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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5:1-27(욥을 향한 엘리바스의 경고)

by 미류맘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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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는 욥의 현재 고통을 욥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의 운명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욥에게 '잘 듣고 스스로 깨달으라!' 경고합니다.

 

욥기 5:1-7. 어리석은 자의 운명을 말하는 엘리바스

1-7. “Call out now;
Is there anyone who will answer you?
And to which of the holy ones will you turn?
For wrath kills a foolish man,
And envy slays a simple one.
I have seen the foolish taking root,
But suddenly I cursed his dwelling place.
His sons are far from safety,
They are crushed in the gate,
And there is no deliverer.
Because the hungry eat up his harvest,
Taking it even from the thorns,
And a snare snatches their substance.
For affliction does not come from the dust,
Nor does trouble spring from the ground;
Yet man is born to trouble,
As the sparks fly upward.”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개인번역) 1. "그러니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이들 중에 네가 향할 이가 있겠느냐? 2. 분노는 어리석은 자를 죽이고 시기는 미련한 자를 멸한다. 3. 어리석은 자들의 뿌리가 뽑히는 것을 보고, 내가 그의 집을 저주하였다. 4. 그의 자식들은 안전하지 못하고 성문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구해 줄 사람이 없다. 5. 그가 거둔 것은 굶주린 자들이 먹이 치운다. 가시덤불에 걸린 것도 빼앗는다. 올무가 그들의 재산을 낚아챈다. 6. 재앙은 흙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고난은 땅에서 싹트는 것이 아니다. 7. 인간은 고난을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 이는 불꽃이 위로 솟는 것과 같다."

 

부르짖어 보라... 분노는... 시기는 (1-2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부르짖어도 하나님이든 천사이든 그에게 응답할 이는 없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욥을 직접 고발하지는 않지만 마치 욥이 자신의 처지에 분노하고 있어서 망할 사람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뿌리가 뽑히는 것을 보고... 그의 자식들은... 그가 거둔 것은... (3-5절): 그는 욥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그의 뿌리가 뽑히고, 자식들이 죽고, 그가 땀 흘려 거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다 먹어치웠다고 - 마치 자신의 눈으로 목격한 것처럼 말합니다(보고, 내가... 저주하였다, 3절).

 

재앙은 흙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6절): 엘리바스는 욥의 재앙이 흙(땅)에서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뜻한 그의 재앙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은 모두 맞지만, 그 대상이 악한 사람일 경우에 해당하지, 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마치 자신의 연설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말이 욥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알고 있었을까요?


욥기 5:8-16. 엘리바스: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네!

“But as for me, I would seek God,
And to God I would commit my cause;
Who does great things, and unsearchable,
Marvelous things without number.
He gives rain on the earth,
And sends waters on the fields.
He sets on high those who are lowly,
And those who mourn are lifted to safety.
He frustrates the devices of the crafty,
So that their hands cannot carry out their plans.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own craftiness,
And the counsel of the cunning comes quickly upon them.
They meet with darkness in the daytime,
And grope at noontime as in the night.
But He saves the needy from the sword,
From the mouth of the mighty, And from their hand.
So the poor have hope,
And injustice shuts her mouth.”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개인번역) 8. 나라면 하나님을 찾아서 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겠네. 9. 그분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하시고, 그 놀라운 일들은 셀 수가 없다네. 10. 땅에 비를 내리시고 밭에 물을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세우시고, 애통하는 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끄시네. 12. 그는 교활한 자의 계획을 좌절시키시어, 그들의 손이 그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13. 지혜로운 자를 자신의 꾀에 잡히게 하시고, 교활한 자의 계획이 바로 그들에게 덮치게 하신다. 14. 그들은 대낮에도 어둠을 만나고, 한낮에도 밤인 것처럼 더듬을 것이다. 15.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힘 있는 자들의 칼과 그 입과 그 손에서 구하신다. 16. 그러니 가난한 자에게 희망이 있고, 불의한 자는 그 입을 다문다.

