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22:15-28(신실한 미가야의 예언과 반응)

by 미류맘 2023. 10. 26.
728x90

신실한 예언자 미가야가 하나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400명의 예언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아합에게는 재앙을 내리셨다는 예언을 하자, 화가 난 아합은 그를 투옥하라고 명령합니다. 한편 미가야는 백성에게 '내 말을 기억하시오!' 경고합니다.

 

열왕기상 22:15-16. 미가야가 진실을 예언하기를 독촉하는 아합

16. Then he came to the king; and the king said to him, “Micaiah, shall we go to war against Ramoth Gilead, or shall we refrain?” And he answered him, “Go and prosper, for the LORD will deliver it into the hand of the king!”
16. So the king said to him, “How many times shall I make you swear that you tell me nothing but the truth in the name of the LORD?”

15.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개인번역) 15. 미가야가 아합에게 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다. "미가야여, 우리가 길르앗 라못과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했다. "올라가서 이기십시오. 주님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 16. 그러자 왕이 그에게 다시 말했다. "내가 몇 번이나 그대에게 맹세하게 해야, 그대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리만을 말할 것이오?"

왕이 그에게 물었다... 미가야가 대답했다. " 올라가서 이기십시오" (15-16절): 왕과 미가야 사이에서 질문과 응답이 오고갑니다. 앞에서 아합의 신하들이 요청한 것처럼 다른 거짓 예언자들과 똑같은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아합을 향한 조롱과 빈정거림이었습니다. 그러자,

왕이 그에게 다시 말했다 (16절): 아합은 그의 대답이 미심쩍었습니다. 차분한 미가야의 대답(아합이 바라던)과는 달리, 그의 질문에서는 짜증과 초조함이 읽어집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그는 그것이 사실임을 믿으려고 노력하면서 그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할 것을 재촉합니다.


열왕기상 22:17-18. 미가야의 예언1: "목자 없는 양 같은 이스라엘"

17. Then he said, “I saw all Israel scattered on the mountains, as sheep that have no shepherd. And the LORD said, ‘These have no master. Let each return to his house in peace.’”
18. And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Did I not tell you he would not prophesy good concerning me, but evil?”

17.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개인번역) 17. 미가야가 대답했다.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에게 주인이 없다.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18.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그는 나에 대하여 좋은 것은 예언하지 않고 나쁜 것만 예언한다고 제가 왕에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습니다 (17절): 미가야는 진ㅣㄹ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주인이 없는 길 잃은 양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비유합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18절): 유다 왕에게 아합은 미가야가 "자신(아합)에 대하여 좋은 것이 아닌 나쁜 것만 예언하는 예언자"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의 태도는 불평하는 철부지 아이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미가야는 예언을 계속합니다.


열왕기상 22:19-23. 미가야의 예언2: "거짓말 하는 영을 400명의 예언자들의 입에 넣으셨다!

19. Then Micaiah said, “Therefore hear the word of the LORD: I saw the LORD sitting on His throne, and all the host of heaven standing by, on His right hand and on His left.
20. And the LORD said, ‘Who will persuade Ahab to go up, that he may fall at Ramoth Gilead?’ So one spoke in this manner, and another spoke in that manner.
21. Then a spirit came forward and stood before the LORD, and said, ‘I will persuade him.’
22. The LORD said to him, ‘In what way?’ So he said, ‘I will go out and be a lying spirit in the mouth of all his prophets.’ And the LORD said, ‘You shall persuade him, and also prevail. Go out and do so.’ Therefore look! The LORD has put a lying spirit in the mouth of all these prophets of yours, and the LORD has declared disaster against you.”

19.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개인번역) 19. 미가야가 또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은 그의 보좌에 앉으시고, 그의 우편과 좌편에는 하늘의 만군이 서 있습니다. 20.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아합을 꾀어서 그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죽게 하겠느냐?' 그러나 하나는 이런 말을 또 하나는 저런 말을 하였는데, 21. 그때 한 영이 나아와 주님 앞에 서서 '내가 그를 꾀어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어떻게 하겠느냐?' 그 영이 '내가 가서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 안에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를 속일 수 있다.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23. 그러므로 보십시오!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주님께서는 왕에 대하여 재앙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보십시오!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주님께서는 왕에 대하여 재앙을 선언하셨습니다. (왕상 22:23, 이미지 소스: https://truthsnitch.com/)

내가 보니, 주님은 그의 보좌에 앉으시고, 그의 우편과 좌편에는 하늘의 만군이 서 있습니다 (19절): 미가야는 자신이 본 환상(또는 비유)을 말합니다. 하늘에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과 주님을 천사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지키는 천사들의 무리는 모두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좌의 우편에는 신실한 천사들이, 좌편에는 타락한 천사들이 있습니다. 욥이 사탄의 시험을 받는 기록이 성경에 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섰는데, 사탄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욥 1:6)

