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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6:1-14(상습적인 죄의 문제)

by 미류맘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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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죄와 은혜'의 주제를 연장시키면서, 그러면 '은혜가 넘치도록 죄 안에서 살아야 하느냐?' 반문합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하나 되는 세례의 예를 들면서, 몸의 정욕에 순종하지 말고 우리의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6:1-2. 그러면 은혜가 넘치도록 죄 안에서 살아야 할까요? - 아닙니다

1. What shall we say then? Shall we continue in sin that grace may abound?
2.
Certainly not! How shall we who died to sin live any longer in it?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개인번역) 1.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은혜가 넘치도록 계속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까요? 2. 그럴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 가운데 살 수 있겠습니까? 

은혜가 넘치도록 계속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까요? (1절): 바울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다" (5:20)는 생각을 연장합니다.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 죄악을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말인가? 내가 계속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해결해 줄 것이니..." 그러면 '죄와 은혜'의 습관적인 순환되는 죄의 삶을 살아도 될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2절):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더 이상 죄 속에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이전에 죄에 죽었던 사람들"(엡 2:1)이었으나, 지금은 죄에 대해 죽은 사람들이다." 

이전에는 죄 속에서 죽었지만, 지금은 죄라는 것 자체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계속되는 죄로 인해 우리는 죽음에 이릅니다. 죄는 사망을 낳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3-4.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하나됨: 세례

3. Or do you not know that as many of us as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4. Therefore we were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that just as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by the glory of the Father, even so we also should walk in newness of life.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개인번역) 3.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하나 되어 세례를 받은 것을 알지 못합니까? 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하나되어 세례를 받은 것을 알지 못합니까? (3절): 바울은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하는 근본적인 개념을 설명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죽으심과 하나 되어 세례를 받았다"라고 말합니다. 영문으로 'baptized into Christ Jesus =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를 받음'입니다. 침례교회에서 침례를 받을 때, 물에 몸을 담금으로 성령으로 침례를 받습니다. 즉, 세례를 받으면서 세례를 받는 수단과 하나가 됩니다(담그거나 덮힌다). 이 구절의 뜻은 그 '' 대신 '그리스도'로 하나되는 침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롬 6:4, 이미지 소스: https://media.faithlife.com/)

죽음에 이르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습니다...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 (4절): 마치 위의 침례의식처럼 (물속에 들어가면서)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우리는, (물속에서 나오면서) 새 생명 안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함께 하나 된(identification) 우리를 말합니다. 

영적인 세례의식은 '정화(깨끗해짐)'의 기능이 있지면 바울은 여기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우리의 삶을 동일시합니다.


로마서 6:5-10.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하는 우리들

5. For if we have been united together in the likeness of His death, certainly we also shall be in the likeness of His resurrection,
6. knowing this, that our old man was crucified with Him, that the body of sin might be done away with, that we should no longer be slaves of sin.
7. For he who has died has been freed from sin.
8. Now if w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shall also live with Him,
9. knowing that Christ, having been raised from the dead, dies no more. Death no longer has dominion over Him.
10. For the death that He died, He died to sin once for all; but the life that He lives, He lives to God.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개인번역)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이 그와 하나가 되었다면, 우리는 그의 부활과 같이 그와 하나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6.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육신이 죽게 되어,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7. 이는 죽은 사람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8.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우리는 그와 함께 살 것을 믿습니다. 9.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심을 우리는 압니다. 죽음이 다시는 그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죽음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계시는 것입니다. 

