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라못으로 올라가면서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게 하고 자신은 변장을 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구원받고 아합은 전사합니다. 이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열왕기상 22:29-30.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라못 전쟁터로 간다
29.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went up to Ramoth Gilead.
30. And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I will disguise myself and go into battle; but you put on your robes.” So the king of Israel disguised himself and went into battle.
아합의 죽음
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개인번역) 2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30.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그리고 이스라엘 왕은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갔다.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29절): 앞에서 미야가는 라못에서 아합의 죽음을 예언하였지만, 그는 유다 왕과 같이 라못으로 갑니다. 미야가의 예언이 마음에 걸렸는지 그는 변장하고 유다 왕은 왕복을 입고 전쟁터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30절):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싸움터에 들어가는 것을 동의하였을까요? 시리아 군에게 발견될 경우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이 그들의 과녁이 되도록 아합이 유인한 것도 같습니다.
열왕기상 22:31-36. 구원되는 여호사밧 vs. 전사하는 아합
31. Now the king of Syria had commanded the thirty-two captains of his chariots, saying, “Fight with no one small or great, but only with the king of Israel.”
32. So it was,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Jehoshaphat, that they said, “Surely it is the king of Israel!” Therefore they turned aside to fight against him, and Jehoshaphat cried out.
33. And it happened,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that it was not the king of Israel, that they turned back from pursuing him.
34. Now a certain man drew a bow at random, and struck the king of Israel between the joints of his armor. So he said to the driver of his chariot, “Turn around and take me out of the battle, for I am wounded.”
35. The battle increased that day; and the king was propped up in his chariot, facing the Syrians, and died at evening. The blood ran out from the wound onto the floor of the chariot. Then, as the sun was going down, a shout went throughout the army, saying, “Every man to his city, and every man to his own country!”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개인번역) 31. 시리아 왕은 그의 병거 지휘관 서른두 명에게 명령하여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의 왕과 싸워라"라고 말했다. 32. 병거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저 자가 분명히 이스라엘의 왕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소리를 질렀다. 33. 병거 지휘관들은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를 쫓기를 그만두고 돌아섰다. 34. 그런데, 어떤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이스라엘 왕의 갑옷 틈새 사이를 뚫고 들어갔다. 아합이 그의 병거를 모는 자에게 말했다. "병거를 돌려서 이 싸움터에서 나를 데리고 나가라. 내가 부상을 입었다." 35. 그날 싸움이 맹렬했다. 왕은 그의 병거 안에서 겨우 버티고 서서 시리아 사람들과 대치하다가 저녁 때에 죽었다. 상처에서 흐른 피가 병거 바닥에 고였다. 36. 해가 질 무렵에 "각각 자기의 성으로, 각각 자기의 고향으로!"하고 외치는 소리가 군대 전체에 퍼졌다.
너희는... 오직 이스라엘의 왕과 싸워라 (31절): 시리아 왕은 싸움터에서 아합을 대상으로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아합이 자신에게 베푼 자비를 잊었을까요? 어쨋든, 아합의 변장이 그를 현명하게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