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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18:1-10(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by 미류맘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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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가장 큰 사람이 누구인가?'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어린아이의 겸손을 본보기로 드십니다. 그리고 죄를 짓는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죄로 인도하는 사람이 더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학자의 설명으로 18장을 시작합니다 (자료: https://enduringword.com/).

천국 백성의 자격과 태도

20세기에 발견된 사해 문서를 보관한 사람들인 쿰란의 분리주의자 공동체 안에 "규율 매뉴얼" (학자들에 의해 1QS로 알려짐)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마태복음 18장이 "제자 매뉴얼"의 초기 교회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태복음 18장과 쿰란의 에세네파가 가졌던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들의 제자 매뉴얼은 많은 구체적인 규칙들을 다루었다. 여기서 예수는 제자들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는 원칙과 태도를 다룬다. 

마태복음 18:1. 하늘나라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1. At that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saying, “Who then is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천국에서 큰 사람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개인번역)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1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가장 큰가?"라는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자들 중에 누가 가장 큰가, 천국에서 누가 가장 큰가?" 질문을 던지고 예수의 답변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이 세우실 "천국에서 누가 가장 높은가?"를 그들은 알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천국에서도 세상적인 지위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18:2-4. 너희가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2. Then Jesus called a little child to Him, set him in the midst of them,
3. and said, “Assuredly, I say to you, unless you are converted and become as little children, you will by no means enter the kingdom of heaven.
4. Therefore whoever humbles himself as this little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개인번역) 2. 예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부르셔서, 그들 가운데로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너희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이미지 소스: https://ldssotd.com/

예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부르셔서 (2절): 예수님은 대답 대신 어린아이를 부르시고, "그들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가장 작은 사람이 그곳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라는 예수님의 설명이 그들에게는 꽤나 실망스러웠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큰 사람이 될 것인가 늘 생각합니다 -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너희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 18:3,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com/)

실제로 천국에서 가장 큰 사람은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어린아이처럼 겸손하신 분, 그러나 가장 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늘 "겸손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겸손해지려고 하지 않지만, 그들은 천성이 겸손합니다. 더 낮아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만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국 백성이 되고 싶어서, 예수님의 이 말씀 앞에서 겸손한 척하지는 않을까요? 그것은 위선입니다. 


마태복음 18:5-7. 넘어지게 하는 사람에게 화가 있다!

5. “Whoever receives one little child like this in My name receives Me.
6. But whoever causes one of these little ones who believe in Me to sin, it would be better for him if a millstone were hung around his neck, and he were drowned in the depth of the sea.”
7. “Woe to the world because of offenses! For offenses must come, but woe to that man by whom the offense comes!”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개인번역) 5.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6. 그러나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아이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를 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7."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 화가 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넘어지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5절): 예수님의 본성은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현실의 세상에서 겸손한 사람은 사회의 패배자로 낙인찍힙니다. 겸손하면서 가장 큰 사람이 되는 것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짓는 것은 악한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죄로 인도하는 것이 더 큰 죄악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예수님을 닮은 그러한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을 죄로 넘어지게 하면, 그 사람은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 화가 있다... 넘어지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7절): 예수님은 넘어지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넘어지게 하는 타락한 세상과 넘어지게 하는 사람"에게 화가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게다가 그 넘어지는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연약하고 사회적 지위가 없는 사람을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태복음 18:8-9. 영생에 들어가려면?

8. “If your hand or foot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and cast it from you.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into life lame or maimed, rather than having two hands or two feet, to be cast into the everlasting fire.
9. And if your eye causes you to sin, pluck it out and cast it from you.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into life with one eye, rather than having two eyes, to be cast into hell fire.”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개인번역) 8. "만일 네 손이나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면, 그것을 잘라서 던져 버려라.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사람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면, 그것을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만일 네 손이나 발이...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면 (8-9절): 신체의 일부가 범죄하면 그것을 잘라서 또는 빼어 버리고 불구로 영생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신체적으로 해석하면 - 오른손을 잘라도 왼손으로 범죄 할 수 있고, 오른쪽 눈을 빼어 버려도 왼쪽 눈으로 범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럴 각오를 가지고 절대로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마태복음 18:10. 주의 자녀들을 업신여기지 마라!

10. “Take heed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say to you that in heaven their angels always see the face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개인번역) 10. "이 어린아이들 중에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의 천사들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보고 있다."

그래서 겸손해질 필요가 없는 본성이 겸손한 어린아이를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을 업신여기는 것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분이신 예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어린아이들을 섬기는(영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Copyrightⓒ https://4miryu.tistory.com/

위의 사진은 오늘 산책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달이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어제 하루 산책을 못 나갔는데 이틀 사이에 달이 쟁반 같은 보름달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달이 보이지 않아서 흐려서 안 보이나 했는데, 해처럼 낮게 떠 있는 것이 달임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지는 해인지 알았습니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뜹니다. 뱅뱅 도는 체바퀴 인생에서 우리는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겸손이 있다면, 겸손 이상으로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1절과 5절로 선택합니다. 동문서답(東問西答)일까요? 제자들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크신 분인 예수님께 어리석은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더 겸손해질 필요가 없는 어린아이 하나를 부르셔서 그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1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5절)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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