saying, “Is it lawful to heal on the Sabbath?”; that they might accuse Him.
11. Then He said to them, “What man is there among you who has one sheep, and if it falls into a pit on the Sabbath, will not lay hold of it and lift it out?
12. Of how much more value then is a man than a sheep? Therefore it is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
13. Then He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And he stretched it out, and it was restored as whole as the other.
14.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plotted against Him, how they might destroy Him.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개인번역) 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그들의 회당으로 들어가셨다. 그런데 보라, 손이 오그라든 사람 하나가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고 물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습니까?" 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그것을 잡아서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그런데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13. 그런 다음에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손을 내미니,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게 되었다.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예수를 없앨지 모의를 하였다. 

앞에서와 같이 바리새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를 잡을 미끼를 찾고 있습니다. 때는 안식일이었고 예수님은 회당에 계십니다. 당시의 회당은 오늘날의 교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이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는 것을 보고 예수께 묻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습니까?" (10절)

예수님은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 한 마리의 비유를 통해서 반문하십니다 - "그 양을 잡아서 끌어내지 않겠느냐?" 그런데 양보다 더 귀한 사람을 치료하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십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인자는 안식일을 주인이고, 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말씀하셨고, 그 원칙에 따라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하십니다. 한편, 바리새인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예수를 어떻게 없앨지 모의합니다. 마가는 같은 사건을 기록합니다.

그들은 분노하며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했다 (막 6:11): 바리새인들은 죄 없는 예수가 자비를 베푸는 것을 보고 진정한 쉼이 있어야 할 날에 분노에 가득 차서 예수를 살해할 모의를 합니다. 과연 주님이 진정한 쉼의 날인 안식일의 의미를 위반했을까요? 아니면 살인을 음모한 자들일까요?  - 자비를 베푼 자 vs. 살인을 음모한 자? 


마태복음 12:15-21. 종교 지도자들의 거부 vs. 예수를 따르는 무리 

15. But when Jesus knew it, He withdrew from there. And great multitudes followed Him, and He healed them all.
16. Yet He warned them not to make Him known,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Isaiah the prophet, saying:

“Behold! My Servant whom I have chosen,
My Beloved in whom My soul is well pleased!
I will put My Spirit upon Him,
And He will declare justice to the Gentiles.
He will not quarrel nor cry out,
Nor will anyone hear His voice in the streets.
A bruised reed He will not break,
And smoking flax He will not quench,
Till He sends forth justice to victory;
And in His name Gentiles will trust.”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개인번역) 15. 예수께서 이 일을 아시고 그곳을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고, 예수께서는 그들 모두를 고쳐 주셨다. 16.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알리지 마라고 이르셨다. 16.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가 한 말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보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 마음이 기뻐하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것이니, 그는 이방 사람들에게 정의를 선포할 것이다. 19. 그는 외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거리에서 그 소리가 들리게 하지 않는다. 20. 그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않을 것이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결국 신실함으로 정의가 이기게 할 것이다. 21. 이방 사람들이 그 이름에 소망을 걸 것이다."

종교 지도자들의 음모를 아신 예수님은 그곳을 떠나셨지만,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릅니다. 그리고 치유 사역은 계속됩니다. 마태는 기록합니다: "예수께서는 그들 모두를 고쳐 주셨다" (15절). 예수를 따르는 자들 모두가 신체적인 질병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예수를 따른다는 사실은 그들의 믿음의 증거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영적 질병 또한 모두 치유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알리지 마라고 이르셨다 (16절): 이사야은 여호와의 종인 메시아의 온화하고 겸손한 마음과 행동을 말합니다. 여호와는 예수님은 '나의 종'이라고 부르셨지만 우리는 '그의 종'입니다. 아래는 이사야서 24장 1-4절의 다른 영문 버전을 번역했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가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가 모든 민족에게 정의를 베풀 것이다. 그는 외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 거리에서 그 소리가 들리게 하지 않는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고 신실함으로 정의를 베풀 것이다. 그는 쇠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끝내 세상에 정의를 세울 것이다. 이방인들도 그의 이름에 소망을 둘 것이다." (개인번역, 사 24:1-4)

이사야의 주님의 성품에 대한 기록은 놀랍습니다. 그는 소리도 높이지 않고,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나약하고 상처 입은 영혼은 그러한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갈대와 등불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가치 없는 것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공급받을 때, 다시 바람에 흔들리고 밝게 타오를 수 있습니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않을 것이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결국 신실함으로 정의가 이기게 할 것이다 (마 12:20, 이미지 소스: https://ymi.today/)

이방 사람들이 그 이름에 소망을 둘 것이다 (21절): '이방 사람들'은 영문으로 'Gentiles(the nations, islands)'로 번역됩니다. 섬 마을에 사는 이방인들도 그의 가르침(law, His name)에 소망을 둘 것이다. 구원을 자신들의 독점으로 이해했던 유대인들은 분노했겠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만국으로 향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 아니, 해야 하는 일은 명령대로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손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놓지 않는 것입니다.

네 손을 내밀어라! (13절)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손을 내미니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게 되었다 (마 12:13,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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