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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신명기(Deuteronomy)1:1-18(모압 땅에서 모세의 설교)

by 미류맘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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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약속의 땅을 바로 코 앞에 두고 모압 땅에서 출애굽 2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시내산에서 가나안까지 11일을 여정을 그들은 40년이 되어 도착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모세는 각 지파별로 지도자를 세우도록 명령합니다.

 

신명기 1:1. 모세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

1. These are the words which Moses spoke to all Israel on this side of the Jordan in the wilderness, in the plain opposite Suph, between Paran, Tophel, Laban, Hazeroth, and Dizahab.

 

서론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개인번역) 1. 이것은 모세가 요단 강 동쪽 광야, 곧 숩 맞은편의 바란, 도벨, 라반, 하세롯, 디사합 사이에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선포한 말씀이다.

 

요단 강 동쪽 (1a절):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하나님의 율법을 3차례의 긴 설교를 통해 상기시켜 주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이집트에서 출발한 여정은 그들을 약속의 땅 문턱까지 이르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그들은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선포한 말씀 (1b절): 신명기는 '두 번째 율법'을 뜻합니다. 천 번째는 시내산에서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두 번째  모세가 모든 이스라엘에 선포한 설교로 구성됩니다. 이 말씀을 전할 때 모세는 열정적이었고 무거웠습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모세의 마음이 무거웠던 이유는 그가 자신이 이스라엘과 함께 가나안의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므리바에서 하나님에게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이집트에서의 출발부터 완수까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민 20:1-13)
  • 모세의 마음이 열정적이었던 이유는 이 새로운 세대, 즉 사막에서 멸망한 세대와는 달리 믿음의 세대가 만일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언약이 그들에게 역효과를 일으켜 저주를 내릴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열정적인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택하도록 간절히 호소하셨다. (신 30:19) 그래서,
  • 신명기는 상기와 준비의 책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상기할 필요가 있으며, 베드로는 말했다: "그러므로 비록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알고 있고, 또 받은 진리에 굳게 서 있지만, 나는 언제나 이런 것들을 두고서 여러분을 일깨우려 합니다." (새번역, 벧후 1:12)

그들은 현재 이스라엘은 모압의 대평야에서 진을 친 상황이었는데, 요단 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셨지만, 그들은 그 땅을 40년 동안 점령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막에서 사탄에서 시험당하실 때, 세 번이나 신명기를 인용하여 사탄에게 대답하셨습니다. 학자는 이 책을 설명합니다:

  • 신명기는 구약성경 중 가장 위대한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이 모든 시대의 가정과 개인적 종교에 미친 영향은 성경의 다른 책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신약성경에서 80번 이상 인용되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자주 참조한 네 권의 구약 성서 책 [다른 세 권은 창세기, 시편, 이사야] 중 하나이다." (Thompson)

신명기 1:2-5. 모압 땅에서 시작된 모세의 설교

2. It is eleven days’ journey from Horeb by way of Mount Seir to Kadesh Barnea.
3. Now it came to pass in the fortieth year, in the eleventh month, on the first day of the month, that Moses spoke to the children of Israel according to all that the LORD had given him as commandments to them,
4. after he had killed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dwelt in Heshbon, and Og king of Bashan, who dwelt at Ashtaroth in Edrei.
5. On this side of the Jordan in the land of Moab, Moses began to explain this law, saying,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개인번역) 2. 호렙에서 세일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까지는 십일 일의 길이다. 3. 사십 년이 되는 해의 열한 번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신 명령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4. 그때 모세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왕 시혼과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사는 바산 왕 옥을 무찌른 후였다.  5. 모세가 요단 강 동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가데스바네아 (2절): 민수기 13-14장에서 이스라엘이 믿지 않은 정탐꾼들의 보고를 믿고 하나님을 배반하여 약속의 땅으로 가려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 여정은 11일의 길이었지만 약속의 땅 문턱인 가데스바네아에서 다시 그 곳으로 돌아오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이는 믿지 않는 세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어른이었던 사람들)가 죽고 그들을 이어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아모리 왕과 ... 바산 왕을 무찌른 후 (4절): 새로운 세대가 하나님을 믿고 앞으로 나갔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모세 설교의 전반부이고,

 

모세가...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5절): 이 중요한 시점에서, 모세의 율법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신명기 1:6-8. 하나님의 명령: 이제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

6. “The LORD our God spoke to us in Horeb, saying: ‘You have dwelt long enough at this mountain.
7. Turn and take your journey, and go to the mountains of the Amorites, to all the neighboring places in the plain, in the mountains and in the lowland, in the South and on the seacoast, to the land of the Canaanites and to Lebanon, as far as the great river, the River Euphrates.
8. See, I have set the land before you; go in and possess the land which the LORD swore to your fathers; to Abraham, Isaac, and Jacob; to give to them and their descendants after them.’“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개인번역)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산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니 7. 이제 방향을 돌려 나아가 아모리 사람들의 산지로 가거라. 그리고 평지의 주변의 모든 지역, 산지와 평지와 남쪽 지방과 해안 지방과 가나안 사람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곧 유프라테스까지 가거라. 8. 내가 너희 앞에 보여 주는 이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여라. 이 땅은 나 여호와가 너희 조상,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기로 약속했다.'"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6a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이동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제는 '방향을 돌려' 떠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에게 주시기로 하신 약속의 땅은 바로 그들의 코 앞에 있었고,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 명령하십니다. 


