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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13:20-34(불순종과 죽음)

by 미류맘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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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운명을 예언하고 그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유다의 예언자는 사자에게 물려 죽고 늙은 예언자는 그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악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

 

열왕기상 13:20-22. 벧엘의 예언자가 하나님 사람의 운명을 예언한다

20. Now it happened, as they sat at the table, that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the prophet who had brought him back;
21. and he cried out to the man of God who came from Judah, saying, “Thus says the LORD: ‘Because you have disobeyed the word of the LORD, and have not kept the commandment which the LORD your God commanded you,
22. but you came back, ate bread, and drank water in the place of which the LORD said to you, “Eat no bread and drink no water,” your corpse shall not come to the tomb of your fathers.’”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개인번역) 20. 그들이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했다. 21. 그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외쳤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에게 "아무 것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마라" 말씀하신 곳에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했다. 그러므로 너의 주검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21절): 등장이 미스테리한 벧엘의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거짓말로 속여서(왕상 13:18) 그들이 한 식탁에 앉았습니다. 그때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참된 예언을 받습니다. 동기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늙은 예언자와 먹고 마셨습니다. 그래서,

너의 주검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할 것이다 (22절): 그는 죽어서 조상들과 묻히지 못하는 수치를 겪을 것이라는 슬픈 통지를 받습니다. 그는 자신을 꾀여서 같은 식탁에 앉게 한 늙은 예언자와 우상숭배를 한 여로보암의 심판 이전에 더 엄격한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에게 그 이유가 공평하지 않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 사이에서 엄격한 심판을 하심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하겠습니까?" (새번역: 벧전 4:17)

심판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시작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로 전파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3:23-25a. 늙은 예언자의 말씀이 이루어지다

23. So it was, after he had eaten bread and after he had drunk, that he saddled the donkey for him, the prophet whom he had brought back.
24. When he was gone, a lion met him on the road and killed him. And his corpse was thrown on the road, and the donkey stood by it. The lion also stood by the corpse.
25. And there, men passed by and saw the corpse thrown on the road, and the lion standing by the corpse.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a.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개인번역) 23. 하나님의 사람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늙은 예언자는 자신에 데려온 예언자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얹었다. 24. 하나님의 사람이 길을 떠났고, 한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그를 죽였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려졌고, 나귀는 그 시체 옆에 서 있었다. 25a.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려진 시체와 그 시체 옆에 서 있는 사자를 보았다.  

한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그를 죽였다 (23절):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명예롭게 죽지 못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두 번째 말씀, 즉 그가 사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는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길을 떠났고, 그는 사자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셔서 유다에서 온 익명의 예언자를 죽이신다: 이미지 소스: https://mybible.com/

그 시체 옆에 서 있는 사자를 보았다 (25a절):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본 것은 그의 버려진 시체와 그 옆에 있는 나귀와 사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임무를 받은 그 사자는 나귀도 지나가던 사람도 공격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사람만 죽였습니다.


열왕기상 13:25b-32.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하고 벧엘의 예언자는 예언을 확인한다

25b. Then they went and told it in the city where the old prophet dwelt.
26. Now when the prophet who had brought him back from the way heard it, he said, “It is the man of God who was disobedient to the word of the LORD. Therefore the LORD has delivered him to the lion, which has torn him and killed him,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which He spoke to him.”
27. And he spoke to his sons, saying, “Saddle the donkey for me.” So they saddled it.
28. Then he went and found his corpse thrown on the road, and the donkey and the lion standing by the corpse. The lion had not eaten the corpse nor torn the donkey.
29. And the prophet took up the corpse of the man of God, laid it on the donkey, and brought it back. So the old prophet came to the city to mourn, and to bury him.
30. Then he laid the corpse in his own tomb; and they mourned over him, saying, “Alas, my brother!”
31. So it was, after he had buried him, that he spoke to his sons, saying, “When I am dead, then bury me in the tomb where the man of God is buried; lay my bones beside his bones.
32. For the saying which he cried out by the word of the LORD against the altar in Bethel, and against all the shrines on the high places which are in the cities of Samaria, will surely come to pass.”

