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5:27-42(산헤드린에서 질문과 대답)

by 미류맘 2024. 5. 12.
728x90

사도들은 다시 끌려와서 공회에서 의원들의 협박에 자신들이 예수님의 죽음의 증인으로서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선언합니다. 분노한 그들에게 백성에게 존경받던 가말리엘이 조언하자, 그들은 사도들을 풀어줍니다. 그들은 말씀 전파의 사역을 계속합니다. 

 

사도행전 5:27-32. 산헤드린에서 의원들의 질문 vs. 사도들의 대답

27. And when they had brought them, they set them before the council. And the high priest asked them,

28. saying, “Did we not strictly command you not to teach in this name? And look, you have filled Jerusalem with your doctrine, and intend to bring this Man’s blood on us!”

29. But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answered and said: “We ought to obey God rather than men.

30. The God of our fathers raised up Jesus whom you murdered by hanging on a tree.

31. Him God has exalted to His right hand to be Prince and Savior, to give repentance to Israel and forgiveness of sins.

32. And we are His witnesses to these things, and so also is the Holy Spirit whom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개인번역) 27. 그들이 사도들을 데려와 그들을 공회 앞에 세우자, 대제사장이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 엄중히 명령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보아라, 너희가 너희 가르침으로 예루살렘을 가득 채우고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 돌리려고 하는구나!" 29. 그러자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대답했다. "우리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은 당연하다. 30.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은 너희가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를 다시 일으키셨다. 31. 하나님께서 예수를 높이시어 자기 오른쪽에 앉히시고, 왕이요 구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죄 사함을 받게 하셨다. 32. 우리는 이 일들의 증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다."

 

공회에 대한 권한이 있는 의원들은 사도들을 다시 끌어와서 공회에 세웁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명령, 즉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는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그들의 가르침으로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예수의 이름'을 '이 이름(in this name)'이라고 말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언급하기가 두려웠을까요? 또한 예수의 죽음을 그들에게 전가한다고 그들을 책망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은 당연하다 (행 5:29, 이미지 소스: https://www.alittleperspective.com/)

 

베드로는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을 듣겠다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습니다(행 4:19-20). 여기에서 자신의 입장을 다시 대담하게 밝힙니다(29절). 그리고,

 

그들이 나무(십자가)에서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이 그 일에 대한 증인이라고 밝힙니다.


사도행전 5:33-42. 의원들의 분노와 가말리엘의 조언, 그리고 풀려난 사도들

33.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furious and plotted to kill them.

34. Then one in the council stood up, a Pharisee named Gamaliel, a teacher of the law held in respect by all the people, and commanded them to put the apostles outside for a little while.

35. And he said to them: “Men of Israel, take heed to yourselves what you intend to do regarding these men.

36. For some time ago Theudas rose up, claiming to be somebody. A number of men, about four hundred, joined him. He was slain, and all who obeyed him were scattered and came to nothing.

37. After this man, Judas of Galilee rose up in the days of the census, and drew away many people after him. He also perished, and all who obeyed him were dispersed.

38. And now I say to you, keep away from these men and let them alone; for if this plan or this work is of men, it will come to nothing;

39. but if it is of God, you cannot overthrow it–lest you even be found to fight against God.” And they agreed with him,

40. and when they had called for the apostles and beaten them, they commanded that they should not speak in the name of Jesus, and let them go.

41. So they departed from the presence of the council, rejoicing that they were counted worthy to suffer shame for His name.

42. And daily in the temple, and in every house, they did not cease teaching and preaching Jesus as the Christ.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개인번역) 33.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하여 그들을 죽이려고 음모했다. 34. 그런데 가말리엘이라는 한 바리새인이 공의회 가운데서 일어나서, 사도들을 잠깐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령하고 35. 공의회 의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여러분은 이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36.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서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주장했고, 약 사백 명 되는 사람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임을 당하자, 그에게 복종하던 사람들이 모두 흩어져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37. 그 뒤에 인구 조사를 할 때, 갈릴리 사람 유다가 일어나서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다녔습니다. 그도 멸망을 당하자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모두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38.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은, 이 사람들을 멀리하고 그들을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그것은 실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9. 그러나 만일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그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잘못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40. 그들은 그의 말에 동의해서, 사도들을 불러 그들을 때린 뒤에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놓아주었다. 41.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욕당하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공의회 앞에서 물러나왔다. 42. 그들은 날마다 성전이든지 집이든지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가르치고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예수님의 정체성, 십자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하신 일,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예수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자, 그들은 큰 분노로 응답합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 "너희가 누구인데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말하느냐?" "너의 정체성과 우리의 정체성을 너는 도대체 알기나 하고 있느냐?" 그런데,

 

가말리엘('하나님의 상급'이라는 뜻)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유명한 유대인 율법학자요 사도 바울의 스승인 랍반 가말리엘 1세로서, 당대 최고의 랍비로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자료: 라이프성경사전). 그는 사도들을 내버려 두라고 조언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우선하기 때문이라고 진리를 말합니다. 

 

그의 조언을 들은 의원들은 사도들에게 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 명령하고 그들을 놓아주었습니다. 사도들은 풀려난 것에 기뻐하지 않고 예수의 이름으로 핍박받는 자격을 얻게 된 것에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도는 계속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