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Psalm)97:1-12(하나님의 위대하심)

시인은 '주께서 다스리시니 기뻐하라!'라고 하나님의 백성을 초대하면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의 위대함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악을 미워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라' 선언합니다.

 

시편 96:1. 주께서 다스리시니 기뻐하라!

1. The LORD reigns;
Let the earth rejoice;
Let the multitude of isles be glad!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개인번역) 1. 주께서 다스리시니, 땅아 즐거워하라. 많은 섬들아 기뻐하여라!

 

앞의 95-96편과 같이 시편 97편도 같은 주제와 같은 어조로 시인은 노래합니다. 큰 영감에 의한 것보다 편한 어조로 시인은 우리에게 노래합니다. 97편은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향해 기뻐하라는 선포로 시작합니다. 학자의 논평입니다:

• "시편 96-98편은 모두 주님이 세계의 왕으로 오심을 환영한다. 그러나 시편 96편과 98편은 하나님이 재림하실 때 땅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기쁨으로 높이 날아오르지만, 시편 97편에서는 하나님의 보좌의 두렵고 경외스러운 면이 강조된다." (James Montgomery Boice)

주께서 다스리시니 (1절): 땅과 섬들이 기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그 누구(우상들)도 아니 주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많은 섬들'은 바다로 둘러싸이고 바다로 분리된 모든 나라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방인들'과 같은 동의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Horne). 따라서 시인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뿐아니라 모든 만민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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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6:2-6.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

2-6. Clouds and darkness surround Him;
Righteousness and justice are the foundation of His throne.
A fire goes before Him,
And burns up His enemies round about.
His lightnings light the world;
The earth sees and trembles.
The mountains melt like wax at the presence of the LORD,
At the presence of the Lord of the whole earth.
The heavens declare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 peoples see His glory.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개인번역)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러싸고, 정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이다. 3. 불이 그 앞에서 나와 에워싼 원수들을 불사른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두려워 떤다. 5. 산들은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님 앞에서 밀랍 같이 녹는다. 6. 하늘은 그의 의를 선포하고, 모든 백성은 그 영광을 본다.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러싸고 (1절): 시인이 묘사하는 이 장면은 '번개와 천둥소리와 짙은 구름이 산을 덮은 가운데 (출 19:16)'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학자는 '구름과 흑암'은 하나님에게 접근하는 것을 경고하는 반면, '불과 번개'는 그분의 신성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합니다 (Kidner). 

 

악인들은 구름과 흑암에 둘러싸인 하나님을 보고 두려워 떨지만, 의인은 그 보좌의 기초인 정의와 공평을 보며 기뻐할 것입니다(매일성경 인용). 하나님의 불은 원수들을 불사르지만, 의인들에게는 세상을 밝히는 불이 됩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불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을 밝히는 불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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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6:7-9. 모든 신들 위에 계시는 하나님은?

7-9. Let all be put to shame who serve carved images,
Who boast of idols.
Worship Him, all you gods.
Zion hears and is glad,
And the daughters of Judah rejoice
Because of Your judgments, O LORD.
For You, LORD, are most high above all the earth;
You are exalted far above all gods.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개인번역)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우상들을 자랑하는 자는 누구나 수치를 당할 것이다. 너희 모든 신들아 주님에게 경배하라. 8. 여호와여, 주의 심판 때문에 시온이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합니다. 9. 주님, 주님은 온 땅 위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고, 모든 신들보다 높으십니다. 

 

우상들을 자랑하는 자 (7절): 우상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나의 지혜, 나의 지식을 믿는 것이 우상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온 땅 위에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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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6:10-12.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라!

You who love the LORD, hate evil!
He preserves the souls of His saints;
He delivers them out of the hand of the wicked.
Light is sown for the righteous,
And gladness for the upright in heart.
Rejoice in the LORD, you righteous,
And give thanks at the remembrance of His holy name.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개인번역) 10. 주님을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는 그의 성도들의 영혼을 지키시며,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원하신다. 11. 의인을 위해 빛이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들을 위하여 기쁨을 뿌리신다. 12. 너희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을 기억하여 감사하라.

 

악을 미워하라! (10절): 시인은 '정의와 공평'에 기초를 둔 하나님의 보좌를 언급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을 향해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영혼을 지키시고, 악인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을 위해 빛과 기쁨을 주십니다. 

 

빛이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들을 위하여 기쁨을 뿌리신다 (11절): 빛과 기쁨이 '뿌려진다(is sown)'라는 표현은 마치 밭에 씨를 뿌리듯,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빛과 기쁨을 뿌리셔서 믿음의 열매를 약속하십니다. 

 

오늘은 2023년 마지막 날 12월 31일입니다. 올해 한 해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생각하니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남은 몇 시간 밀린 QT를 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 공부하는 매일성경 말씀의 제목이 '기뻐하고 감사하라'입니다.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러싸고 (시 97:2, 이미지 소스: https://dailyverse.knowing-jesus.com/)	너희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을 기억하여 감사하라 (시 97:12, 이미지 소스: https://thewind.radio/

 

 

오늘 사용할 이미지를 검색하니 '구름과 흑암에 둘러싸인 하나님(2절)'과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감사하라(12절)'의 구절과 이미지가 바로 옆에서 검색됩니다. 같은 빛이 흑암이 되면 우리에게 두려움으로, 빛이 되면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는 주님의 양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가 되는 빛의 주님을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두서없는 글을 아래의 외침으로 마칩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돌아와 주세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9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