땅에 비를 내리시고 밭에 물을 보내시며 (욥 5:10 , 이미지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files.wordpress.com/)

 

나라면 하나님을 찾아서 (8절): 엘리바스는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듯 욥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말하고, 재치있게 말을 돌립니다. "내가 자네라면, 하나님을 찾을 것이네!" 욥이 하나님과 멀리 있다는 그의 결론이 읽힙니다. 그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교활한 자... 지혜로운 자... 어둠... 불의한 자 (12-16절):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말하면서 (다 옳은 말입니다), 욥이 죄악을 범했다고 믿고 그를 어둠 속에 있는 "교활하고 불의한 자"라고 돌려서 말합니다.  학자는 이 구절(욥 5:13)을 사도 바울이 인용했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고전 3:19)

 

다 맞는 말씀이나 엘리바스는 자신의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미 큰 상처를 받은 욥에게 그는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욥기 5:17-26. 엘리바스는 욥의 고통을 하나님의 징계로 돌린다

“Behold, happy is the man whom God corrects;
Therefore do not despise the chastening of the Almighty.
For He bruises, but He binds up;
He wounds, but His hands make whole.
He shall deliver you in six troubles,
Yes, in seven no evil shall touch you.
In famine He shall redeem you from death,
And in war from the power of the sword.
You shall be hidden from the scourge of the tongue,
And you shall not be afraid of destruction when it comes.
You shall laugh at destruction and famine,
And you shall not be afraid of the beasts of the earth.
For you shall have a covenant with the stones of the field,
And the beasts of the field shall be at peace with you.
You shall know that your tent is in peace;
You shall visit your dwelling and find nothing amiss.
You shall also know that your descendants shall be many,
And your offspring like the grass of the earth.
You shall come to the grave at a full age,
As a sheaf of grain ripens in its season.”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22.  너는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말라
23.  들에 있는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목하게 살 것이니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과 같이 될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마치 곡식단을 제 때에 들어올림 같으니라

 

(개인번역) 17. 보라,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니 전능하신 분의 훈계를 업신여기지 말라. 18. 하나님은 상처를 주시다가도 싸매 주시고, 다치게 하시다가 그의 손이 온전하게도 하신다. 19. 그분은 여섯 가지 고난에서 너를 구원하시고, 일곱 가지 고난에서 악이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시네. 20. 기근 가운데서 그분은 너를 죽음에서 구하시고, 전쟁 가운데서 칼의 권세에서 너를 구하신다. 21. 너는 혀의 저주에서 안전할 것이며, 파멸이 닥쳐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22. 파멸과 기근 중에도 웃어넘길 수 있고, 땅의 짐승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23. 너는 들판의 돌들과 언약을 맺을 것이니, 들판의 짐승들도 너와 평화롭게 지낼 것이다. 24. 너는 네 장막이 평안한 것을 알 것이며, 네 거처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는 것을 볼 것이다. 25. 너의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손이 땅의 풀처럼 될 것을 알 것이다. 26. 너는 때가 되면 무덤에 이를 것이니, 이는 곡식단이 추수 때에 타작마당으로 이르는 것과도 같다.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17절): 엘리바스는 욥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죄 많은 자녀들 중 하나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훈계를 업신여기지 말라! 경고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주시다가도 싸매 주시고 (18절): 그는 욥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상처를 주셨다고 돌려서 말합니다. 그러니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회개하라. 그러면 당신을 구하실 것이다.

 

고난... 그근... 악... 전쟁... 저주... 파멸 (19-22절): 욥이 범죄해서 그가 현재 당하고 있는 괴로움을 언급하면서, 그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안전... 평안 (21-24절):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하셔서, 땅에서 욥이 사는 동안은 안전과 평안을 주시고,

 

때가 되면 무덤에 이를 것이니 (26절): 죽어서도 곡식단이 추수 때에 타작마당으로 이르는 것과도 같이 구원받은 자녀로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말합니다.


욥기 5:27. 엘리바스의 결론: '잘 듣고 깨달으라!'

“Behold, this we have searched out;
It is true.
Hear it, and know for yourself.”


27.  볼지어다 우리가 연구한 바가 이와 같으니 너는 들어 보라 그러면 네가 알리라

 

(개인번역) 27. 보라, 이것이 우리가 살펴본 것이니, 이것은 사실이다. 잘 듣고 스스로 깨달으라."

 

이것이 우리가 살펴본 것이니 (27절): 욥의 죄를 확신하고 그를 설득하기를 원하는 엘리바스는 앞의 내용이 주관적인 "'내'가 아닌 객관적인 '우리'가 꼼꼼히 조사한 것이나 우리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듣고 깨달으라!" 말합니다. 그는 너무도 자신만만합니다.

 

엘리바스는 극심한 고통 중에 있는 죄 없이 병이 심히 든 욥에게 '약'이 아닌 '독'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교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적용 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욥이 점점 더 가엽게 느껴집니다. 그의 고통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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