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종교 지도자들이 비난하자,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인간의 전통을 지키는 그들을 위선자라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마음의 상태라고 설명하십니다.
마태복음 15:1-3. 장로들의 전통에 대한 질문과 대답
1. Then the scribes and Pharisees who were from Jerusalem came to Jesus, saying,
2. “Why do Your disciples transgress the tradition of the elders? For they do not wash their hands when they eat bread.”
3. He answered and said to them, “Why do you also transgress the commandment of God because of your tradition?”
장로들의 전통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개인번역) 1. 그때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째서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습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와서 (1절): 지금까지 예수님의 사역은 대부분 갈릴리 지역(유대의 북쪽)에서 있었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질문을 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갈릴리까지 왔습니다. 학자에 의하면 그 길은 두 가지가 있었으며 160km의 거리라고 합니다. BC 1세기에 많은 유대인들은 무교절, 수장절(Pentecost)과 초막절(Sukkoth)을 기념하기 위해 예루살렘 사원으로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예수를 조사하고 평가하기 위해 먼 길을 온 사람들은 질문합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어째서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습니까 (2절):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는 이유를 예수께 묻습니다. 이 의식은 성경이 아닌 그들의 전통에 의해 명령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언급합니다. 고대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 "유대인 랍비 요세는 말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자는 창녀와 함께 누워 있는 자만큼 죄를 짓는 것이다." (Poole)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3절): 그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 이유를 묻자 예수님은 그들의 전통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이유를 물으십니다. 비난에 비난으로 답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의식적인 손 씻기를 성경이 아닌 전통에 근거하여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5:4-6.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폐한다!
4. “For God commanded, saying,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He who curses father or mother, let him be put to death.’
5. But you say, ‘Whoever says to his father or mother, “Whatever profit you might have received from me is a gift to God”;
6. then he need not honor his father or mother.’ Thus you have made the commandment of God of no effect by your tradition.”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개인번역) 4. 하나님께서 명하시기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셨다. 5. 그러나 너희는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게서 받은 유익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면, 6. 그 사람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공경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폐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4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키십니다. 오늘날은 성인이 되면 부모를 떠나기 때문에 후자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시대에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의 재산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이다'라고 선언하면 '그들의 재산은 그들의 부모를 도울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만든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인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명령을 그들은 무시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장로의 전통이 우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결론내리십니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폐한다 (6절)
마태복음 15:7-9. 입술로 공경하고 마음은 먼 위선자들!
7. “Hypocrites! Well did Isaiah prophesy about you, saying:
‘These people draw near to Me with their mouth,
And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 is far from Me.
And in vain they worship Me,
Teaching as doctrines the commandments of men.’"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개인번역) 7. 위선자들아! 이사야는 너희에 대해 잘 예언하였다. "8.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가까이 오고, 입술로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9. 그들은 사람의 계명을 교훈으로 가르치면서, 나를 헛되이 공경한다.'"
입술로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8절): 예수님은 이사야를 인용하여 그들을 비난하십니다. 구약은 기록합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개역개정, 사 29:13)
슬프게도 이 말씀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입으로만 '주님'을 외치고, 마음은 멀리 떠나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을 보시지 않고 내면을 보십니다.
그들은 사람의 계명을 교훈으로 가르치면서, 나를 헛되이 공경한다 (9절): 이사야의 인용문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의 계명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예수님은 "모든 전통은 나쁘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또 "모든 전통은 좋다"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예수님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했고, 인간의 전통을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낮은 우선순위에 두셨다.
마태복음 15:10-11.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10. When He had called the multitude to Himself, He said to them, “Hear and understand: Not what goes into the mouth defiles a man; but what comes out of the mouth, this defiles a man.”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개인번역) 10. 예수께서 무리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듣고 깨달아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시선을 무리에게 향하시고 가르치십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11절): 예수님의 말씀은 늘 놀랍습니다. (위생적으로) 더러운 손으로 먹거나, 우리의 뱃속에 넣는 것으로 사람이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깨끗하지 못한(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마음의 생각이 입으로 나올 때, 그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12-14.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12. Then His disciples came and said to Him, “Do You know that the Pharisees were offended when they heard this saying?”
13. But He answered and said, “Every plant which My heavenly Father has not planted will be uprooted.
14. Let them alone. They are blind leaders of the blind. And if the blind leads the blind, both will fall into a ditch.”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개인번역) 12. 그때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노한 것을 아십니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늘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모든 것은 뿌리째 뽑힐 것이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사람을 인도하는 눈 먼 자들이다.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노한 것을 아십니까? (12절): 제자들의 이 질문은 당황스럽습니다. 예수님의 말에 바리새인들이 기분이 상한 것(offended)을 아시냐고 묻습니다. 마치 그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묻어 나옵니다. 물론 예수님은 아셨고, 기분이 상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모든 것은 뿌리째 뽑힐 것이다 (13절): 하나님의 진리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는 그들과 그들의 전통은 뿌리째 뽑힐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말씀하십니다. 썩은 뿌리는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경고는 거짓 교사들이 난립하는 오늘날의 기독교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눈 먼 사람을 인도하는 눈 먼 자들이다 (14절): 맹인이 맹인의 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집니다. 그들의 위선적인 사역을 예수님은 "눈먼 인도자"로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죄는 무지가 아니라 책임 없는 행동입니다. 그들의 죄는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지도자로 믿고 따르는 추종자들 또한 자신의 지도자가 맹인이 아닌지 확인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5:15-20.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이다
15. Then Peter answered and said to Him, “Explain this parable to us.”
16. So Jesus said, “Are you also still without understanding?
17. Do you not yet understand that whatever enters the mouth goes into the stomach and is eliminated?
18. But those things which proceed out of the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y defile a man.
19. For out of the heart proceed evil thoughts, murders, adulteries, fornications, thefts, false witness, blasphemies.
20. These are the things which defile a man, but to eat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defile a man.”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개인번역) 15. 베드로가 말했다.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뱃속으로 들어가서 버려지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와서, 그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은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과 비방이다.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15절): 베드로는 그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께 설명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비유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추가적으로 설명하십니다 - 밖에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사람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와서 더러워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을 나열하십니다. 따라서 씻지 않는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닙니다. 학자는 이러한 마음에 대해 말합니다.
- "살인, 간음, 음란... 마음은 이 더러운 새들이 날아 나오는 새장이다." (Spurgeon)
우리는 먹는 것은 깨끗한 것을 먹으려고 노력하면서, 우리 마음의 불결함은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러움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경고하십니다 -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온갖 악들이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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