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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22:1-14(라몬을 되찾으려는 아합)

by 미류맘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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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년이 지난 후 아합은 길르앗의 라못을 되찾으려고 시리아와 싸우기 위해 유다 여호사밧 왕과 협상합니다. 유다 왕은 그 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해보라는 아합에게 제안하고, 400명의 예언자들은 '가서 승리하라'라고 거짓으로 예언합니다.

 

열왕기상 22:1-4. 길르앗의 라몬을 되찾으려는 아합

1. Now three years passed without war between Syria and Israel.
2. Then it came to pass, in the third year, that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went down to visit the king of Israel.
3. And the king of Israel said to his servants, “Do you know that Ramoth in Gilead is ours, but we hesitate to take it out of the hand of the king of Syria?”
4. So he said to Jehoshaphat, “Will you go with me to fight at Ramoth Gilead?” Jehoshaphat said to the king of Israel, “I am as you are, my people as your people, my horses as your horses.”

선지자 미가야가 아합에게 경고하다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개인번역) 1.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이 지났다. 2. 그런데 삼 년째 되는 해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을 만나러 내려갔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길르앗에 있는 라못이 우리의 것인지 알고 있소? 그런데 어찌 우리가 시리아 왕의 손에서 그 땅을 찾을 것을 망설이고 있소? 4. 그리고 그는 여호사밧에게 물었다.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습니다."

전쟁이 없이 삼 년이 지났다 (1절): 앞에서 아합이 주님 앞에서 겸손해지고, 하나님은 약속 대로 심판을 보류하셨습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 간에 전쟁이 없는 삼 년이 지난 어느 날의 일입니다.

유다의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의 왕을 만나러 내려갔다...  길르앗에 있는 라못 (2절): 유다 왕이 아합을 만나러 이스라엘로 왔을 때, 아합은 라못이라는 성읍에 대해 언급합니다. 역사적 배경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전에 시리아 왕이 전투에서 패배한 후에 관용을 베푸는 대가로 일부 성읍들을 이스라엘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왕상 20:34). 이 성읍 '라못'은 벤하닷이 이스라엘로 돌려주지 않은 성읍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시리아의 벤하닷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아합에게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걸하였습니다. 그때 벤하닷은 자신의 아버지가 빼앗은 성읍들을 돌려줄 것은 약속했습니다(참조: 왕상 20:34). 학자의 설명으로는 라못이 돌려주지 않은 성읍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합은 하나님께서 그의 목숨만 살려준 것을 잊었을까요? 다시 억눌렀던 사욕이 그의 속에서 슬슬 올라옵니다. 그리고 시리아를 쳐서 라못을 찾으려고 유다와 단합합니다.  당시 라못은 예루살렘에서 40마일 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다 왕은 아합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열왕기상 22:5-9. 여호사밧의 조언: "주님의 말씀을 구해 보시오!"

5. Also Jehoshaphat said to the king of Israel, “Please inquire for the word of the LORD today.”
6. Then the king of Israel gathered the prophets together, about four hundred men, and said to them, “Shall I go against Ramoth Giead to fight, or shall I refrain?” So they said, “Go up, for the Lord will deliver it into the hand of the king.”
7. And Jehoshaphat said, “Is there not still a prophet of the LORD here, that we may inquire of Him?”
8. So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There is still one man, Micaiah the son of Imlah, by whom we may inquire of the LORD; but I hate him, because he does not prophesy good concerning me, but evil.” And Jehoshaphat said, “Let not the king say such things!”
9. Then the king of Israel called an officer and said, “Bring Micaiah the son of Imlah quickly!”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개인번역) 5.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오늘 여호와의 말씀을 구해 보십시오." 6.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예언자들은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물었다. "내가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러 나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그들이 말하였다. "올라가십시오. 주님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 7. 여호사밧이 물었다. "우리가 주님께 물을 여호와의 선지자가 또 없습니까?" 8.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했다. "주님의 뜻을 물어볼 한 사람이 있는데,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인데, 나는 그를 미워합니다. 그는 나에 대하여 좋은 것은 예언하지 않고 악한 것만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이 말했다. "왕은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됩니다!" 9. 그래서 이스라엘 왕은 한 신하를 불러 말했다. "당장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데려 오라!"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말씀을 구해 보십시오" (5절): 아합과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적대 관계에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여호사밧은 요구는 지혜롭고 대담했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을 말하는 예언자들 400명을 불러 묻습니다.

스라엘 왕은 예언자들은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물었다 (왕상 22:6, 이미지 소스: https://ifiwalkedwithjesus.com/)

내가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러 나가는 것이 좋겠소?... 올라가십시오 (6절): 예상되는 답을 들은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가 있는지 아합에게 묻습니다. 

주님의 뜻을 물어볼 한 사람... 미가야인데, 나는 그를 미워합니다 (8절): 유다와 같이 단합하여 시리아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유다 왕의 의견에 아합은 망설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 미가야가 떠올랐고, 미가야는 자신에 대해 악한 것을 말하기 때문에 부르기 싫었겠으나 마지못해 여호사밧의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열왕기상 22:10-12. 불성실한 예언자들의 예언: "가서 승리하십시오!"

10.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having put on their robes, sat each on his throne, at a threshing floor at the entrance of the gate of Samaria; and all the prophets prophesied before them.
11. Now Zedekiah the son of Chenaanah had made horns of iron for himself; and he said, “Thus says the LORD: ‘With these you shall gore the Syrians until they are destroyed.’”
12. And all the prophets prophesied so, saying, “Go up to Ramoth Gilead and prosper, for the LORD will deliver it into the king’s hand.”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개인번역) 10.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왕의 옷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입구에 있는 타작마당에 각기 왕좌에 앉아 있었다. 모든 예언자들이 왕들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다.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쇠뿔들을 직접 만들어 놓고 말했다. "여호와가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뿔들을 가지고 시리아 사람들이 파멸될 때까지 찔러라.' 12, 모든 예언자들도 똑같이 예언했다.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하십시오. 주님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

사마리아 성문 입구에 있는 타작 마당에 각기 왕좌에 앉아 있었다 (10절): 고대 성경시대에 이 장면은 성문 앞에서 재판을 하는 모습입니다. 유다 왕과 이스라엘 왕이 성문 입구의 왕좌에 앉아 있고 그 앞에는 400명의 예언자들이 예언을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 (12절):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였으나 진정한 예언자들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시드기야가 예언할 때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을 것입니다.  


열왕기상 22:13-14. 미가야의 선언: "나는 주님의 말씀만 전하겠다!"

13. Then the messenger who had gone to call Micaiah spoke to him, saying, “Now listen, the words of the prophets with one accord encourage the king. Please, let your word be like the word of one of them, and speak encouragement.”
14. And Micaiah said, “As the LORD lives, whatever the LORD says to me, that I will speak.” 

13.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개인번역) 13. 그런데 미가야를 부르러 간 전령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것 보시오, 예언자들의 말이 한 소리로 왕을 격려하고 있소. 그러니 당신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하십시오." 14. 그러나 미가야가 말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만 전하겠습니다."

나는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만 전하겠습니다 (14절): 그 사이에 미가야가 도착했습니다. 아합 왕의 신하들이 그도 다른 예언자들처럼 아합에게 좋은 예언을 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만 전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어떤 예언을 그는 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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