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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신명기(Deuteronomy)26:1-19(첫 열매와 십일조)

by 미류맘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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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모든 소산의 첫 열매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감사 기도를 해야 하는지 지침을 줍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권면합니다. 

 

신명기 26:1-4. 가나안 땅에서 소산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라!

1. And it shall be, when you come into the land which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s an inheritance, and you possess it and dwell in it,

2. that you shall take some of the first of all the produce of the ground, which you shall bring from your land that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and put it in a basket and go to the place where the LORD your God chooses to make His name abide.

3. And you shall go to the one who is priest in those days, and say to him, “I declare today to the LORD your God that I have come to the country which the LORD swore to our fathers to give us.”

4. Then the priest shall take the basket out of your hand and set it down before the altar of the LORD your God.

 

토지 소산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십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거기서 살 때, 그 땅에서 서둔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서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려고 선택하신 곳으로 가서, '주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내가 왔습니다'하고 말하라. 그러면 제사장은 그 예물을 받아 하나님의 제단 앞에 놓으라." 

 

당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요단 강 건너편에 두고, 홍수로 범람한 요단 강과 가나안의 강력한 군대가 그들에게 엄청난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 들어갈 것은 확실했고, 들어가서 그 땅에서 난 소출의 첫 열매를 여호와께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신명기 26:5-11. 첫 열매를 드릴 때 감사와 찬송의 기도는?

5. And you shall answer and say before the LORD your God: “My father was a Syrian, about to perish, and he went down to Egypt and dwelt there, few in number; and there he became a nation, great, mighty, and populous.

6. But the Egyptians mistreated us, afflicted us, and laid hard bondage on us.

Then we cried out to the LORD God of our fathers, and the LORD heard our voice and looked on our affliction and our labor and our oppression.

7. So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with a mighty hand and with an outstretched arm, with great terror and with signs and wonders.

9. He has brought us to this place and has given us this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10. and now, behold, I have brought the firstfruits of the land which you, O LORD, have given me.” Then you shall set it before the LORD your God, and worship before the LORD your God.

11. So you shall rejoice in every good thing which the LORD your God has given to you and your house, you and the Levite and the stranger who is among you.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대답해야 합니다: "내 조상은 떠돌아 다니던 아람 사람으로 이집트로 내려가서 소수로 나그네로 살았는데,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고 괴롭히고 강제노동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주님이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고된 일과 억압을 보시고, 강한 손과 편 팔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곳,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제 주께서 내게 주신 첫 열매를 가져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으로 시작된 소수였던 가나안 땅의 그들의 조상이 이집트로 내려가서 나그네도 살았던 자신의 역사를 기억하며 고백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에 살면서 크고 강한 무리가 되자, 주위의 악한 이방인과 동화될 위험이 컸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은 그들을 이집트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에서 고통하는 그들을 보시고 그들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땅에서 난 첫 열매를 가지고 주님을 경배합니다. 그리고,

 

첫 열매가 담긴 광주리를 주님 앞에 놓고 경배하고, 주님이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레위인과 같이 사는 나그네들과 함께 즐거워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신 26:11, 이미지 소스: https://ymi.today/)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장벽이 있지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질 것이며, 그들은 감사의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나그네 된 그들이 주님께 받았기 때문에, 그들은 기뻐하며 주님께 받은 소산의 첫 열매를 드립니다. 그것이 주인과 종 된 자들 사이에서 종이 주인에게 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6:12-15. 십일조를 드릴 때 감사의 기도는?

12. When you have finished laying aside all the tithe of your increase in the third year; the year of tithing; and have given it to the Levite, the strang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so that they may eat within your gates and be filled,

13. then you shall say before the LORD your God: “I have removed the holy tithe from my house, and also have given them to the Levite, the stranger,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according to all Your commandments which You have commanded me; I have not transgressed Your commandments, nor have I forgotten them.

