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나타나서 변하시고, 그 영광의 모습을 본 베드로는 셋을 위한 장막을 짓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온다는 서기관들을 말에 대해 질문하고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마가복음 9:2-4. 제자들 앞에서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나타나 변화하신 예수님
2. Now after six days Jesus took Peter, James, and John, and led them up on a high mountain apart by themselves; and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3. His clothes became shining, exceedingly white, like snow, such as no launderer on earth can whiten them.
4. And Elijah appeared to them with Moses, and they were talking with Jesus.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시다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개인번역) 2. 육일 뒤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런데 그들 앞에서 그 모습이 변하셨다. 3. 그의 옷이 놀랍도록 하얗게 빛이 났는데 마치 눈과도 같았다. 어떤 빨래꾼도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었다. 4. 그리고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말을 하고 있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그 모습이 변하셨다 (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운명을 말씀하시고 그들도 자신의 뒤의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후의 일입니다. 세 제자를 따로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고, 그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마가는 그 모습을 눈과 같이 희고 빛이 났다고 표현합니다.
엘리야와 모세가... 예수와 말을 하고 있었다 (4절): 예언자들을 대표하는 엘리야와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가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만나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죽은 지 1400년이 되었고 엘리야는 900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싸여 제자들에게 나타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수가 이룰 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눅 9:31) 이 모습을 통해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환상 속에서 보는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마가복음 9:5-10. 세 개의 장막을 짓자는 베드로의 제안 vs. 하나님의 소리
5. Then Peter answered and said to Jesus, “Rabbi,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and let us make three tabernacles: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6. because he did not know what to say, for they were greatly afraid.
7. And a cloud came and overshadowed them; and a voice came out of the cloud, saying, “This is My beloved Son. Hear Him!”
8. Suddenly, when they had looked around, they saw no one anymore, but only Jesus with themselves.
9. Now as they came down from the mountain, He commanded them that they should tell no one the things they had seen, till the Son of Man had risen from the dead.
10. So they kept this word to themselves, questioning what the rising from the dead meant.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개인번역) 5.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다.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는 선생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그리고 또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입니다." 6. 이는 베드로가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크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7. 그런데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의 말을 들어라!" 8. 제자들이 둘러보니, 그들과 함께 있는 예수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명하시어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까지는, 그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서로 물었다.
베드로...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5절):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나타나신 예수님을 본 베드로는 감동했을까요, 아니면 급한 성격 때문이었을까요? 그는 또 문제에 빠집니다. 예수님의 고통, 배척, 죽음과 부활을 잊고,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초막 셋을 짓자고 제안합니다. 베드로는 때로는 열정적이었지만 충동적이기도 해서 실수를 종종 했습니다. 그런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7절): 베드로의 실수는 그들 셋을 동등한 수준에 놓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세와 엘리야의 수행 속에서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 속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세명의 제자들은 잠들어 있었고, 깨어나자 예수님이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변화된 모습을 보았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로 예수님을 향한 제자들의 의심을 잠재우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9절):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제자들이 본 것을 "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것이 무엇일까 (10절): 아직도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듣고도 듣지 못하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마가복음 9:11-13. 엘리야가 먼저 온다는 기록에 대한 질문과 답변
11. And they asked Him, saying, “Why do the scribes say that Elijah must come first?”
12. Then He answered and told them, “Indeed, Elijah is coming first and restores all things. And how is it written concerning the Son of Man, that He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treated with contempt?
13. But I say to you that Elijah has also come, and they did to him whatever they wished, as it is written of him.”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11.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을 합니까?" 1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시킨다. 그런데 인자에 대하여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할 것이라고 기록된 것은 어찌 된 것 일이냐? 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에 대해 기록된 대로 사람들을 그를 마음대로 대하였다."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을 합니까 (11절): 성경은 엘리야 예언자가 메시아 전에 먼저 온다고 기록합니다(말 4:5-6). 그래서 제자들은 궁금해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면, 엘리야는 어디 있는가?" 아니면 방금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엘리야를 본 제자들은 엘리야를 이미 본 것으로 생각했을까요? 그러나,
엘리야는 이미 왔다 (13절): 예수님은 엘리야는 이미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엘리야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말라기의 예언을 성취한(말 4:5) 세례 요한이 예수님 전에 옴으로 엘리야는 이미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자의 고난, 멸시, 죽음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복음(Mark)9:30-37(누가 가장 큰가?) (1) | 2024.03.06 |
---|---|
마가복음(Mark)9:14-29(믿음 없는 세대여!) (1) | 2024.03.05 |
마가복음(Mark)8:27-9:1(베드로의 원망 vs. 예수의 질책) (0) | 2024.03.04 |
마가복음(Mark)8:14-26(누룩을 조심하라!) (0) | 2024.03.02 |
마가복음(Mark)8:1-13(사천 명의 이방인들을 먹이신 예수) (0) | 2024.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