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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20:1-16(하늘나라의 보상 원칙)

by 미류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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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포도원의 주인과 품꾼들의 비유를 통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하늘나라의 보상의 원칙을 설명하십니다. 품꾼들은 은혜를 받는 수혜자이고, 은혜를 베푸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0:1-2. 새벽에 고용된 포도원 품꾼들 

1.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laborers for his vineyard.
2. Now when he had agreed with the laborers for a denarius a day, he sent them into his vineyard.”

포도원의 품꾼들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개인번역) 1. 하늘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땅주인과도 같다. 2. 그는 하루에 한 데나리온으로 일꾼들과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원으로 보냈다. 

하늘나라는... 땅주인과도 같다 (1a절): 예수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른 베드로의 "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 (27절)라는 질문에 답하시기 위해 '포도원 주인과 포도원의 품꾼들'의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의 단계적인 대답에 대해 학자는 설명합니다:

  • 첫째, 보상의 약속(마 19:28)
  • 둘째, 하나님의 보상 분배 방식이 반드시 인간의 방식은 아니라는 경고(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마19:30)
  •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보상의 방식이 인간의 보상의 실천과는 다르다는 원리를 잘 보여주는 '포도원의 품꾼들'의 이 비유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1b절): 예나 지금이나 노동 현장의 삶은 같아 보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이는 장터로 갑니다. 장터에는 일을 하기 위해 나와서 고용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벽 6시에 고용된 일꾼들은 하루에 한 데나리온, 즉 노동자의 일반적인 일당을 받고 일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포도원으로 보내서 일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의 고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20:3-7. 하루 종일 품꾼을 고용하는 주인

3. “And he went out about the third hour and saw others standing idle in the marketplace,
4. and said to them, ‘You also go into the vineyard, and whatever is right I will give you.’ So they went.
5. Again he went out about the sixth and the ninth hour, and did likewise.
6. And about the eleventh hour he went out and found others standing idle, and said to them, ‘Why have you been standing here idle all day?’
7. They said to him, ‘Because no one hired us.’ He said to them, ‘You also go into the vineyard, and whatever is right you will receive.’”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개인번역) 3. 주인이 제삼시에 나가서 보니 시장에서 빈둥거리며 서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4.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포도원에 들어가시오. 내가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그래서 그들이 갔다. 5. 그가 다시 제육시와 제구시에 나가서 똑같이 하였다. 6. 제십일시 경에도 나가니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에게 말했다.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여기에서 빈둥거리며 서 있습니까?' 7. 그들이 대답했다. '아무도 우리를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포도원으로 가시오.' 당신들은 적당한 품삯을 받을 것이오.'" 

주인이 제삼시에 나가서 보니... (3절): 제삼시는 오전 9시, 제육시는 정오, 제구시는 오후 3시, 제십일시는 오후 5시경입니다. 주인은 하루 종일 일용직을 구하는 일꾼들이 있는 인력시장에서 빈둥거리고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고용하여 자신의 포도원에서 일을 시킵니다. 바클레이는 이 다양한 시간대의 일꾼들을 추수할 수확물이라고 말합니다: 

  • "비가 오기 전에 수확물이 모이지 않으면, 그것은 망한 것이다. 그래서 수확물을 거두는 것은 시간과의 필사적인 경쟁이었다. 일꾼이라면 누구나 한 시간만 일을 할 수 있어도 환영이었다." (Barclay)

9장에서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면서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면서 그들을 "지치고 흩어져서 마치 목자가 없는 양들" (마 9:36)같다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들이 적다... 추수할 밭의 주인에게 간청하여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하여라" (마 9:37)

이 비유에서 땅주인은 한가히(게으르게 빈둥거리고) 서 있는 다양한 상태의 일꾼들에게 일을 무한히 공급합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가한 것을 보고 놀라서 그 이유를 묻고 게으른 일꾼들은 답합니다:

Q: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여기에서 빈둥거리며 서 있습니까?"
A: "아무도 우리를 고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도원 주인은 제안합니다.

내가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당신들은 적당한 품삯을 받을 것이오 (4절, 7절): 새벽에 고용된 일꾼들에게는 하루 1 데나리온을 약속한 것과 비교하면 그 이후에 고용한 일꾼들에게는 "적당한(whatever is right)" 품삯을 주고 받을 것을 약속합니다.


마태복음 20:8-10. 품꾼들에게 품삯을 주는 주인: 나중 온 자부터 먼저 온 자까지

8. So when evening had come,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to his steward, ‘Call the laborers and give them their wages, beginning with the last to the first.’
9. And when those came who were hired about the eleventh hour, they each received a denarius.
10. But when the first came, they supposed that they would receive more; and they likewise received each a denarius.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개인번역) 8. 저녁이 되자, 포도원 주인이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서, 맨 마지막에 온 사람부터 맨 처음에 온 사람들까지 품삯을 주어라.' 9. 제십일시에 고용된 일꾼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 그런데 맨 처음에 온 일꾼들이 왔다. 그들은 더 많이 받을 것을 생각했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저녁이 되자... 제십일시에 고용된 일꾼들 (8-9절): 일용직 일꾼들은 하루 일이 끝날 때마다 품삯을 받습니다. 일을 마감할 시간이 되고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아이러니하게 주인은 맨 마지막에 온 사람들 (약 1시간만 일한)부터 품삯을 지불합니다. 그들은 "적당한 품삯"을 약속받았고 하루 종일 일한 일당을 받습니다. 당시 1 데나리온은 일용직 일꾼의 품삯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상치 않는 돈을 받고 기뻤을 것입니다. 그런데,