25b.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개인번역) 25b. 그들은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는 성읍으로 가서 그 사실을 알려 주었다. 26.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왔던 늙은 예언자가 이 소식을 듣고 말했다. "그는 주님의 말에 순종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일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를 사자에게 넘기셔서 그를 찢어 죽이게 하신 것이다." 27. 그리고 늙은 예언자는 자기 아들들에게 말했다.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채워라." 그래서 아들들은 안장을 채웠다. 28. 늙은 예언자는 가서 길에 버려진 그의 시체를 찾아내었다. 그 시체 옆에는 나귀와 사자가 서 있었다. 사자는 그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를 찢지도 않았다. 29. 늙은 예언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 위에 싣고 돌아왔다. 늙은 선지자는 성읍으로 와서 슬퍼하고 그를 묻어 주었다. 30.  그리고 늙은 선지자는 그 시체를  자신의 무덤에 안장했다. 그리고 "오, 내 형제여!" 하면서 그를 위하여 슬피 울었다. 31. 늙은 예언자가 그를 묻은 후에 자신의 아들들에게 말했다.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이 묻힌 곳에 나를 묻어라. 내 뼈를 그의 뼈 옆에 두어라. 32. 하나님의 사람이 주님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과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들을 향하여 외친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그는 주님의 말에 순종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일 것이다 (26절):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의 소식을 들은 늙은 예언자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계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죽은 것을 확신하고, 그의 시체를 찾으러 길을 나서고, 시체 옆에 있던 사자와 나귀가 그 주검을 건드리지도 않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시체를  자신의 무덤에 안장했다... "오, 내 형제여!" 하면서 그를 위하여 슬피 울었다 (30절): 하나님의 사람에게 거짓말로 녹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한 늙은 선지자는 자신의 죄가 그보다 더 컸음을 알았을까요? 그의 행동에서는 반성이나 후회의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팩트만 나열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 인간이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위해서였을까요? 그는 시체를 그의 조상의 무덤이 아닌 자신의 무덤에 안장합니다. 그리고,

내가 죽거든... 내 뼈를 그의 뼈 옆에 두어라 (32절): 늙은 선지자의 선함과 악함을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거짓말로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그에 대한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반성하기 위함이었을까요? 자신의 뼈를 그의 옆에 묻을 것을 아들들에게 명령합니다.


열왕기상 13:33-34. 악한 길을 계속 가는 여로보암 왕

33. After this event Jeroboam did not turn from his evil way, but again he made priests from every class of people for the high places; whoever wished, he consecrated him, and he became one of the priests of the high places.
34. And this thing was the sin of the house of Jeroboam, so as to exterminate and destroy it from the face of the earth.

여로보암의 죄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개인번역) 33. 이 일이 있은 후에도 여로보암은 그의 악한 길을 돌아서지 않고, 여전히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고,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을 제사장으로 삼았다.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안의 죄가 되어, 마침내 그의 집안은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었다.

여로보암은 그의 악한 길을 돌아서지 않고 (33절): 중요한 것은 이런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 왕은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악의 길을 걸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왕과 제사장의 직분에 엄격한 구별이 있었음에도, 그는 그 구별을 무시해서 죄악을 범했습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 "네가, 나의 종 다윗이 한 것과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켜서, 내가 보는 앞에서 바르게 살면,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며, 내가 다윗 왕조를 견고하게 세운 것 같이, 네 왕조도 견고하게 세워서, 이스라엘을 너에게 맡기겠다." (새성경, 왕상 11:38)

그러나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또 기록합니다:

  •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어떤 것은 귀하게 쓰이고, 어떤 것은 천하게 쓰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그는 주인이 온갖 좋은 일에 요긴하게 쓰는 성별된 귀한 그릇이 될 것입니다." (딤후 2:20-21)

모든 그릇은 사용되기도 하고 필요 없으면 깨뜨리기도 합니다. 어떤 그릇이 되느냐 하는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과 의지로 결정된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결국 여로보암의 실패는 이스라엘의 순종하지 않는 왕들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고, 여로보암이 걸은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는 그 죄도 그대로 따라 지었다."라는 구절이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에게 사용되었다. 사용된 예는 다음과 같다:

  • 바아사 (왕상 15:33-34)
  • 오므리 (왕상 16:25-26)
  • 아하시야 (왕상 22:51-52)
  • 요람 (왕하 3:1-3)
  • 예후 (왕하 10:29-31)
  • 요아스 (왕하 13:1-2)
  • 여호아스 (왕하 13:10-11)
  • 여로보암 2세 (왕하 14:23-24) 
  • 스가랴 (왕하 15:8-9) 
  • 므나헴 (왕하 15:17-18)
  • 브가히야 (왕하 15:23-24)
  • 베가 (왕하 15:27-28)

학자가 인용한 구절을 따라가 보니 같은 구절이 되풀이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악한 예가 아합이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에 있던 왕들보다 더 심하게,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더 앞질렀다." (왕상 16:30-31)

성경의 기록을 보니 "누가 누가 잘하나?"가 아닌 "누가 누가 못하나?"의 경쟁인 것 같습니다. 여로보암이 실패의 대명사가 된 것은 그에게 큰 기회를 하나님은 주셨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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