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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11:13-24(올리브나무와 가지의 비유)

by 미류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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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올리브 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합니다. 자비의 하나님은 믿지 않은 유대인을 잘라내신 것처럼 이방인들도 믿지 않는다면 같이 행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로마서 11:13-14.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13. For I speak to you Gentiles; inasmuch as I am an apostle to the Gentiles, I magnify my ministry,
14. if by any means I may provoke to jealousy those who are my flesh and save some of them.

이방인의 구원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개인번역) 13. 이제 내가 이방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방인의 사도로서,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4. 어떻게 하든 나는 내 동족인 사람들에게 질투심을 일으켜 그들 중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든... 질투심을 일으켜 (14절): 바울은 스스로를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면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함으로 구원의 기회가 이방인에게 갔지만, 바울은 그들이 누린 축복을 시기해서 이스라엘도 구원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고대에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은 서로 질투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로마서 11:15-21. 이방인들에게: 참올리브 나무 vs. 야생 올리브 나무

15. For if their being cast away is the reconciling of the world, what will their acceptance be but life from the dead?
16. For if the firstfruit is holy, the lump is also holy; and if the root is holy, so are the branches.
17. And if some of the branches were broken off, and you, being a wild olive tree, were grafted in among them, and with them became a partaker of the root and fatness of the olive tree,
18. do not boast against the branches. But if you do boast, remember that you do not support the root, but the root supports you.
19. You will say then, “Branches were broken off that I might be grafted in.”
20. Well said. Because of unbelief they were broken off, and you stand by faith. Do not be haughty, but fear.
21. For if God did not spare the natural branches, He may not spare you either.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개인번역) 15. 그들이 버림을 받은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된다면, 그들을 받아들이심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생명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16. 첫 열매가 거룩하면 그 덩어리도 거룩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거룩합니다. 17. 참올리브 나무의 가지들 중에서 일부를 잘라 낸 뒤, 야생 올리브 나무인 여러분을 그들 중에 접붙이게 하여, 여러분은 올리브 나무의 뿌리와 양분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18. 여러분은 그 가지들을 향해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랑하더라도 여러분이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19.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내가 접붙임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20. 잘 말하였습니다.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가지들을 잘려 나갔고, 여러분은 믿음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만하지 말고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나님께서 원래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다면, 여러분도 아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 열매가 거룩하면 (16절): 15-21절은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바울이 올리브나무와 가지의 비유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 열매는 유대인이었던 최초의 기독교인들일 것입니다. 올리브 나무와 가지의 비유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참올리브 나무의 가지들 중에서 일부 (17절): 나무와 가지의 그림으로 바울은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이 하나님의 "나무" 즉 이스라엘의 "뿌리"에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여러분은 그 가지들을 향해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18절): 바울은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스스로를 유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랑하더라도 여러분이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뿌리가 없었다면 야생 올리브 나무의 가지였던 이방인들은 스스로 구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랑하더라도 여러분이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롬 11:18, 이미지 소스: https://www.vinebiblestudy.org/)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가지들을 잘려 나갔고 (20절): 믿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원가지에서 잘려 나갔고, 이방인들은 믿음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잘려나간 가지들을 향해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방인들도 믿지 않는다면 그들 역시 '잘려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미지가 내용을 잘 설명합니다. (1) 참올리브 나무=이스라엘 (2) 올리브 뿌리=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하나님의 율법이기도 함). (3) 야생 올리브 나무=이방 기독교인들 (4) 원 가지=유대인 (5) 잘려 나간 가지들=믿지 않았던 유대인들 (6) 접붙여진 가지들=이방 기독교인들

https://3.bp.blogspot.com/


로마서 11:22-24. 하나님의 목적: 이스라엘의 거부 vs. 이방인의 구원

22. Therefore consider the goodness and severity of God: on those who fell, severity; but toward you, goodness, if you continue in His goodness. Otherwise you also will be cut off.
23. And they also, if they do not continue in unbelief, will be grafted in, for God is able to graft them in again.
24. For if you were cut out of the olive tree which is wild by nature, and were grafted contrary to nature into a cultivated olive tree, how much more will these, who are natural branches, be grafted into their own olive tree?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개인번역)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엄격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격하심이,  여러분에게는 선하심을 보이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의 선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의 선하심이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도 잘리게 될 것입니다. 23. 그리고 잘려 나간 가지들도 믿지 않는 데 머무르지 않으면, 그들도 접붙임을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 만일 여러분이 본래 야생이었던 올리브 나무에서 잘려서 그 본래의 종자와는 다른 좋은 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면, 그들이 붙어 있던 제 나무에 접붙임을 받는 것이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심과 엄격하심 (22절): 바울은 우리의  행위로 인한 구원이 아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으로 인한 구원의 필요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지속적인 순종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절): 이스라엘이 믿지 않음으로 잘려 나갔다 하더라도 그들의 불신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잘려 나간 가지들도 믿지 않는 데 머무르지 않으면), 그들은 다시 접붙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이 붙어 있던 제 나무에 접붙임을 받는 것이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24절): 바울은 이방 기독교인(=야생 올리브 나무)들에게 이 말을 하면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제 복음은 이방인들에게 전해졌으나, 이스라엘은 다시 접붙여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야생 올리브 나무인 이방인들을 원나무에 접붙이실 수 있으신 하나님께서 원나무에 원래 가지인 이스라엘을 다시 접붙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다시 접붙여진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J3imGkvHTTw

참올리브 나무와 야생 올리브 나무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은 공평한 하나님이심을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의 백성을 편애하시는 하나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스라엘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잘려 나갔고, 그것이 이방 기독교인들에게 참올리브 나무에게 접붙여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이스라엘을 잘라 버리셨듯이, 지금은 믿으나 장차 믿지 않을 경우 이방인 가지들도 잘려나갈 것을 바울은 경고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1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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