일상생활과도 같은 욥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우리)의 앞에 사탄(타락한 천사)의 접근도 허락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누가 아합을 꾀어서 그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죽게 하겠느냐? (20절): 하나님은 아합을 심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무리 중에서 자원병을 요청하십니다. 그때 한 타락한 천사가 지원합니다: "내가 가서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 안에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22절) 하나님은 속기를 원하는 아합에게 자발적으로 지원한 한 타락한 천사를 사용하셔서 아합이 원하는 것을 얻고록 하십니다. 그리고,

그때 한 영이 나아와 주님 앞에 서서 '내가 그를 꾀어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상 22:21. 이미지 소스: https://ifiwalkedwithjesus.com/)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예언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23절):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거짓 예언자들도 자신이 거짓 예언을 하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 안에 하나님께서"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기 때문입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 "이것은 오히려 의인화된 예언의 영(스가랴 13:2; 요한복음 4:6)이다. 거짓 예언자들조차도 단지 인간의 이성이 아닌 초자연적인 힘이나 영적인 힘으로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진실에 반대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말하는 어떤 사람의 입 안에 있는 거짓말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다." (Wiseman)

아래에 위의 와이즈맨이 인용하는 성경을 인용합니다. 여기에서 영(spirit, 천사)은 선한 영과 악한 영(신실하고 타락한 천사)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우리 주위에는 두 가지의 영, 즉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과 시인하는 영(또는 하나님에게서 난 영과 그렇지 않은 영)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 영들은 우리 주위를 떠돌다가 우리의 마음이 원하는 영이 우리의 마음밭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요한은 이것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난 영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은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대자의 영입니다. 여러분은 그 영이 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이 세상에 벌써 와 있습니다. 자녀 된 이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며, 여러분은 그 거짓 예언자들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것을 말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한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요1 4:1-6)

불행이도,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구별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밭이 원하는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를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미혹의 영은 우리를 악의 길로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22:24-28. 거짓 예언자들과 아합의 반응

24. Now Zedekiah the son of Chenaanah went near and struck Micaiah on the cheek, and said, “Which way did the spirit from the LORD go from me to speak to you?”
25. And Micaiah said, “Indeed, you shall see on that day when you go into an inner chamber to hide!”
26. So the king of Israel said, “Take Micaiah, and return him to Amon the governor of the city and to Joash the king’s son;
27. and say, ‘Thus says the king: “Put this fellow in prison, and feed him with bread of affliction and water of affliction, until I come in peace.”’” But Micaiah said, “If you ever return in peace, the LORD has not spoken by me.” And he said, “Take heed, all you people!”

24.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개인번역) 24. 그러자 스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가서, 미가야의 뺨을 때리면서 말했다. "여호와의 영이 어떻게 나를 떠나 너에게 말씀하셨느냐?" 25. 미가야가 대답했다. "진실로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 숨는 날에 너는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26. 이스라엘 왕이 말했다. "미가야를 붙잡아서 이 성의 영주인 아몬과 왕의 아들 요아스에게 끌고 가라. 27.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 '왕의 명령이다 "이 놈을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먹이라"'" 28. 미가야가 말했다. "만일 왕께서 평안히 돌아온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미가야는 또 말했다. "너희 모든 백성이여, 내 말을 기억하시오!"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뺨을 때리면서 말했다 (24절): 앞에서 시드기야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열정적으로 아합에게 승리를 예언하였는데(11절),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이번에는 폭력으로 대응합니다. 

왕의 명령이다 "이 놈을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먹이라" (왕상 22:27, 이미지 소스: https://inspiredscripture.com/

이 놈을 감옥에 가두고 (27절): 어리석은 아합은 왕으로의 힘을 어리석게 사용합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미가야를 옥에 가두고, 먹고 마시게 하되 죽지 않을 정도로만 공급하도록 합니다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먹이라!). 우리의 정치세계에서도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말 잘 듣는 무능한 신하를 옆에 두고, 말 듣지 않는 사람은 없애 버리는 오늘날의 정치판과도 같습니다. 국민은 길 잃은 주인 없는 양떼와도 같습니다. 

만일 왕께서 평안히 돌아온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28절): 끝까지 미가야는 주님께서 그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을 보고 있는 백성에게 말합니다. 

너희 모든 백성이여, 내 말을 기억하시오!"

아합의 이야기는 당연하고, 미가야의 이야기도 계속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