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22:29-40(아합의 죽음)

by 미류맘 2023. 10. 26.
728x90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라못으로 올라가면서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게 하고 자신은 변장을 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구원받고 아합은 전사합니다. 이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열왕기상 22:29-30.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라못 전쟁터로 간다

29.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went up to Ramoth Gilead.
30. And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I will disguise myself and go into battle; but you put on your robes.” So the king of Israel disguised himself and went into battle.

아합의 죽음

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개인번역) 2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30.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그리고 이스라엘 왕은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갔다.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29절): 앞에서 미야가는 라못에서 아합의 죽음을 예언하였지만, 그는 유다 왕과 같이 라못으로 갑니다. 미야가의 예언이 마음에 걸렸는지 그는 변장하고 유다 왕은 왕복을 입고 전쟁터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에 들어갈 테니, 왕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30절):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싸움터에 들어가는 것을 동의하였을까요? 시리아 군에게 발견될 경우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이 그들의 과녁이 되도록 아합이 유인한 것도 같습니다. 


열왕기상 22:31-36. 구원되는 여호사밧 vs. 전사하는 아합

31. Now the king of Syria had commanded the thirty-two captains of his chariots, saying, “Fight with no one small or great, but only with the king of Israel.”
32. So it was,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Jehoshaphat, that they said, “Surely it is the king of Israel!” Therefore they turned aside to fight against him, and Jehoshaphat cried out.
33. And it happened,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that it was not the king of Israel, that they turned back from pursuing him.
34. Now a certain man drew a bow at random, and struck the king of Israel between the joints of his armor. So he said to the driver of his chariot, “Turn around and take me out of the battle, for I am wounded.”
35. The battle increased that day; and the king was propped up in his chariot, facing the Syrians, and died at evening. The blood ran out from the wound onto the floor of the chariot. Then, as the sun was going down, a shout went throughout the army, saying, “Every man to his city, and every man to his own country!”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개인번역) 31. 시리아 왕은 그의 병거 지휘관 서른두 명에게 명령하여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의 왕과 싸워라"라고 말했다. 32. 병거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저 자가 분명히 이스라엘의 왕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소리를 질렀다. 33. 병거 지휘관들은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를 쫓기를 그만두고 돌아섰다. 34. 그런데, 어떤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이스라엘 왕의 갑옷 틈새 사이를 뚫고 들어갔다. 아합이 그의 병거를 모는 자에게 말했다. "병거를 돌려서 이 싸움터에서 나를 데리고 나가라. 내가 부상을 입었다." 35. 그날 싸움이 맹렬했다. 왕은 그의 병거 안에서 겨우 버티고 서서 시리아 사람들과 대치하다가 저녁 때에 죽었다. 상처에서 흐른 피가 병거 바닥에 고였다. 36. 해가 질 무렵에 "각각 자기의 성으로, 각각 자기의 고향으로!"하고 외치는 소리가 군대 전체에 퍼졌다. 

너희는... 오직 이스라엘의 왕과 싸워라 (31절): 시리아 왕은 싸움터에서 아합을 대상으로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아합이 자신에게 베푼 자비를 잊었을까요? 어쨋든, 아합의 변장이 그를 현명하게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병거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저 자가 분명히 이스라엘의 왕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왕상 22:32, 이미지 소스: https://pt.slideshare.net/pegbaker/1-kings-22)

저 자가 분명히 이스라엘의 왕이다! (32절): 시리아의 군사들이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을 보자 그를 아합으로 생각합니다. 위험에 처한 것을 안 여호사밧은 위기의 순간에 주님께 소리쳤고, 그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구원을 받은 그는 유다의 영적 개혁에 헌신했습니다. 그의 구원과 그 후의 삶에 대해 성경은 기록합니다.

주님께서 그를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에게서 떠나가게 하신 것이다. (대하 18:31)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간지역에 이르기까지 민정을 살피러 다녔으며, 백성들을 주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였다.
(대하 19:4) 

어떤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34절): 한편, 어떤 사람이 무심코 당긴 화살에 아합이 맞고 마지막을 맞습니다. 우연으로 보이는 이 일은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버티다가 저녁에 죽습니다. 

아합의 죽음, James J. Tissot, '화살에 맞은 아합' (1896-1904), 뉴욕 유대인 박물관

결정 못하고 의지가 부족했던 아합은 죽음도 뚜렸하게 전사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름 모를 병사의 화살에 맞아 죽은 그의 마지막은 비참합니다. 


열왕기상 22:37-40. 아합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다

37. So the king died, and was brought to Samaria. And they buried the king in Samaria.
38. Then someone washed the chariot at a pool in Samaria, and the dogs licked up his blood while the harlots bathed,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which He had spoken.
39. Now the rest of the acts of Ahab, and all that he did, the ivory house which he built and all the cities that he built,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Israel?
40. So Ahab rested with his fathers. Then Ahaziah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개인번역) 37. 그래서 왕이 죽었고, 그의 주검을 사마리아로 가져가서, 왕을 사마리아에서 장사 지냈다. 38. 그런데 어떤 사람이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병거를 씻으니, 창녀들이 목욕을 하는 중에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였다. 39. 아합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 궁과 그가 세운 성읍들은 이스라엘 왕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묻히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를 이어 왕이 되었다. 

그래서 왕이 죽었고...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였다 (37-38절): 그는 사마리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고, 그것도 부족해서 개들이 죽은 그의 피를 핥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잠시 겸손해진 그에 대한 재앙을 연기하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또한 이름 모를 예언자의 예언도 이루어집니다(왕상 20:42). 그리고 예언자 미가야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도 이루어집니다(왕상 22:23).

이미지 소스: https://pt.slideshare.net/pegbaker/1-kings-22

위의 그림은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듣고 잠시 겸손해진 아합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같습니다: "아합이 이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고, 몸에 굵은 베를 입고, 금식을 하고, 굵은 베에 눕고, 슬퍼하며 걸었다" (왕상 21:27)

아합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40절): 그러나 아합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군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신적으로 그의 통치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악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바라보면 전사라고 하기보다는 객사로 읽힙니다. 어떤 점에서는 거의 '개죽음'을 죽지 않았을까요? 

그의 삶에서 가장 큰 실수는 아내 이세벨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심지가 곧은 인물이었다면 자신의 의지를 굳힐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겁이 많고, 아이와도 같은 심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세 차례나 예언자들이 그의 최악의 죽음을 예언하였으나, 잠시 겸손해졌고, 그후 다시 본성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교만해졌습니다. 기회를 주셨을 때 돌아왔다면 자비의 하나님은 그의 죄악도 용서하셨을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