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7:1-13(율법과 죄의 상호작용)

by 미류맘 2023. 6. 10.
728x90

율법은 산 사람만을 지배하기 때문에, 예수의 죽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난 우리는 새로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의로운 율법과 죄악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면서, 계명을 통해 죄가 더욱 악해졌다고 바울은 한탄합니다.

 

로마서 7:1-3. 율법은 산 사람만을 지배한다 

1. Or do you not know, brethren (for I speak to those who know the law), that the law has dominion over a man as long as he lives?
2. For the woman who has a husband is bound by the law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lives. But if the husband dies, she is released from the law of her husband.
3. So then if, while her husband lives, she marries another man, she will be called an adulteres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from that law, so that she is no adulteress, though she has married another man.

혼인 관계로 비유한 율법과 죄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개인번역) 1. 형제 여러분, 내가 율법을 아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율법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2. 남편이 있는 여인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법의 구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풀려 납니다. 3. 그래서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는 간음녀라고 불릴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여자는 그 법에서 자유로워져서, 비록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그 여자는 간음녀가 되지 않습니다.

율법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한다는 것 (1절): 앞에서 바울은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우리가 더 이상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결혼한 여자의 비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바울이 말하는 '율법'은 그리스어로 'the'가 없는 더 넓은 의미의 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만일 남편이 죽으면 (3절): 결혼한 여자가 남편이 죽으면 그의 법에서 풀려나듯, 율법도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합니다. 따라서,


로마서 7:4-6. 예수와 죽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난 우리들

4. Therefore, my brethren, you also have become dead to the law through the body of Christ, that you may be married to another; to Him who was raised from the dead, that we should bear fruit to God.
5.
For when we were in the flesh, the sinful passions which were aroused by the law were at work in our members to bear fruit to death.
6. But now we have been delivered from the law, having died to what we were held by, so that we should serve in the newness of the Spirit and not in the oldness of the letter.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개인번역) 4.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율법에 대해 죽었고 다른 분, 곧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분과 결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입니다. 5. 우리가 육신으로 있을 때에,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몸의 지체 안에게 작용해서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6. 그러나 이제 우리는 우리를 가둔 것에 대해서 죽어서 율법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래된 문자가 아닌 성령의 새로움 안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율법에 대해 죽었고 (4절): 우리도 그리스도의 몸의 죽음으로 인해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와 졌습니다. 그래서 "율법 대신 그리스도와 결혼하여 하나님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으로 있을 때, 죄의 정욕으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다"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래서 우리는 오래된 문자가 아닌 성령의 새로움 안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롬 7:6, 이미지 소스: https://dailyverse.knowing-jesus.com/)

이제... 율법에서 풀려났습니다 (6절): 우리는 갈보리에서 예수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율법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문자(즉, 돌판에 새겨진 율법)가 아닌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모셔야 합니다. 


로마서 7:7-12. 율법과 죄의 상호작용 (의로운 율법 vs. 사악한 죄)

7. What shall we say then? Is the law sin? Certainly not! On the contrary, I would not have known sin except through the law. For I would not have known covetousness unless the law had said, “You shall not covet.”
8. But sin, taking opportunity by the commandment, produced in me all manner of evil desire. For apart from the law sin was dead
9. I was alive once without the law, but when the commandment came, sin revived
10. and I died. And the commandment, which was to bring life, I found to bring death.
11. For sin, taking occasion by the commandment, deceived me, and by it killed me.
12. Therefore the law is holy, and the commandment holy and just and good.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9.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10.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개인번역) 7. 그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율법이 죄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통하지 않고 나는 죄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율법이 "탐내지 말라!"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 탐심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8. 그러나 죄는 이 계명을 기회로 삼아서 내 속에서 온갖 악한 욕망을 낳았습니다. 율법이 없다면, 죄는 죽은 것입니다. 9. 전에 내가 율법 없이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계명이 들어오자 죄가 살아나고, 10. 나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이르게 해야 할 그 계명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11. 죄가 계명을 기회로 삼아서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습니다. 12. 그러므로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율법이 죄입니까? (7절): 그리고 바울은 반문합니다. 율법이 죄가 아닌 이유는 율법이 없었으면 죄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율법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악한 욕망을 낳고 우리 안에 내재된 죄가 살아납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는 율법은 필요악(必要惡)인 것 같습니다. 있으면 죄를 짓게 되고, 없으면 사회적인 죄악이라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죄라는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러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율법이 죄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롬 7:7, 이미지 소스: https://images.knowing-jesus.com/)

죄는 이 계명을 기회로 삼아서 (8절): 죄는 사탄과도 같아서 우리 안에 숨어있다가 우리를 유혹할 기회를 기다립니다. 율법이 우리에게 "하지 말라!" 경고하면, 오히려 우리 안에 내재된 죄악이 악한 행동을 하도록 촉구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술을 마시지 마라, 담배를 피우지 마라!" 하는 것이 금주와 금연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런 행위에 어떤 매력적인 점이 우리를 충동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것은 하지 마라!" 경계선을 그으면, 우리는 그것을 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여기에서 그 경계선(여기에서는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전에 내가 율법 없이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9절): 바울은 자신의 경험담을 말합니다. 법 없이도 살 수 있었던 그의 어린시절을 말할까요? 율법이 오자 죄는 살아나고, 대신

나는 죽었습니다 (10절): 하나님의 명령인 생명에 이르게 해야 할 율법으로 자신은 죽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죄의 행위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대신 죄가 우리를 교묘하게 속이고 거짓 약속을 합니다. 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죄가...  그것(계명)으로 나를 죽였습니다 (11절): 바울은 앞에서 우리가 "죄에 대해 죽은"(롬 6:2) 그리고 "율법에 대해 죽은"(롬 7:4)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죄와 율법은 같은 바구니 안에 있지 않다.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는 율법을 이용하여 범죄 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죄와 율법 모두에 대해 죽어야 한다."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 (12절): 율법과 계명 자체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합니다. 그런데 율법이 우리 안에 있는 죄에 이용을 당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로마서 7:13. 계명을 통해 더욱 사악해진 죄

13. Has then what is good become death to me? Certainly not! But sin, that it might appear sin, was producing death in me through what is good, so that sin through the commandment might become exceedingly sinful.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개인번역) 13. 그렇다면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다는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려고 선한 것을 이용하여 내 안에 죽음을 낳게 했습니다. 그래서 죄는 계명을 통해 극도록 큰 죄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죄로 드러나게 하려고 (13a절):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 봅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죄가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의 본성을 자극하지만, 죄가 선한 것(율법)을 이용하여 죄악과 사망을 낳았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래서 죄가 얼마나 사악한지를 증명합니다. 따라서,

죄는 계명을 통해 극도록 큰 죄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13b절): 바울의 죄와 율법에 대한 설명은 이해가 되다가도 안되다가도 그럽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죄는 율법의 선함을 자극하고, 율법은 죄의 사악함을 자극합니다. 바울은 죄악의 사악함을 "극도로 큰 죄"라고 표현하면서 이 표현을 반복합니다. 세상에 죄만큼 나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나쁜 것은 율법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