맨 처음에 온 일꾼들... 그들은 더 많이 받을 것을 생각했는데 (10절): 새벽 6시부터 하루 종일 일한 일꾼들은 한 시간만 일한 일꾼들이 1 데나리온을 받는 것을 보고 더 많이 받을 것을 예상했습니다. 학자는 이 상황을 말합니다:

  • 결제 순서가 중요했다. 만약 첫 번째 근로자들이 먼저 임금을 받았다면, 그들은 스스로 더 많은 임금에 대한 기대를 만들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첫 번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이후에 품삯을 받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늦게 일을 시작한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우월함을 고려했을 것이다." (Spurgeon)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러나 그들도 품삯으로 1 데나리온씩 받습니다. 그들은 실망했고, 그리고 억울했을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가 재미있습니다. 원본이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벽화로 보입니다. 관리인은 나중에 온 일꾼부터 먼저 온 일꾼까지 품삯을 주고 있고, 집 앞에 한가로이 앉아 있는 주인은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twitter.com/ByzantineLegacy/


마태복음 20:11-15. 먼저 온 일꾼의 불만

11. “And when they had received it, they complained against the landowner, saying,
12. ‘These last men have worked only one hour, and you made them equal to us who have borne the burden and the heat of the day.’
13. But he answered one of them and said, ‘Friend, I am doing you no wrong. Did you not agree with me for a denarius?
14. Take what is yours and go your way. I wish to give to this last man the same as to you.
15. Is it not lawful for me to do what I wish with my own things? Or is your eye evil because I am good?’”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개인번역) 11. "그들이 품삯을 받고 나서, 땅 주인에게 불평하였다. 12. '마지막에 온 사람들은 겨우 한 시간 동안 일했는데, 찌는 더위 속에서 하루 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주인은 똑같이 대우하였습니다.' 13. 그러자 주인이 그들 중 한 사람에게 대답했다. '친구여, 나는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에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의 것이나 가지고 돌아가시오. 나는 마지막 사람에게 당신과 똑같이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옳지 않소?" 내가 선하기 때문에 당신의 눈에 거슬리오?' 하였다.

그들이... 땅 주인에게 불평하였다 (11절): 당연한 결과입니다. 무더위와 씨름하며 하루 종일 일한 사람들과 겨우 한 시간 일한 사람을 똑같이 대우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불평에 땅 주인은 대답합니다.

친구여, 나는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에 합의하지 않았소? (13절): 맞는 말입니다. 주인은 그들에게 잘못하지 않았고 약속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나는 마지막 사람에게 당신과 똑같이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옳지 않소? (14-15절): 주인은 자신의 것으로 '내 뜻대로'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그 이유까지 자네들에게 말해야 하냐"라고 되묻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것이나 가지고 돌아가시오. 

내가 선하기 때문에 당신의 눈에 거슬리오? (15절): 포도원 주인은 그들의 질투와 다른 사람에 대한 자신의 선함에 대한 그들의 원망을 질책합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선한 것도 죄요?" 묻습니다. "당신의 눈에 거슬리오?"라고 번역한 '악한 눈(evil eye)'에 대해 학자는 설명합니다:

  • "'악한 눈'은 고대 유대인들 사이에서 질투심이 많고 탐욕스러운 사람이나 기질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구절이었다. 즉, 이웃의 번영을 불평하고, 자신의 돈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해 자선을 베풀지 않는 사람" (Clarke)

우리말에서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 표현이 있습니다. 이 표현이 이 상황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국적과 관계없이, 남의 행복을 질투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20:16. 하나님의 보상 원리: 꼴찌 ⇔ 첫째

16. “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last. For many are called, but few chosen.”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개인번역) 16."그러므로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름을 받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16절): 앞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른 우리(제자들)는 무엇을 얻겠냐?"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저희 교회에서 목사님이 이 구절로 설교를 하셨는데, 앞의 19장 30절과 순서만 다르고 내용은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세상의 첫째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같은 사람들이고, 이 비유에서는 세상의 꼴찌는 나중에 온 일꾼들(한 시간만 일한)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이 보상을 받을 것을 확신시키십니다. 그러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 (마 19:30)이라는 원칙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기대하는 것처럼 보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를 엄마 뱃속부터 믿었든, 죽기 전에 병들어 믿었든, 평생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봉사하였든 아니든 - 하나님을 어떻게, 언제 받아들였냐에 관계 없이 천국에 들어가는 입장권에는 VIP석과 일반석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천국 입장권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법의 체계는 이해하기 쉽다. 당신은 당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는다. 은혜의 체계는 우리에게 이질적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에 따라가 아니라 그분이 누구인지에 따라 우리를 대하십니다.

학자의 설명이 분명합니다. 법은 상식적이지만 은혜는 비논리적입니다. 법은 세상의 지식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은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은혜를 가지고 있는 이는 하나님이시고, 은혜를 받는 사람은 우리들입니다.  은혜의 수혜자가 받고 받지 못하는 것은 은혜를 주는 사람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왜냐하면, 

법은 객관적이지만, 은혜는 하나님의 시점에서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늦게 받아들인 '지각생'과 빨리 받아들인 '우등생'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한 일꾼처럼, 우등생이 지각생에게 불평하며 하나님께 따질 수 없습니다: "내가 지각생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않나요?" 그 은혜의 몫은 받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요? 평생을 예수님을 닮은 베푸는 삶을 살았으면, 그것으로 그는 이미 지각생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은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 자녀들은

첫째든 꼴찌든 등수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름을 받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마 20:16,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많은 사람들은 부름을 받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도 선택받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을 받아들인 하나님의 백성을 보고 늦게라도 온 것을 기뻐하고 축하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세상에서의 누이 좋고 매부 좋은 'Win-Win'이 하늘나라에서도 같이 적용되는 원칙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선택은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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