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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12:1-8(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

by 미류맘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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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권면이 시작됩니다.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라.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 겸손하라. 그리스도 몸 안에서 하나됨과 다양함을 인정하라!' 그리고 '각자의 은사를 사용하라!' 권면합니다. 

 

기독교인 생활의 기반

Enduringword는 로마서 12장을 J.B. 필립스의 로마서 12:1-2의 번역본으로 시작합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지적인 예배의 행위로서 여러분의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을 거룩하게 하시고, 기뻐하게 해 주시기를 저는 하나님의 자비에 눈을 크게 뜨고 간청합니다.  여러분 주위의 세상이 여러분을 그 틀에 맞게 만들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내면에서 다시 만들어,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선하고, 하나님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고, 진정한 성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을 실천으로 증명하도록 하십시오.

로마서 12:1. 너희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

1.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ou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새 생활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개인번역)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에게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1a절): 바울은 우리를 '형제 여러분'으로 부르며 우리의 의지에 호소하는 권면을 시작합니다. 위의 필립스의 번역본처럼, 세상의 틀에 우리를 맞추게 하지 말고 하나님에게 맞추는 삶을 선택하라고 그는 호소합니다. 그리고 그 기반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1b절): '기뻐하시는'으로 번역한 영문은 'acceptable(받아들일 수 있는)'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실 수 있는(인정하는, 합당한) 산 제물로 우리의 몸을 드리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몸(body)'는 우리 전체의 존재라고 학자는 설명합니다. 우리의 영혼, 정신, 육신, 마음 -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몸'이라는 객체 안에서 설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몸을 하나님께 드리면 우리의 영혼도 같이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에게 합당한 예배입니다.(롬 12:1, 이미지 소스: https://www.alittleperspective.com/)

우리가 육신의 노예이기 때문에 우리의 육신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면, 우리에 속한 모든 것을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육신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나를 놓고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의도가 아닐지요? 그러나,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 (1c절): 망가진 몸을 드리고 말고,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실 수 있는 '합당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합니다. 마치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희생제물이 흠 없어야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합당한 예배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우리는 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어졌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려야 함을 성경은 말합니다.


로마서 12:2.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

2. And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at you may prove what is that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will of God.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개인번역) 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증명해 보이십시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2a절): 1절의 연장선에서 "세상의 시스템"에 따르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바람(또는 의지)과는 상관없이 세상의 틀에 떨어져서 그 안에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체제 하에서 변화하는 행동하는 삶을 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변화를 받아 (2b절): 여기에서 사용하는 '변화(transformation)'은 예수님의 변신(막 9:2-3)에서 사용된 같은 그리스 단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변화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행동하는 삶을 살라 - 변화가 없으면 증명할 수 없다!


로마서 12:3. 겸손하라!

3. For I say, through the grace given to me, to everyone who is among you, not to think of himself more highly than he ought to think, but to think soberly, as God has dealt to each one a measure of faith.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개인번역) 3. 나는 나에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여러분 중에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생각할 것 이상을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냉철하게 생각하십시오. 

냉철하게 생각하십시오 (3절): 바울은 영적으로 은사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 이상으로 과대평가하지 말고, 겸손하라고 경고합니다. 학자는 '영적 재능(spiritual giftedness)'과 '영적 성숙(spiritual maturity)'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성숙하면 겸손해집니다. 

개인적으로 김어준의 '겸손을 힘들다' 프로를 좋아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때로 우리는 겸손이 힘듬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을 같이 살아야 할 필요도 느낍니다.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부조리일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겸손을 거부하고, 영적으로는 겸손을 추구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는 바울이 말한 대로 인정하지만, 세상을 향해서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지 때문입니다.


로마서 12:4-5. 그리스도 몸 안에서 하나됨과 다양함을 인정하라!

4. For as we have many members in one body, but all the members do not have the same function, so we, being many, are one body in Christ, and individually members of one another.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개인번역)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5.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각 사람의 지체입니다.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우리도 여럿이지만 (4-5절): 바울은 '통일성(unity)'와 '균일성(uniformity)'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 다양한 지체가 있듯,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통일성이 있는 '한 몸'이지만, 개별 구성원이 있고, 각 구성원은 각자의 특징(균일성이 없는)을 갖습니다. 따라서 한 교회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하고(통일성), 각 구성원의 특징을 인정해야 합니다. 


로마서 12:6-8은사를 사용하는 방법은?

6. Having then gifts differing according to the grace that is given to us, let us use them: if prophecy, let us prophesy in proportion to our faith;
7. or ministry, let us use it in our ministering; he who teaches, in teaching; he who exhorts, in exhortation; he who gives, with liberality; he who leads, with diligence; he who shows mercy, with cheerfulness.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개인번역)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다른 은사를 받았으니, 그것들을 사용합시다.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할 것이고, 7. 예로 그것이 섬기는 일이면 우리의 사역으로, 가르치는 자이면 가르침으로, 8. 권면하는 자이면 권면으로, 나누는 자이면 관대함으로, 지도하는 자이면 열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이면 즐거움으로 사용합시다. 

다른 은사를 받았으니 (6절): 하나님이 각 구성원에게 주신 은사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 봉사, 가르침 등등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누구의 은사가 크고 더 중요하고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언만 한다면 누가 봉사하고, 누가 가르치겠습니까? 각 은사의 성격에 따라 실천하는 사람의 태도도 다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1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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