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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Day5)

28. 갈릴리 호숫가에서 드리는 선상예배

by 미류맘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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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17년 2월 13일(월) 11: 갈릴리 호숫가에서

 

13일 마지막 일정은 갈릴리 호숫가에서 있었습니다. 오후 4시 30분 버스로 이동 후 갈릴리 호수에 도착합니다.



 배의 모양은 이천년 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한 바로 그 배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는 설명을 어디서 보았습니다...



패키지 성지순례 여행은 주로 교회단위로 오는데 이번 팀 구성은 특이해서 목사님 부부가 4쌍이었습니다. 선상에서 예배를 보았는데 예수님 발자취에 관심있어는 오셨는데 교회 안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에고... 태극기를 가지고 와서 뭘 하려 하나 했더니 애국가를 틀어주네요. 요즘 박근혜 사건 이후 태극기 보면 깜짝 놀라곤 하는데...
배에서 찍은 유일한 동영상이라 올립니다.



배의 모습은 이천년 전 베드로와 예수님의 제자들이 탓던 바로 그 배를 재현했다고 어디서 보았습니다.



노래하는 사람이 없으니간 배에서 일하시는 분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아무도 노래를 안하느깐 목사님 부부가 마이크를 잡고 찬송을 부르십니다.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18-22)



전 배를 타고 강을 달리는지 알고 바테리를 아낄 생각으로 동영상을 찍지 않았는데. 배에서 내리라고 하네요. 황당했는데... 이게 끝이라고 합니다. 배가 움직이지 않은 것이 아니고 조금씩 이동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배로 주변을 한바퀴 도는지 알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갈릴리 호숫가 근처가 생각보다 많이 번잡하네요.



5시 30분 버스로 이동 후 6시 30분 경에 갈릴리 호수변에 있는 Ein-Gev Resort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갈릴리 바다의 동쪽 해안가에 있는 엔게브 리조트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하루 150,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오면 안성마춤인 리조트입니다. 이스라엘에 들어오니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원도 두바이와 요르단과는 달리 220볼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엔게브는 유대인 정착지 키부츠(Kibbutz)로 알려져 있는데 거주민이 500명 정도이고 230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간 곳은 리조트인데 엔게브 키 부츠와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엔게브 키부츠는 국제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체류하며 농장일을 돕고 키부츠의 농업과 협동생활 등을 학습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키부츠 내에는 유아교육시설학교병원 등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키부츠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캠프 시설과 리조트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리조트의 시설과 모든 것은 너무 좋았는데 밤에 너무 추워서 깼는데 개별 난방 조절이 안되더군요. 우리나라 콘도와 비슷해서 음식재료를 사와서 해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제공됩니다. 냉장고도 크기가 컸습니다. 밤에 추운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 가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https://www.eingev.com/)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7% 할인도 됩니다. 이곳에 커피포트를 두고 온 것 같네요.



제일 바뻤던 하루 여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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