그와 하나가 될 것 (5절): 개역개정은 '하나가 되는 것'을 '연합'으로 번역합니다. "접붙임이 나무의 생명과 결합되는 과정을 정확히 표현한다...  그리스도로부터의 생명은 그에게 흘러간다" (Morris)

마치 나무에 나뭇가지를 접붙이면 뿌리에 연결된 나무의 생명이 겁붙인 나뭇가지로 흘러가서 상생을 하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우리와 예수님은 죽음과 부활이라는 주제에 접붙여 있어서 같이 죽고, 죽음 가운데에서 같이 살아납니다. 래서,

이는 죽은 사람은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롬 6:7, 이미지 소스: https://dailyverse.knowing-jesus.com/)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6절): 우리의 옛사람(아담을 닮은 자아)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새사람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은 우리를 지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엡 4:22)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내면에는 옛사람과 새사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옛사람이 죽었으나, 무의식 중에 살아나서 우리의 자아를 건드리면서 악한 일을 하도록 유혹합니다. 사탄의 일과도 같습니다. 우리 안에서 두 사람이 싸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우리의 육신 때문이라고 합니다. 육(肉身)으로 태어난 우리는 인간의 욕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계시는 것입니다 (10절): 육신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죄의 노예가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날이 되어) 육신을 벋어버릴 때까지 우리의 영적인 전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6:11-12. 몸의 정욕에 순종하지 말라!

11. Likewise you also, reckon yourselves to be dead indeed to sin, but alive to God in Christ Jesus our Lord.
12. Therefore do not let sin reign in your mortal body, that you should obey it in its lusts.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개인번역) 11. 이와 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정말로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께 대해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서 몸의 정욕에 순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께 대해서는...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11절): 그 옛사람이 간혹 나타나더라도 그는 영원히 죽은 사람으로 여기라고 바울은 조언합니다. 이는 죄의 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새사람으로 태어나서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서 (12절): 바울은 육신의 죄의 지배를 받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육신의 지배를 받으면 우리는 몸의 정욕에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육신과 이별할 수 없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마서 6:13-14. 우리의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13. And do not present your members as instruments of unrighteousness to sin, but present yourselves to God as being alive from the dead, and your members as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to God.
14. For sin shall not have dominion over you, for you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개인번역) 13. 또한 여러분은 자신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내어 주지 말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는 자로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고, 자신의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14. 죄가 여러분 위에서 지배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여러분이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체를 불의의 도구로 죄에 내어 주지 말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고 (13a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옛사람도 죽었고,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러나 육신으로 인해 영원히 자유롭지 못한 우리에게 바울은 말합니다. "자신의 지체(육신의 일부)를 죄에 내어 주지 말고 하나님께 드려라!"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지체들은 많습니다. 눈, 코, 입, 귀, 손, 발, 마음... 그 어떠한 것도 죄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바울은 경게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새사람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요인은 우리의 몸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 지체들을 '도구(또는 무기 - instruments, weapons)라고 말합니다. 그것들은 올바른 삶을 위한 싸움에서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그 도구가 의로움에 넘어가면 선행을 위한 무기가 되고, 죄악에 넘어가면 악행을 위한 무기가 됩니다. 이것의 예를 학자는 다윗과 골리앗에서 찾습니다: 

  • 하나님께서 다윗의 손으로 골리앗을 죽이고 를 이루신 것이 그 예이다. 나중에 다윗이 밧세바를 쳐다볼 때 죄는 그의 눈을 불의를 위해 이용했다.

자신의 지체를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13b절): 앞에서 바울은 우리 몸의 일부를 죄를 섬기기 위해 바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죄를 섬기기 위해 무기를 빼앗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지체라는 무기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죄가 여러분 위에서 지배하지 못할 것이니 (14a절): 스퍼전은 이 말씀이 우리에게 시험과 약속과 격려를 준다고 말합니다:

  • 그것은 기독교인이라는 우리의 주장을 시험하는 것이다. 분노, 투덜거림, 탐욕, 자존심, 게으름, 죄가 당신을 지배합니까? 
  • 그것은 승리에 대한 약속이다.
  • 그것은 죄와의 싸움에서 희망과 힘에 대한 격려이다.

여러분이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14b절): 바울은 율법 아래에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우리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하나님의 넉넉한 은혜는 죄를 질 수 있는 것을 허락하는 공증서가 아닙니다. 새 언약 아래에서 우리는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내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따라서 바꾸어야 하는 것은 외부에 있는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그리고, 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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