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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Day6)

30. 마리아의 예수의 잉태를 알린 '나사렛 수태고지 기념교회'

by 미류맘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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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2017년 2월 14일(화) 2: 나사렛 수태고지 기념교회에서 일행과 헤어지다...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를 떠나서 다음 일정 수태고지 기념교회로 가기 위해 다시 버스에 승차한다.

날씨는 또 잔뜩 흐려있다.



가는 길 벽 낙서가 재미있어서 찍는다. 



사진이 흔들려 간판이 보이지 않는데 찍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20분 후에 수태고지 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에 도착. 



또 비... 중동 지역 사람들 비오면 좋아서 우산도 없이 맞고 다닌다고.

이스라엘 날씨는 우기와 건기로 나쥐는데 우기는 보통 10월~3월, 4월~9월은 건기이다.

우리가 여행한 2월은 우기인데, 우기의 비는 추수 전 알곡을 채워서 성장시키는 비란다.


교회 지붕은 교회 지붕은 백합 모양으로 설계하였는데,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프란체스코가톨릭수도회 소속인 이 교회는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Giovanni Muzio)가 설계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수태고지(聖受胎告知)'란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찾아와 성령으로 예수의 잉태(孕胎)를 알린 일이다.

이 교회는 수태고지를 받은 장소에 그 일을 기념하여 1969년 완성되었다.



교회 파사드의 윗부분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 대천사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중간 부분의 Matthaevs Marcvs Lvcas Joanne은 한참 찾아보았는데...

4복음서의 상징,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맞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출입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부조로 묘사해 놓은 것이라고.

 


이날 찍은 사진들이 엄청 흔들려서 많이 삭제했습니다.





교회는 2층 구조인데 2층은 올라갈 시간이 없어 생략.



매우 오래되 보이는 벽이 일부 있는 것으로 봐 일부 벽은 남기고 교회를 건축한 모양.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성경에 나오는 장면들을 나타낸 오래된 모자이크로 장식된 이 교회는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남긴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간직하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기둥들도 매우 오래 전의 기둥으로 보인다.




. 교회의 옆벽은 두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남아 있는 오래된 교회 벽 위에 새로이 쌓았기 때문이다

중앙 출입구는 바이바르스가 파괴하지 못했던 유일한 부분인 '수태 고지의 돌집'으로 이어지는데

바로 성모 마리아가 수태 고지를 받았다고 하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태고지의 돌집이란 곳이 혹시 위에 있는 계단으로 연결되는?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 지하에는 가지 못했다.

이 동굴 위에 비잔틴시대와 십자군시대, 18세기에도 계속 교회를 세웠는데, 오늘날의 건물은 5번째 교회로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Giovanni Muzio)가 설계하여 1969년 완공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뒤에 보이는 동굴이 마리아 집의 일부분이고,

동굴 앞 부분이 4세기 비잔틴 시대 때 세워진 교회의 잔해라고 합니다.



[예수의 나심을 예고하다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 1: 26-38)


천사 가브리엘과 마리아의 만남을 묘사하는 그림.


여기에서 일행과 헤어졌는데... 



교회 밖에 있는 그루터기 찍고 밖으로 나갔다.



이 교회에서 일행과 헤어졌는데... 우리는 일행이 나갔는지 알고 밖으로 나갔는데.

나중에 보니 옆의 요셉교회로 갔더군요. 

30분간 여기저기를 뒤졌는데 교회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 보통 내려주고

운전기사 알리가 차량으로 인근으로 이동하고 대기한다.

그리고 가이드하고 통화하고 만나는 장소를 결정하는데... 


사진을 보니 30분간 일행과 헤어졌는데...

근처에 우리 버스도 없고 일행도 한 명 없었다. 

주변에 물어보니 버스들 기다리는 주차장이 있단다.

거기도 가 보았는데 우리 차가 없다.

가이드, 알리 전화번호도 없는데 언니 연락처는 가이드가 알고 있다.


서울 성경투어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무래도 실종된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정답같아 다시 수태고지 교회로 이동한다.

얼마 있다가 가이드가 우리를 찾았는데 놀란 언니가 울음을 터트린다.

그래도 요셉교회는 보아야... 


다음은 요셉교회로 이동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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