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지만,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실 것을 예언하지자 그는 예수를 원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려면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명령하십니다.
C. Jesus reveals His mission.
1. (27-30) Peter confesses Jesus as the Messiah.
2. (31-32a) Jesus reveals His mission plainly: to come and die, and then rise again.
3. (32b-33) Peter rebukes Jesus; Jesus rebukes Peter.
4. (34) In light of His mission, Jesus warns those who want to follow Him.
5. (35-9:1) Why we must take up our cross and follow Jesus.
마가복음 8:27-30.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는 베드로, 그러나
27. Now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to the towns of Caesarea Philippi; and on the road He asked His disciples, saying to them, “Who do men say that I am?”
28. So they answered, “John the Baptist; but some say, Elijah; and others, one of the prophets.”
29.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Peter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are the Christ.”
30. Then He strictly warned them that they should tell no one about Him.
베드로의 고백,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심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개인번역) 27.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의 여러 마을로 가셨다. 길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대답했다. "세례 요한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엘리야, 어떤 사람은 선지자 중 하나라고 합니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30. 예수님은 자기에 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그들에게 경고하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7절): 맹인을 고치신 예수님은 아직도 영적으로 눈이 먼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우선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십니다.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 (28절): 세례 요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동시에 사역했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요한과 엘리야는 당시의 개혁가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로마 정부를 전복시킬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9절): 제자들을 향하여 본 질문을 던지십니다. 아마도 예수의 칭찬을 원한 성급히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즉 메시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로마에 대항할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 달려 희생양이 되신 어린양이 되실 것임을 베드로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였고 우리를 위한 사명이었습니다.
마가복음 8:31-33. 자신의 사명을 밝히는 예수 vs. 예수께 항의하는 베드로
31. And He began to teach them that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and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be killed, and after three days rise again.
33. He spoke this word openly. And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
34. But when He had turned around and looked at His disciples, He rebuked Peter, saying, “Get behind Me, Satan! For you are not mindful of the things of God, but the things of men.”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개인번역) 31. 그리고 예수께서는 인자가 반드시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배척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삼일 뒤에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 예수께서 드러내서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의했다. 33. 그러나 예수는 돌아서서 그의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나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인자가 반드시 고난... 배척... 죽임... 살아날 것 (31절): 예수님은 인자의 사명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가르치십니다. 인간의 죄를 위해 고난 받고, 종교 지도자들과 많은 사람의 미움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고, 삼일 뒤에 부활하실 것을 '공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베드로 (32절): 그 말을 들은 베드로가 예수께 항의합니다. 그는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수의 사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국가적이고 정치적인 파괴력이 강한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가진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베드로는 바로 전에 하나님을 대변하여 예수께 '그리스로'로 고백하고, 바로 사탄의 메신저로 발언합니다. 베드로도 그 사실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아, 내 뒤로 물러나라! (33절):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외치십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목적을 아셨고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십니다. 베드로가 잠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의 일을 생각하는' 사이에 사탄이 들어와서 베드로를 지배했습니다. 그는 고난 받는 메시아를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꾸짖었습니다. 베드로의 양면성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꾸짖음은 마가복음 8:15에서 언급된 누룩의 증거였다. 사람의 일에 마음을 두고 있던 베드로는 고난받는 종이 아닌 힘과 권능의 화신으로의 메시아만을 보았다. 베드로가 고난 받는 메시아를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꾸짖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베드로에게 무슨 큰 죄가 있었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질책하셨듯이 그의 죄는 사람의 일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기심을 생각해서 로마를 전복할 정치적 메시아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이 자신도 모르는 자만심, 교만의 마음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탄의 일이었습니다.
마가복음 8:34-9:1. 목숨을 구하는 자 vs. 목숨을 잃는 자
34. When He had called the people to Himself, with His disciples also, He said to them, “Whoever desires to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35. “For whoever desir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and the gospel’s will save it.
36. For what will it profit a man if he gains the whole world, and loses his own soul?
37. Or what will a man give in exchange for his soul?
38. For whoever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in this adulterous and sinful generation, of him the Son of Man also will be ashamed when He comes in the glory of His Father with the holy angels.”
9-1. And He said to them, “Assuredly, I say to you that there are some standing here who will not taste death till they see the kingdom of God present with power.”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9-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34.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사람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36.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37. 사람이 자기 목숨을 대신하여 무엇을 내놓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가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9-1.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들도 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34절): 제자들은 예수께서 고난, 배척, 죽음, 부활의 사명을 듣는 것으로도 마음이 매우 불편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길을 따르려면 그들도 그들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따라오라 말씀하십니다. 당시에 십자가는 죄인의 길이었기 때문에 제자들은 그 길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35절): 자신을 부인한다는 것은 우리의 자아, 즉 자존심 또는 자존감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중심이 아닌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배려하며 예수님을 닮은 길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죽기까지 주님을 순종하고 따르라는 비유로 볼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씨앗의 이야기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기 죽는 것처럼 보이고 땅이 묻히지만, 그 씨앗은 싹을 내고 성장하고 큰 나무로 성장합니다. 씨앗의 입장에서 그것은 기쁠 것입니다. 작은 자기의 희생으로 큰 나무와 열매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것은 죽음이 아닌 새로운 탄생입니다.
- 얼핏 보면 예수의 삶을 따르는 것은 세상의 질서에 순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의 질서에 반항할 것 - 육체의 욕망, 세상의 폭력, 인간이 만든 전통에 반항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 자기 목숨을 잃은 사람 (35b절): 씨의 비유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목숨을 구하는 자는 잃을 것이고 목숨을 잃는 자는 구할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36절): 온 세상을 얻고 영적인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반문하십니다. 온 세상의 재물은 우리가 온 곳으로 돌아갈 때 가져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생명을 잃으면, 우리가 온 곳으로 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얻은 자는 잃고, 잃은 자는 얻는" 자업자득의 결실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목적어는 '영생(永生, eternal life)'입니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중에 (9-1절): 예수님은 제자들 중 몇몇이 인자의 권능과 영광을 볼 것을 예언하십니다. 많은 세상의 사람들은 세상과 사람의 것을 따르면서 이 세상에서 큰 권세를 누립니다. 예수님이 명하시는 길은 고난이 따르는 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권세를 구하느냐? 아니면, 심판 후에 영광의 생명을 구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8/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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