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13:1-19(친구들을 향한 욥의 도전)

by 미류맘 2023. 11. 18.
728x90

친구들의 질책에 욥은 그들을 쓸모없는 의사들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고 변론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말은 스스로 책임을 질 것을 서약하면서, 하나님만을 굳게 믿기로 서약합니다. 

 

욥기 13:1-12. 친구들을 향한 욥의 강한 도전

“Behold, my eye has seen all this,
My ear has heard and understood it.
What you know, I also know;
am not inferior to you.
But I would speak to the Almighty,
And I desire to reason with God.
But you forgers of lies,
You are all worthless physicians.
Oh, that you would be silent,
And it would be your wisdom!
Now hear my reasoning,
And heed the pleadings of my lips.
Will you speak wickedly for God,
And talk deceitfully for Him?
Will you show partiality for Him?
Will you contend for God?
Will it be well when He searches you out?
Or can you mock Him as one mocks a man?
He will surely rebuke you
If you secretly show partiality.
Will not His excellence make you afraid,
And the dread of Him fall upon you?
Your platitudes are proverbs of ashes,
Your defenses are defenses of clay.”

 

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하지 않으니라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 없는 의원이니라
5.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속임을 말하려느냐
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따르려느냐 그를 위하여 변론하려느냐
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  만일 너희가 몰래 낯을 따를진대 그가 반드시 책망하시리니
11.  그의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의 두려움이 너희 위에 임하지 않겠느냐
12.  너희의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가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개인번역) 1. "내 눈이 이 모든 것을 보고, 내 귀가 듣고 깨달았다. 2. 너희가 아는 것을 나도 알고 있고, 내가 너희보다 못하지 않다. 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하나님과 변론하고 싶다. 4. 너희들은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들이고 너희 모두 쓸모없는 의사들이다. 5. 너희가 조용히라도 한다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다! 6. 자 나의 변론을 들어 보라. 내 입의 간청에 귀를 기울여 주어라. 7. 너희는 하나님을 위하여 악하게 말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기만적으로 말하느냐? 8. 하나님을 좋아한다는 것을 비밀리에 보여주자는 것이냐? 그분을 위하여 변론이라도 하자는 것이냐? 9. 하나님이 너희를 자세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조롱하듯 그를 조롱하려느냐? 10. 너희가 몰래 좋아한다는 것을 비밀리에 보여준다면, 그분이 반드시 너희를 꾸짖으실 것이다. 11. 그분의 존엄하심이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분에 대한 공포가 너희를 덮치지 않겠느냐? 12. 너희들의 교훈은 한낱 재와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는 흙으로 만든 방어벽에 불과하다." 

 

너희가 아는 것을 나도 알고 있고 (2절): 욥은 계속해서 친구들의 충고에 불평합니다. 그들은 탁월한 지식을 자랑하지만 욥이 보기에는 단순해 보였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조언을 욥에게 함으로 그들은 잘못된 처방전을 내리는 돌팔이의사와도 같았습니다. 그러니 '입이라도 다물라, 그것이 너희의 보여줄 수 있는 지혜이다!' 욥은 그들에게 오히려 조언합니다. 대신,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3절): 욥이 원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말씀드리고 자신의 불행의 이유를 '변론하고 싶다(이치를 따지고 싶다: reason)'고 말합니다. 친구들과 허망한 대화를 주고받는 것보다 하나님과 대면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욥기의 마지막 몇 장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구성되는데 그 답변이 궁금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위하여 악하게 말하고 (7절):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말하는 능력에 매우 자신하였으나, 욥은 그렇지 않다고 그들을 비난합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의 변호사나 대리인처럼 행동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을 좋아한다는 것'을 그분께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하나님께 아첨이라도 하듯)으로 욥에게는 보입니다. 그래서 욥은 그들에게 반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너희를 자세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너희들의 교훈은 (12절): 그래서, 그들이 주장하는 지혜에 기반하는 소위 교훈들은 욥에게는 뻔한 이야기(platitude; 진부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욥기 13:13-19. 자신의 의로움과 하나님을 굳게 믿는 욥

“Hold your peace with me, and let me speak,
Then let come on me what may!
Why do I take my flesh in my teeth,
And put my life in my hands?
Though He slay me, yet will I trust Him.
Even so, I will defend my own ways before Him.
He also shall be my salvation,
16. For a hypocrite could not come before Him.
Listen carefully to my speech,
And to my declaration with your ears.
See now, I have prepared my case,
I know that I shall be vindicated.
Who is he who will contend with me?
If now I hold my tongue, I perish.”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16.  경건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  너희들은 내 말을 분명히 들으라 내가 너희 귀에 알려 줄 것이 있느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정의롭다 함을 얻을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개인번역) 13. "이제 좀 잠잠하고 내가 말하도록 두어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당할 것이다! 14. 어찌하여 내가 내 살을 내 이로 밀어 넣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 비록 그분이 나를 죽이시더라도, 나는 그분을 믿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나는 그의 앞에서 나의 길을 방어할 것이다. 16. 위선자는 그 앞에 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17. 내 말을 귀를 기울여라. 너희 귀에 하는 나의 선포에 귀를 기울여라. 18. 그러니 보라! 내 사정을 설명했고 내가 옳다고 인정받을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가 있겠느냐? 이제 나는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겠네." 

 

내가 말하도록 두어라 (13절): 앞에서 욥이 한 말에 학자는 말합니다: "이 시점에서 아마도 친구들이 욥의 말을 방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욥은 자신의 발언권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말에 대한 결과는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그리고,

 

비록 그분이 나를 죽이시더라도, 나는 그분을 믿을 것이다 (15절): 욥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욥은 어떠한 경우에서라고 주님을 믿겠다고 다짐합니다. 친구들의 잘못된 조언도 사탄의 유혹도 그를 뚫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인정받을 자신이 있습니다. 

 

비록 그분이 나를 죽이시더라도, 나는 그분을 믿을 것이다 (욥 13:15, 이미지 소스: https://images.knowing-jesus.com/)

 

이제 나는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겠네 (19절): 저는 직역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푸념하는 듯한 욥의 대답의 한글번역들이 내용이 전체적으로 다 다릅니다. 새번역은 대화 대상을 하나님으로 번역합니다: "하나님, 나를 고발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고 있겠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욥은 죽을 각오를 하고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그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