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바스의 충고에 욥은 자신이 경솔하게 말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의 말이 맛없고 혐오스러운 음식처럼 먹을 수 없는 것이었다고 비난합니다. 또한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에게 의로움과 분별력이 있음을 주장합니다.
욥기 6:1-7. 욥은 자신의 경솔한 말을 했다고 인정한다
1-7. Then Job answered and said:
“Oh, that my grief were fully weighed,
And my calamity laid with it on the scales!
For then it would be heavier than the sand of the sea;
Therefore my words have been rash.
For the arrows of the Almighty are within me;
My spirit drinks in their poison;
The terrors of God are arrayed against me.
Does the wild donkey bray when it has grass,
Or does the ox low over its fodder?
Can flavorless food be eaten without salt?
Or is there any taste in the white of an egg?
My soul refuses to touch them;
They are as loathsome food to me.”
욥의 대답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개인번역) 1. 욥이 대답하였다: "아, 나의 괴로움을 달아보고, 나의 내 재앙과 함께 저울 위에 올릴 수 있다면! 3. 그러면 그것은 바다의 모래보다 더 무거울 터인데.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했던 것이네. 4. 전능하신 분의 화살이 내 안에 박혀 내 영혼은 그 독을 마시고, 하나님의 공포가 나에게 엄습하고 있네. 5. 들나귀에게 풀이 있는데 울부짖겠는가? 황소가 꼴 앞에서 울겠느냐? 6. 맛없는 음식을 소금 없이 먹을 수 있는가? 달걀의 흰자가 무슨 맛이 있겠느냐? 7. 내 영혼은 이런 것들을 만지기도 거부하고 그런 것들은 나에게 혐오스러운 음식과도 같구나."
앞에서 절망한 욥을 찾아온 친구들이 7일 동안 그를 동정하여 침묵하며 그와 앉아 있었습니다(욥 2:13).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면서 울부짖었고(욥기 3장), 엘리바스가 욥의 고통이 죄의 응답이라고, 회개하라고 응징했습니다(욥기 4-5장). 이 장에서 욥은 입을 열어 엘리바스에게 대답합니다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고 (1절): 엘리바스는 자신의 시적 정서에 몰입하여 욥의 고통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욥의 응답은 자신의 괴로움의 무게에 대한 불평으로 시작합니다.
나의 말이 경솔했던 것이네 (3절): 욥은 3장에서 자신의 고통으로 폭발하여 자신의 태어남을 저주한 것을 자신의 고통이 너무도 커서 경솔하게 말한 것을 인정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러한 자신에게 화살을 쏘시고, 독을 보내셨고, 공포를 주셨다고 느낍니다.
들나귀... 황소 (5절): 욥은 자기의 슬픔의 원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들나귀도 황소도 먹을 풀이 있으면 울지 않는데, 자신도 이유가 있어서 불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맛없는 음식... 달걀의 흰자... 혐오스러운 음식 (6-7절): 욥은 엘리바스의 말이 그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설명합니다. 그가 욥에게 마구 던진 말이 그에게 도움과 힘이 되기는커녕 독과 같았다고 음식에 비유하여 말합니다. "네가 나에게 준 음식이 얼마나 맛이 없는 음식이고, 혐오스러운 음식이었는지 너는 아는가?"
욥기 6:8-13.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거두시기를 원한다
8-13. “Oh, that I might have my request,
That God would grant me the thing that I long for!
That it would please God to crush me,
That He would loose His hand and cut me off!
Then I would still have comfort;
Though in anguish, I would exult,
He will not spare;
For I have not concealed the words of the Holy One.”
“What strength do I have, that I should hope?
And what is my end, that I should prolong my life?
Is my strength the strength of stones?
Or is my flesh bronze?
Is my help not within me?
And is success driven from me?”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개인번역) 8. "나에게 간구가 있나니, 내가 갈망하는 소원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실까? 9. 이는 하나님께서 나를 치셔서 그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시는 것이네! 10. 그러면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을 것인데. 고통 중에서도 내가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