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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Day5)

27.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하신 팔복교회

by 미류맘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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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2017년 12월 13일(월) 10: 예수님의 팔복산 산상수훈을 기념하여 만든 팔복교회


갈릴리 바다 주변에서 우리가 찾은 몇 되지 않는 교회들은 크지는 않는데, 예수님이 많이 활동하시던 곳이라 그런지 호수를 끼고 있는 교회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명색이 성지순례여행인데 시간을 조금 주면 좋겠는데 기도할 시간도 허락하지 않네요.

사진을 보니 오후 3시20분 가버나움(아래 지도 상의 5번) 을 떠나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20분 후에 팔복교회(福六)에 도착했습니다. 




갈릴리 바다 근처에 위치한 팔복교회는 예수님이 산상수훈 중에 팔복(
八福)에 대해 설교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교회 이름에 팔복산이 있어서 찾아 보았더니 팔복산에서 예수님이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을 하셨다고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https://en.wikipedia.or).


입구에서 이쁜 꽃이 우리를 반깁니다.


팔복이 영어로 Beatitudes인지 처음으로 알았네요. 아름다움에 대한 단어인지 알았는데...
팔복산 위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 곳은 Gift shop인 모양입니다.


다른 성지순례팀이 왔네요.


교회에 대한 역사를 찾아보았습니다. 교회가 팔복산 정상에 있어서 갈릴리 바다를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차에서 잤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ㅠㅠ


산상수훈으로 불리는 예수님의 설교는 성경 마태복음 5-7누가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 교회는 
4세기 경 비잔틴 제국에서 팔복을 설교한 장소를 기념하여 교회를 세웠으나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되었다오늘날의 팔복교회는 1939년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이탈리아 무솔리니(Benito Mussolini, 1922-1943 재임)의 지원을 받아 팔복산 정상에 세운 것으로유명한 이탈리아의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치(Antonio Barluzzi, 1884-1960)가 설계했다(네이버 지식백과)


갈릴리 바다 북서쪽에 위치한 팔복교회는 팔복산 정상에 세워져 있지만 지역이 낮아서 가장 높은 정상은 해발 58미터에 불과합니다. 호수에서 보면 155미터입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행해진 장소는 정확하지 않지만 팔복산, 아벨산 또는  Horns of Hattin(하틴의 뿔나팔)로도
추측되고 있다 합니다. (자료: https://en.wikipedia.or)


갈릴리 바다 근처의 교회들의 외관이 다 다르게 생겼는데 특히 팔복교회는 교회 외관이 좀 특이합니다.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가 5:1-12)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교회는 어덟가지 복을 구현하기 위해서였는지 지붕이 팔각 구조이고
벽은 대리석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천장은 금도금이라고 하네요.


운이 좋았는지 찬양을 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거 찍는 척하면서 촬영했습니다. 
교회 찬양이라기 보다는 이슬람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팔각형 구조로 되어 있는 교회 지붕의 여덟개의 유리창에는 팔복의 내용이 라틴어로 한 면씩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앞뜰의 포석에는 믿음자비인내정의사려자제를 상징하는 6개 심볼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외관 돔도 팔각형의 구조입니다. 



유난히 이스라엘에는 고양이들이 많더군요. 이전에는 길양이를 다 잡았다고 하는데...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마 5:6)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 5:3)


팔복의 말씀을 접하니 해당되지 않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다 용서 받을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다음은 오늘 마지막 일정을 갈릴리호수에서 보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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