신명기 1:9-18. 지파별로 지도자를 세우는 모세

9. “And I spoke to you at that time, saying: ‘I alone am not able to bear you.
10. The LORD your God has multiplied you, and here you are today, as the stars of heaven in multitude.
11. May the LORD God of your fathers make you a thousand times more numerous than you are, and bless you as He has promised you!
12. How can I alone bear your problems and your burdens and your complaints?
13. Choose wise, understanding, and knowledgeable men from among your tribes, and I will make them heads over you.’
14. And you answered me and said, ‘The thing which you have told us to do is good.’
15. So I took the heads of your tribes, wise and knowledgeable men, and made them heads over you, leaders of thousands, leaders of hundreds, leaders of fifties, leaders of tens, and officers for your tribes.
16. Then I commanded your judges at that time, saying, ‘Hear the cases between your brethren, and judge righteously between a man and his brother or the stranger who is with him.
17. You shall not show partiality in judgment; you shall hear the small as well as the great; you shall not be afraid in any man’s presence, for the judgment is God’s. The case that is too hard for you, bring to me, and I will hear it.’ And I commanded you at that time all the things which you should do.”

 

모세가 수령을 세우다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개인번역) 9. "그때에 내가 여러분에게 말했소. '나 혼자서 여러분을 돌볼 수 없소. 10. 여러분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수를 불어나게 하셔서, 오늘날 여러분은 하늘의 별처럼 많아졌소. 11. 여러분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지금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고 여러분에게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오! 12. 그러니 나 혼자서 어떻게 여러분의 문제와 여러분의 무거운 짐과 불평을 감당할 수 있겠소? 13. 그러니 각 지파에서 지혜롭고 총명하며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뽑으시오. 내가 그들을 여러분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세우겠소.' 14. 그러자 여러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했소. 15. 그래서 나는 여러분 지파에서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뽑아 여러분의 지도자로 세웠소. 그들을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으로 삼았고, 각 지파의 지도자로 세웠소. 16.  그때에 내가 여러분의 재판관들에게 명령하였소. '여러분 형제들 사이의 소송을 잘 듣고 공정하게 재판하시오. 백성과 형제 사이의 일이나, 백성과 같이 있는 외국인 사이의 일이나 모두 공정하게 재판하시오. 17. 재판을 할 때 편견을 보이지 말고,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똑같이 들으시오.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여러분은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소송이 여러분에게 어렵다면, 나에게 가져오시오. 내가 들어 보겠소.' 18. 그때에 나는 당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명령하였소." 

 

 지파에서 지혜롭고 총명하며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뽑으시오 (13절): 모세가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수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아졌기 때문에 혼자 그들을 돌볼 수 없다. 그러니 각 지파별로 지도자들을 뽑으시오." 학자의 추가 설명입니다:

  • 모세는 민수기 11장에서 이 위기를 경험했는데, 백성들이 하나님이 제공한 음식에 대해 다시 불평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을 이끄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0명의 장로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모세와 같이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라도 혼자서 그 많은 무리를 이끌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했고, 백성들을 그의 의견에 따랐고, 모세는 그들 지도자들에게 해야 할 일과 하지는 말아야 할 일을 지시합니다.

 

저희 교회(서울 방학동 나눔교회)에서 지난 주 연말설교 제목이 '시간의 한계 속에서'였습니다. 시편 90편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로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아침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이 저녁에는 시들어 말라 버리는'우리의 삶의 연수는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 덤으로 40년을 더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40년의 사역을 마치면서 모세가 출애굽 2세대에게 남긴 고별 설교가 바로 신명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정해져 있고, 내일은 아무도 모르고 오늘 어떻게 살았는지 하나님은 심판의 날 반드시 물으신다고 목사님은 설교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는 하나님께 매달려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모세는 기도합니다.

아침에는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고, 평생토록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주십시오.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 수만큼, 우리가 재난을 당한 햇수만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십시오
(시 90:14-15)

 

새해를 맞으면서 계속 머리에 도는 말씀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입니다. 마찬가지로 모세도 오늘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위해서' 내일이 아닌 오늘 해야 하는 것을 온 이스라엘에게 설교하기 시작합니다. 모압 평지에서 설교를 시작할 때, 모세에게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내일은 모릅니다. 주시면 감사하게 받을 뿐입니다. 

 

오늘 사용할 이미지를 검색하는데 아래 사진에 눈에 들어옵니다. 호렙산(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불필요하게 너무 오래 머물고 있는 모압 땅은 어디이며, 방향을 바꾸어 출발해야 할 가나안 땅은 어디일까요? 2024년을 맞으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산에 오랫동안 머물렀으니 (신 1:6, 이미지 소스: https://theconsecratedwoman.com/)

 

나에게 모압 땅은 어디이고 가나안 땅은 어디일까?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deuteronomy-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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