14. I have not eaten any of it when in mourning, nor have I removed any of it for an unclean use, nor given any of it for the dead. I have obeyed the voice of the LORD my God, and have done according to all that You have commanded me.

15. Look down from Your holy habitation, from heaven, and bless Your people Israel and the land which You have given us, just as You swore to our fathers,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하나님은 또 명령하십니다: "삼 년째 되는 해에 십일조를 드린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그들이 마음껏 먹게 하라. 그리고 주님에게 말하라. '우리는 집에서 거둔 것 중에서 십일조를 따로 떼어 그들에게 주어서, 주의 명령을 잊지 않고 실행했습니다. 우리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이 성물을 먹지 않았고 부정한 몸으로 그것을 떼놓지도 않았고, 죽은 자에게 그것을 바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명령한 대로 행하였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집인 하늘에서 굽어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주십시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매년 십일조를 드려야 했지만, 삼 년째 되는 해에는 별도의 유산이 없었던 레위인, 외국인, 고아와 과부들에게 십일조를 나누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문 안에서 배부르게 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명령한 대로 마음을 다하여 행하였으니 복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도의 내용 중에서 '죽은 자에게 십일조를 바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하 학자는 설명합니다: "죽은 시체와 함께 음식을 묻는 것이 흔한 이집트와 가나안의 관행이었기 때문이었다" (Kalland) -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들을 모방해서는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명하는 대로 다 한 후에야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신명기 26:16-19. 모세의 이스라엘을 향한 권면

16. This day the LORD your God commands you to observe these statutes and judgments; therefore you shall be careful to observe them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17. Today you have proclaimed the LORD to be your God, and that you will walk in His ways and keep His statutes, His commandments, and His judgments, and that you will obey His voice.

18. Also today the LORD has proclaimed you to be His special people, just as He promised you, that you should keep all His commandments,

19. and that He will set you high above all nations which He has made, in praise, in name, and in honor, and that you may be a holy people to the LORD your God, just as He has spoken.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명령하시고(16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약속한 내역을 확인하고(17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선언합니다(18-19절):

 

"오늘 주님이 이 규례와 율법을 지키라고 명하셨으니, 너는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이것들을 지켜라. 오늘 너희는 주님을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의 길을 따르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고 그의 소리에 복종할 것을 약속하였다. 주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소중한 백성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야 한다고 선언하셨다. 주님은 너를 그가 지으신 모든 민족들보다 더욱 높이셔서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이다." 

 

신명기 4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지금 내가 당신들에게 가르쳐 주는 규례와 법도를 귀담아 듣고, 그대로 지키십시오" (새번역, 신 4:1) 그리고 4-26장까지,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상기시켰다. 이제 그는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내용을 명(지키라고 가르치심)하기도, 상기시키시기도(잊지 말라고), 그리고 권면하시기도 합니다. 그것을 듣는 우리의 자세는 듣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고,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서 실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한 것을 주님 앞에 선언하고 축복을 간구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고 give-and-take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고 우리는 그의 종이요 백성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since(우리가... 을 하였기 때문에)'라는 조건을 충족하였음을 증명하지 않고, 무조건 축복만 요구하지 않았을까요? 그 관계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첫 열매로 하나님 영광을>, 이미지 소스: https://inspiredscripture.com/

 

요즘 출퇴근을 하느라 QT가 계속 밀립니다. 집안일은 줄지 않고, 공부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을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 몸을 바치기 전에 우리의 몸에서 어떠한 'output(열매)'가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소산이 없는 우리 몸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일을 하느라 QT가 계속 밀려서 매일성경 명상 방식을 바꿉니다. 번역을 하지 않고 내용을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신없이 뛰고, 금요일 구역 예배, 어제는 교회 식당당번 준비, 오늘은 주일 식사당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업무와 집 일과 교회 일을 같이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지만... 어제까지 정신이 몽롱했는데, 오늘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니 머리가 맑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소출이 가능할 수 있게 가능성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deuteronomy-2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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