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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5:12-21(두 아담 사이에서)

by 미류맘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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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담이 있습니다. 첫 아담은 불순종을 통해 죄와 사망의 길로,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는 순종을 통해 의로움과 넘치는 은혜로 생명의 길로 이르게 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누구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 질문합니다. 

 

로마서 5:12-14. Fact: 첫 아담을 통해 죄악이 인류에 퍼졌다

12. Therefore, just as through one man sin entered the world, and death through sin, and thus death spread to all men, because all sinned;
13. (For until the law sin was in the world, but sin is not imputed when there is no law.
14.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Adam to Moses, even over those who had not sinned according to the likeness of the transgression of Adam, who is a type of Him who was to come.

아담과 그리스도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개인번역) 12. 그러므로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를 통해 사망이 들어온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파됐습니다. 13. (율법이 있기 전에 죄가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가 죄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은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심지어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자들까지 지배를 했습니다.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모형입니다.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12a절): 바울은 창세기 아담의 원죄를 통해 사망이 이 세상에 들어왔다고, 창세기 3장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죄악은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브가 아담을 유혹해서 먹지 말아야 하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아담의 죄보다 이브의 죄가 더 커 보입니다. 그러나 이브는 속아서 먹었고, 아담은 알고도 먹었기 때문에 아담의 죄가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딤전 2:14).

죄를 통해 사망이 들어온 것 (12b절): 창세기에 따르면 죽음의 시작은 아담의 죄 이후입니다. 그에 대한 증인은 말이 없지만 수 많은 무덤과 주검들입니다. 아담 이후부터 죄와 죽음 사이에는 뗄 수 없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이 경우 모든 사람이 범죄함(All sinned)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범죄함'을 의미한다. 아담의 죄는 모두의 죄이다." (Morris)

모리스는 12절 끝의 'All sinned'를 14절의 'Adam'과 연결짓습니다. 즉,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범죄 하였고 그의 죄는 우리 모두의 죄이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당신은 죄인이다" 말하면 "나는 죄를 진 적이 없는데!" 우리는 반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원죄는 우리 개인의 죄가 아닌 우리의 최초의 조상 아담의 죄가 오늘날까지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제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한 진행형입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또한 아담의 후손인 예수님의 일로 인해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5:15-17. 아담의 죄는 심판으로, 예수의 의로움은 은혜로

15. But the free gift is not like the offense. For if by the one man’s offense many died, much more the grace of God and the gift by the grace of the one Man, Jesus Christ, abounded to many.
16. And the gift is not like that which came through the one who sinned. For the judgment which came from one offense resulted in condemnation, but the free gift which came from many offenses resulted in justification.
17. For if by the one man’s offense death reigned through the one, much more those who receive abundance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will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Jesus Christ.)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개인번역) 15. 그러나 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는 범죄와 같지 않습니다. 그 한 사람의 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 하나님의 은혜와 한 사람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더욱 넘쳤습니다. 16. 또한 이 선물은 범죄 한 한 사람을 통해 온 것과 같지 않습니다. 이는 한 범죄로 비롯된 심판은 정죄에 이르렀으나, 많은 범죄로 비롯된 값없이 주시는 은혜는 의롭다 함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17.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지배를 하였다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의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 안에서 지배를 할 것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은혜는 범죄와 같지 않습니다 (15절): 바울은 아담의 범죄를 말했습니다. 아담이 인류에게 '죄'를 물려 주었다면, 예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아담의 죄는 모두에게 사망을, 예수님의 의로움은 모두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망이 .. 지배를 하였다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생명 안에서 지배를 할 것 (17절): 한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사망이 우리 모두를 지배하듯,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인해 생명이 우리 모두를 지배할 것을 바울은 확언합니다. 이런 원리로 인해 우리는 태어나면서 삶과 죽음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됩니다. 영원한 죽음과 생명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로마서 5:18-19. 요약: 순종과 불순종 vs. 죄인과 의인

18. Therefore, as through one man’s offense judgment came to all men, resulting in condemnation, even so through one Man’s righteous act the free gift came to all men, resulting in justification of life.
19. For as by one man’s disobedienc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by one Man’s obedienc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개인번역)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를 통하여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이른 것 같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값없는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생명에 이르는 의로움에 이르게 됩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함을 받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 심판...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 선물... (18절):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류에게 심판과 죽음이 선언되었고, 한 사람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로 인류에게 의로움의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선물을 제공자가 수혜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받는 사람은 그것을 반듯이 받는 것은 아닙니다. 무료로 선물이 주어지지만 개인의 선택으로 받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를 통하여 심판이 모든 사람에게 이른 것 같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값 없는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생명에 이르는 의로움에 이르게 됩니다 (롬 5:18, 이미지 소스: https://dailyverse.knowing-jesus.com/)

모든 사람이 그 선물을 받는다면, 우리는 사망의 선고와 동시에 구원의 선물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자의 선물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죄인...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것 (19절): 아담의 불순종은 죄로 인한 사망으로, 예수님의 순종은 의로움으로 인한 생명의 길로 사람들에게 안내합니다. 이 원칙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앞의 죄인의 길이 필수사항이면, 뒤의 의인의 길은 선택사항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함을 받을 것입니다.  (롬 5:19, 이미지 소스: https://dailyverse.knowing-jesus.com/)


로마서 5:20-21. 죄의 지배 vs 의로움의 지배

20. Moreover the law entered that the offense might abound. But where sin abounded, grace abounded much more,
21. so that as sin reigned in death, even 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개인번역)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증가시키려 함입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21. 죄가 사망 안에서 지배를 하였듯이, 은혜는 의로움을 통해서 사람을 지배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에 이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율법이 들어온 것은...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20절): 바울은 율법이 들어온 이유를 범죄가 많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죄가 많은 곳에 풍성한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인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의롭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율법은 우리의 결점과 죄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율법이 있는 곳에 죄가 많고,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칩니다. 즉, 은혜가 죄를 능가한다. 바울은 "죄가 사망 안에서 지배를 하고, 은혜는 생명 안에서 지배를 한다"라고 말합니다. 앞의 '죄'는 인류의 운명이고 뒤의 '은혜'는 인류의 선택이 아닐까요? 

두 사람,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그리스도)이 있습니다. 아담은 우리에게 죄악과 범죄를 주었고, 그리스도는 의로움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는 사망의 길로, 하나는 생명(영생)으로 길로 인도합니다. 누구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 누구의 '팔로워(followers)'가 될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누구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
누구의 '팔로워(followers)'가 될 것인가?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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