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6:45-56(바다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by 미류맘 2024. 2. 26.
728x90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보내신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이 노를 힘겹게 젓는 것을 보신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가시자 그들은 예수를 유령으로 생각하고 몹시 놀랍니다. 한편 게네사렛에서 많은 병자들을 고치십니다. 

 

마가복음 6:45-46. 기도하러 산으로 오르시는 예수님

45. Immediately He made His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before Him to the other side, to Bethsaida, while He sent the multitude away.

46. And when He had sent them away, He departed to the mountain to pray.

 

바다 위로 걸으시다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개인번역) 45. 예수께서 곧 제자들을 배에 타게 하시고,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 벳세다로 가게 하셨다. 그동안에 예수님은 무리를 보내셨다. 46. 사람들을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내셨다 (45절):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따라다니는 무리로 예수님 주변은 늘 사람들로 들끓습니다. 유명세에 집착하지 않으시고, 무리와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홀로 하나님에게 기도하러 산으로 오르십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를 아셨습니다. 


마가복음 6:47-52.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 vs. 놀라는 제자들

47. Now when evening came, the boat was in the middle of the sea; and He was alone on the land.

48. Then He saw them straining at rowing, for the wind was against them. Now about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He came to them, walking on the sea, and would have passed them by.

49. And when they saw Him walking on the sea, they supposed it was a ghost, and cried out;

50. for they all saw Him and were troubled. But immediately He talked with them and said to them, “Be of good cheer! It is I; do not be afraid.”

51. Then He went up into the boat to them, and the wind ceased. And they were greatly amazed in themselves beyond measure, and marveled.

52. For they had not understood about the loaves, because their heart was hardened.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개인번역) 47. 저녁이 되자 배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셨다. 48.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이 노를 힘겹게 젓는 것을 보셨다. 바람이 거슬러서 그들에게 불었기 때문이다. 밤 사경쯤에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가시다가, 그들을 지나쳐 기시려고 하셨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걷는 것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크게 소리 질렀다. 50. 이는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두려웠기 때문이다. 곧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51. 그리고 예수께서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쳤다. 그들은 매우 놀라며 기이하게 여겼다. 52. 이는 그들의 마음이 굳어져 있어서, 빵을 먹이신 기적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는 바다 한가운데 있었고 (47절): 예수님이 기도하러 산에 계시는 동안 제자들을 호수 건너편으로 보내셨습니다 (45절). 제자들이 바람과 싸우며 호수를 건너려고 애쓰는 것을 예수님은 보셨습니다.

 

바람이 거슬러서 그들에게 불었기 때문이다 (48a절): 제자들이 맞는 바람은 상징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계속 노력을 하나 거슬러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더 나갈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환경의 문제일 수도, 또는 사탄의 역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의 시각은 밤 사경(새벽 3-6시)쯤이었습니다.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걷는 것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크게 소리질렀다. 이는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두려웠기 때문이다. 곧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막 6:49-50,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가시다가 (48b절): 예수님은 바다 위를 편안하게 걸으셔서 지나칠 뻔하셨습니다. 그 상황이 그려집니다. 바다 위를 평안하게 걷는 예수님과 그를 보고 놀라는 제자들 - 그들은 예수를 유령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50절):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그들을 안심시키십니다. "안심하라, 나다! 왜 두려워하느냐?" 인상적인 것은, 마가는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오면서 가라앉는 일에 대한 사건은 기록하지 않습니다(마 14:28-31). 그리고,

 

바람이 그쳤다 (51절):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칩니다. 제자들은 또 놀랍니다. 앞에있었던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그들은 잊은 것일까요? 이는, 

 

그들의 마음이 굳어져 있어서,
빵을 먹이신 기적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52절)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놀라고, 그리고 바로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도 같이 잊힙니다. 그것이 아는 이야기를 또 읽고 또 읽고 마음에 심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마가복음 6:53-56.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예수님 - 예수를 만진 자들의 치유역사

53. When they had crossed over, they came to the land of Gennesaret and anchored there.

54. And when they came out of the boat, immediately the people recognized Him,

55. ran through that whole surrounding region, and began to carry about on beds those who were sick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56. Wherever He entered into villages, cities, or in the country, they lai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and begged Him that they might just touch the hem of His garment. And as many as touched Him were made well.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개인번역) 53. 그들이 호수를 건너,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그곳에 닻을 내렸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를 알아보았다. 55. 그들은 온 지방을 뛰어다니며 예수가 있다고 소문을 듣는 곳으로 병든 자들 침상에 눕혀 데려오기 시작했다. 56. 예수께서 마을이든 도시이든 농촌이든 어디에 가시든지, 사람들은 병자를 시장에 데려다 놓고, 예수의 옷깃이라도 만지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예수를 만진 사람들은 모두 병이 나았다.

 

 예수를 만진 사람들 (56절):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사람들과는 대조적입니다. 게네사렛 사람들은 예수의 능력을 믿고 아픈 모든 자들을 침상에 눕혀 데려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로 붐볐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예수를 만진 사람들은 모두 병이 나았다 (56절)

 

아픈 병자들에게 이 행동은 상징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만질 수 있을까요? 말씀을 통해서, 믿음을 통해서,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