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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21:23-32(무슨 권위로?)

by 미류맘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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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르치실 때 종교 지도자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고도 회개하지 않는 그들보다 죄를 뉘우친 세리와 창녀들이 먼저 천국에 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1:23-27.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23. Now when He came into the temple,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confronted Him as He was teaching, and said,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An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24. But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I also will ask you one thing, which if you tell Me, I likewise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25. The baptism of John; where was it from? From heaven or from men?” And they reasoned among themselves, saying,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say to us, ‘Why then did you not believe him?’
26. But if we say, ‘From men,’ we fear the multitude, for all count John as a prophet.”
27. So they answered Jesus and said, “We do not know.” And He said to them,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예수의 권위를 두고 말하다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개인번역) 23. 예수께서 성전 안으로 들어와서 가르치고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와서 물었다.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너희에게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말하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말했다.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라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라고 말할 것이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라고 말하면, 무리가 두렵다. 모두가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27.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대답했다. "우리는 알지 못하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와서 물었다 (23a절): 예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뒤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으로 다시 오셔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때 종교 지도자들과 예수님이 만납니다. 영어성경에 그들이 "그와 마주쳤다(confronted Him)'라고 번역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성전으로 돌아오셨고, 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계획적으로 그곳에 온 것 같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 (마 21:23, 이미지 소스: https://digitalmissioners.com/)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23b절): 그들의 질문은 직설적이고 노골적입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도 질문을 하십니다. "내 질문에 너희가 답하면 나도 대답하겠다." 그리고 "세례 요한과 그의 사역이 하늘(하나님)에서 왔느냐, 아니면 땅(사람)에서 왔느냐?" 질문하십니다. 놀라운 질문입니다. 그들이 제대로 답한다면, 그들이 예수님께 던진 당돌한 질문에 대한 답도 알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 서로 상의하여 "모른다!"라고 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군중의 반응이 더 두렵습니다. 말이 종교 지도자이지 그들은 겁쟁이요, 위선자요, 거짓말쟁이임에 틀림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그들을 놀라운 질문과 답으로 오히려 자신이 판 함정에 빠뜨리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답을 회피했기 때문에 예수님도 대답을 거절하십니다.

성전을 깨끗이 하실 때 상인들과 환전상들의 상과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인내심을 참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승리의 광경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1:28-32. 두 아들의 비유: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28. But what do you think? A man had two sons, and he came to the first and said, ‘Son, go, work today in my vineyard.’
29. He answered and said, ‘I will not,’ but afterward he regretted it and went.
30. Then he came to the second and said likewise. And he answered and said, ‘I go, sir,’ but he did not go.
31. Which of the two did the will of his father?” They said to Him, “The first.” Jesus said to them, “Assuredly, I say to you that tax collectors and harlots enter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32. For John came to you in the way of righteousness, and you did not believe him; but tax collectors and harlots believed him; and when you saw it, you did not afterward relent and believe him.”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개인번역)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그가 첫째 아들에게 가서 말했다.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29. 첫째 아들은 '싫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나중에 그는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서 가지 않았다. 31. 그런데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그들이 대답했다. "첫째 아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32. 요한이 올바른 길로 너희에게 왔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여전히 뉘우치지 않았고 그를 믿지 않았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28절): 이 비유에서 다른 두 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같은 부탁을 개별적으로 합니다: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부탁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 '1.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2. (가족 사업인) 자신의 포도원에서 3. 오늘 4. 일하라' 그런데 둘의 반응이 다릅니다.

The Parable of the Father and His Two Sons in the Vineyard, Engraving by  Georg Pencz (1500-1550), Printed in 1534-35 (이미지 소스: https://christian.art/)

첫째 아들은 '싫습니다'라고 대답했다 (29절): 그는 확실히 자신의 거절 의사를 밝히고, 나중에 후회하고 일하러 갔습니다. 그는 말은 잘못했지만 후회하고 올바른 행동을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30절): 그는 (공손하게) 옳은 말을 했지만, 일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약속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과 약속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키지 않은 약속에 대해 죄책감이 없습니다.

  • 첫째 아들은 약속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후회(회개)하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는 회개하는 죄인들을 상징합니다. 세리들과 창녀들은 죄를 지었으나, 나중에 회개하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 둘째 아들은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과 닮아 있습니다. 그들은 말로만 하나님을 찾고, 의로운 말을 하고, 자신의 말을 행동하지 않고, 그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요한의 사역을 믿지 않았지만 죄인이었던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습니다. 그것을 보고도 교만한 종교 지도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첫째 아들입니다 (31절): 두 아들 모두 '언행일치'는 되지 않았지만, 뉘우친 첫째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다고 종교 지도자들은 (올바르게)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판 함정에 스스로 빠졌습니다. 스스로 의인이라고 자처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였기 때문입니다. 비유 속의 두 아들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일반적인 성경 원칙에 따르면, 우리는 훈계와 양심에 호소하는 것 외에는 그들을 분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확실한 분리는 시대의 끝을 기다려야 한다. 그때까지, 가라지와 밀은 함께 성장한다.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권면을 거절했지만 회개한 '밀(wheat)'입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권면을 받아들였지만 회개하지 않은 '가라지(tares)'입니다. 밀과 가라지는 들판에서 같이 성장하다가, 심판의 날에 하나님에 의해 분리될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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