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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9:17-26(오직 자랑할 것은?)

by 미류맘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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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유다에게 곡하는 여인들을 불러 장례식을 준비하라고 경고하시면서 그들의 시체를 거두는 사람도 없을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적인 지혜와 힘과 부함과 몸의 할례받음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깨닫는 것과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9:17-21. 곡하는 여인들을 부르라!

17-21. Thus says the LORD of hosts:
“Consider and call for the mourning women,
That they may come;
And send for skillful wailing women,
That they may come.
Let them make haste
And take up a wailing for us,
That our eyes may run with tears,
And our eyelids gush with water.
For a voice of wailing is heard from Zion:
‘How we are plundered!
We are greatly ashamed,
Because we have forsaken the land,
Because we have been cast out of our dwellings.’”
Yet hear the word of the LORD, O women,
And let your ear receive the word of His mouth;
Teach your daughters wailing,
And everyone her neighbor a lamentation.
For death has come through our windows,
Has entered our palaces,
To kill off the children—no longer to be outside!
And the young men—no longer on the streets!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여호와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9.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개인번역)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여자들을 불러오라. 그리고 사람을 보내어 그런 일이 익숙한 여자들을 불러오라. 18. 그들에게 서둘러 와서 우리를 위해 통곡하고 우리 눈에 눈물이 쏟아지게 하여라. 19.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찌하여 우리는 망하게 되었는가! 우리는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그 땅을 떠나게 되었고, 우리가 살던 집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20. 여인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귀로 그의 입의 말씀을 받으나. 너희 딸들에게 우는 법을 가르치고, 그 이웃에게도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21. 사망이 우리의 창문을 넘어 들어왔고, 우리의 왕궁까지 들어왔다. 이는 밖에서는 아이들을, 거리에서는 젊은이들을 다 죽이려고 함이다!

곡하는 여자들을 불러오라(17절):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유다에게 닥칠 "큰 재앙을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여자들을 부르라!"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재앙은 준비되었고 장례식만 치르면 되는 상황입니다. 당시 곡하는 여자들은 장례식에서 고용된 사람으로 전문적인 애도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는 망하게 되었는가! (19절): 선지자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환상에서 듣습니다. 그들의 멸망, 수치, 망명. 바벨론의 침략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고 먼 땅으로 쫓겨갑니다. 

사망이 우리의 창문을 넘어 들어왔고 (21절): 예레미야는 사망을 의인화하여 그들의 죽음, 남은 자들의 울부짖음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예레미야 9:22. 심판의 생생한 묘사

Speak, “Thus says the LORD:
‘Even the carcasses of men shall fall as refuse on the open field,
Like cuttings after the harvester,
And no one shall gather them.’”

22.  너는 이같이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22.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사람의 시체가 거름 더미처럼 들에 버려질 것이고 추수하는 자의 뒤에 거두지 않은 곡식단과도 같이 그것들을 모으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사람의 시체가 거름 더미처럼 들에 버려질 것이고 (22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에게 전합니다. "마치 추수꾼들이 거두지 않은 버려진 곡식더미와도 같이, 그 시체들을 묻히지도 못하고 수습할 사람 하나 없을 것이다." 당시 시체가 묻히지 않고 방치되는 것은 큰 수치였기 때문에 그들은 두 번 죽은 셈이었습니다.  


예레미야 9:23-24. 오직 이것을 자랑하라!

23-24. Thus says the LORD:
“Let not the wise man glory in his wisdom,
Let not the mighty man glory in his might,
Nor let the rich man glory in his riches;
But let him who glories glory in this,
That he understands and knows Me,
That I am the LORD, exercising lovingkindness, judgment, and righteousness in the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says the LORD.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개인번역) 2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힘 있는 자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자기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오직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하라. 나를 깨닫고 나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 나 주가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서 행하는 분임을 자랑하라. 이런 자랑으로 인해 내가 기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힘 있는 자는... 부자는... 자랑하지 말라 (23절):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와 힘과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에게 세상의 끝날이 왔는데 세상적인 이러한 것들은 다 헛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멸망하게 된 이유도 이런 부질없는 것들에 의지하고 매달렸기 때문입니다. 대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힘 있는 자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가. 부자는 자기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렘 9:23, 이미지 소스: https://www.foundationsforfreedom.net/)

나를 깨닫고 나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 나 주가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서 행하는 분임을 자랑하라 (24절): "하나님을 깨닫고 아는 것을 자랑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심판의 날이 오면 그런 사람들은 구원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하라. 나를 깨닫고 나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렘 9:24, 이미지 소스: https://ymi.today/)

앞의 영광인 '세상의 지혜, 힘, 부함'은 세상적인 영광으로 사라지는 것이고, 뒤의 하나님의 영광인 '사랑과 정의와 공의'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런 자랑으로 인해 내가 기뻐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러한 자랑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사이의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예레미야 9:25-26. 마음으로 할례받지 않는 자들을 모두 벌할 것이다

25. “Behold, the days are coming,” says the LORD, “that I will punish all who are circumcised with the uncircumcised— Egypt, Judah, Edom, the people of Ammon, Moab, and all who are in the farthest corners, who dwell in the wilderness. For all these nations are uncircumcised, and all the house of Israel are uncircumcised in the heart.”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그 날이 이르면 할례 받지 않은 할례 받은 자를 내가 모두 벌하겠다. 26.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과 모압 백성을 벌하고, 관자놀이의 머리를 짧게 깎는 광야에 사는 사람도 벌하겠다. 이 모든 민족은 몸에 할례를 받지 않았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날이 이르면 (25절): 하나님은 심판의 날 "할례 받지 않은 할례 받은 자"를 모두 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직역을 한 대상은 "몸에만 할례를 받고 마음에는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서는 몸으로만 할례를 받는 사람들, 그리고 이방인들 중에서는 당연히 몸으로는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마음으로도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그 처벌의 대상입니다. 그들이 벌을 받는 이유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유다는 이집트와 에돔 사이에 끼어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그들은 저주받은 민족과 같은 부류에 속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과 섞였기 때문이다." (Spurgeon)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었지만 이방 민족인 이집트와 에돔 사이에서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따르고 선택하였다면 그들은 축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방인들과 같이 바알을 숭배하고 그들의 문화와 섞였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저주받은 백성의 운명을 선택하였습니다. 세상적인 자랑은 모두 헛된 것임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자랑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을 깨닫고 아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서 행하는 자임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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